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의 초콜릿>패트릭 스킨 카틀링 글마곳 애플 그림황유진 옮김북뱅크 출판사☆ 와우~! 입에 닿는 것이 모두 초콜릿으로 변한다고요? 주인공 존 미다스는 끝까지 행복할 수 있을까요?- 선명하고 알록달록한 책표지가 초콜릿 포장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아이는 표지에 좋아하는 젤리빈, 사탕, 롤리팝, 초콜릿 등 간식 그림에 호기심을 보이며 맨질맨질 하다며 책표지를 쓰담쓰담 하네요.다 읽고나서 책을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우와~ 1952년에 미국에서 처음 출판되었네. 이 책의 나이는 70살이야." 라고 아이에게 이야기하니 "옛날에 살았던 아이들과 지금의 나도 재미있게 읽어서 아직까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쭉~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라고 대답하네요.<미다스의 초콜릿> 은 황금을 좋아하는 미다스 왕이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하는 전설을 바탕으로 한 것 같아요.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너무 많은 것이 늘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주인공 존 미다스는 '단 것 광' 인데 그중 초콜릿을 최고의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좋아하지요. 어느 일요일 오후에 존은 수잔의 집으로 향하다가 은빛 동전을 발견해요. 일반 동전과 달리 한쪽에는 뚱뚱한 아이, 다른 한쪽에는 JM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었어요. 존은 동전을 주워서 평소와 다른 길로 가는데 모퉁이에 온갖 단 것을 파는 작은 가게가 있었어요. 가게 아저씨는 존의 이름을 부르면서 손에 있는 동전만 유일하게 받는 돈이라고 말하지요. 존은 커다란 초콜릿 상자와 바꿔서 집에 몰래 가져와요. 여러 개의 셀로판지와 두꺼운 은박지, 여러 포장을 뜯어냈더니 조그마한 다크 초콜릿 하나가 들어 있었어요. 온 상자를 통틀어 조그만 초콜릿이 달랑 하나라 존은 실망하다가 입에 넣고 먹었는데!!!!!! 지금껏 가장 달콤한 초콜릿이었어요. 그날 이후로 존은 입에 닿는 무엇이 되든 초콜릿으로 변하는 마법을 갖게 되는데...... 단 것 광인 존은 영원히 행복할 수 있을까요? -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아이가 "입속에 들어가면 뭐든 초콜릿으로 변하면 너무 좋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근데 이 책 정말정말 재미있었어요. " 라고 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