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메이 지음 / 리틀벳저(Little Badger)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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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메이 글, 그림
리틀벳저(Little Badger) 출판사


☆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는 우리 모두의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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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책을 살펴보다가 '어? 글그림 작가의 이름과 책 제목이 같네? 작가님이 태어난 달이 5월일까?' 하는 호기심을 갖고 아이에게 읽어줬어요.


- 사랑스러운 딸이자 친절한 누나인 주인공 메이는 감자를 너무나 좋아하는 편식쟁이예요. 엄마는 "자꾸 감자만 먹으면 언젠가 감자가 될 수도 있어."라고 말하지만 메이는 감자가 돼도 좋다고 대답하지요.
어느 날 학교 가는 길에 메이는 몸에서 감자 냄새도 나는 것 같고 몸이 동글동글 무거웠어요. 메이는 정말 감자가 된 것 같아서 집중하지 못했지요. 선생님은 코알라처럼 조는 거냐며 화를 냈지요.
하루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메이~ 과연 오늘 메이의 하루는 어떻게 될까요?


- 우리는 매일 여러 사람과 상황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지요. 동물로 표현하자면, 어떤 사람 앞에서는 개미가 되기도 하고 여우가 되기도 하고 나무늘보가 되기도 해요. 여러 모습으로 바뀌기는 하지만 본질의 '나'는 변하지 않을 거예요. 다른 누군가에게 모두 다르게 보이긴 하겠지만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잃어버리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들은 매일매일 성장하겠지요?


- 아이들과 <메이>를 읽고나서 첫째 아이는 학교에서의 나, 피아노 앞에서의 나, 수학 문제를 풀 때의 나, 친구들과 놀 때 날 쌘 나,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표현한 나를 A4지에 표현했어요. 둘째 아이는 주인공 메이를 그리고 주인공 메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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