<아이엠 허준이>감수 허준이글 김승민그림 손지윤☆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의 어린 시절과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학습 만화!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책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수학자 허준이 씨는 어릴적에 동의보감의 허준이로 놀림을 받았을 것 같다며 웃네요.재미있는 만화 구성이라 아이가 부담없이 책을 읽어요. 읽으면서 아이는 놀라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하며 허준이 수학자가 우리나라 사람이라서 자랑스럽다는 말도 하네요.- 📖 허준이는 미국에서 공부를 하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두 살 되던 해에 한국으로 돌아와요.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구구단도 잘 외우지 못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만 암기보다는 원리를 적용하기 위해서였지요. 허준이는 수학에 대한 흥미보다 자연과 시를 좋아했지요. 하지만 허준이가 학교에 가기 힘들 정도로 건강이 나빠지자, 고등학교를 그만두게 돼요. 허준이는 과학 이야기를 재미나게 글로 쓰는 과학 기자의 꿈을 갖고 대학에 진학하지요. 우연히 대학에서 지도교수에게 위상 수학에 공부해보겠냐는 권유를 받게 되는데.....초, 중, 고, 대학교까지 한국에서 지낸 허준이 교수는 어떻게 천재 수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수학자 허준이의 성장 과정과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몽땅 담은 학습 만화예요. 우리가 몰랐던 어려운 내용이나 개념을 쉽게 설명된 코너가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제게 위상 수학이나 필즈상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했어요. 허준이 교수의 친필 노트 따라쓰기를 정성껏 하던 딸아이가 글자가 누워있는 외계어 같다고 말하네요.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창의력 기르기 활동으로 재미난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외에도 내용 확인을 할 수 있는 OX 퀴즈, 가로세로 낱말 퀴즈 등 재미난 게임이 들어있어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해 다양한 직업 탐구를 해보는 활동은 의미있고 유익한 것 같아요. 창의력은 덤으로 생기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