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여정 노란상상 그림책 105
표현우 지음 / 노란상상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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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여정>
글, 그림 표현우
노란상상




☆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잊혀지거나 소외된 존재를 돌아보고 그들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그림책!
나미콩쿠르 퍼플 아이랜드 수상작!




- 아이와 함께 책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동시에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어요.
골목 풍경을 세밀화로 그린 그림을 보며 초1 딸아이가 "작가님은 이 책 그리실 때 엄청 시간도 오래 걸리고 팔이 아팠을 것 같아요." 라고 말하네요.



- 살던 곳을 잃은 떠돌이 고양이는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작고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게 돼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작고 연약한 아기 고양이가 있었어요.
이렇게 해서 둘은 함께 길을 따라 걸어요. 서로의 따스한 온기에 기대면서요.
두 고양이는 한참을 걷다가 익숙한 소리가 들려 가봤지만, 다른 길냥이들은 경계하며 들어갈 틈조차 주지 않아요.
두 고양이는 머물 곳을 찾아 다시 떠나지요.
과연 두 고양이는 그들만의 '집'에 가 닿을 수 있을까요?
언제쯤 집으로 가는 여정은 끝이 날까요?
어딘가에는 그들만을 위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있을까요?




- 북트레일러를 보니 작가님은 여러 재개발 지역을 답사하며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림책을 작업했다고 해요.
급속한 발전과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소외되고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책을 읽으면서 길고양이처럼 우리 주변에 쓸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된 존재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세상에 하찮고 의미없는 존재는 없잖아요. 모든 생명은 특별하고 소중하니까요.



- 첫째도 <집으로 가는 여정>을 읽어보더니 고양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그림을 그렸어요. 아이가 그린 그림 속 고양이들은 행복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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