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 한국 우화 천천히 읽는 책 66
김은의 지음, 신희정 그림 / 현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흥! 한국 우화>
김은의 글, 신희정 그림
현북스




☆ 우리 옛 우화를 모아 묶은 ' 첫 한국 우화! '
옛사람들의 지혜와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보물 같은 책!



- 어릴 때 이솝우화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한국 우화를 모아서 만든 책이에요.
우리 우화라서 그런지 어릴 때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우화는 동물과 식물이 사람의 감정을 갖고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며 전해주는 이야기지요. 그런 동물과 식물이 사람을 대신해 실수를 하고 어떤 일을 해결하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지혜와 재미를 느끼지요.

저는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어흥! 한국 우화> 책을 매일 3~4편씩 읽어줬어요. 28편의 짧고 재미있는 우화가 실렸어요. 또한 각 이야기 뒤에는 '잠깐 생각해 봐요' 코너가 있어서 생각을 정리하기 좋아요.
아이들에게 우화 한 편씩 들려줄 때마다 관련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이야기했어요. 예를 들어 '원숭이와 고깃덩어리'를 읽어줄 땐 '남의 떡이 커보이나봐요.' , '꽁지 빠진 메추라기'에서는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속담을 떠올리더라고요.
사람 대신 동식물을 의인화한 다양한 일화들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일깨워주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우리에게 지혜와 교훈, 재미와 감동까지 주는 우화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