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놀이터>서석영 글, 조은비후, 유치환 그림바우솔 출판사☆ 박스야 놀자! 박스놀이로 즐거움 UP! 창의력 UP!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나만의 박스 놀이터!- 아이가 그림책을 보자마자 표지 속 친구처럼 가면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 그림책은 조은비후 화가와 그의 아들 치환군이 함께 그림을 그렸어요. 예비 초등생인 둘째는 페이지마다 치환군이 그린 그림을 찾으며 좋아했어요. 상자집에 '내 집' 글씨가 삐뚤빼뚤 하다며 자기보다 동생이 그리고 쓴 것 같다고 말하네요.^^주인공 아이는 강아지와 함께 모아둔 박스를 가지고 재미난 상상을 하며 놀고 있어요. 평범한 택배 상자는 팽이가 되었다가 놀이터 뱅뱅이, 썰매, 꽃가마 등 다양하게 변신하지요. 그림책을 읽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택배 상자를 모아 아이와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코로나 19로 인해 인터넷 쇼핑이 늘다보니 하루에도 여러개의 택배 상자가 쌓이더라고요. 그냥 종이류에 분리배출하면 그만이지만, 버리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다보면 박스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요?- 읽고나서 둘째는 박스 가면도 만들었어요.아이들이 어렸을 때 박스 놀이 했던 걸 이야기 하길래 사진을 찾아서 보며 함께 보며 추억 이야기를 나누었어요.평범한 택배 상자에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박스놀이를 하고 싶은 엄마와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해요. 즐겁게 읽고 신나게 놀며 행복한 추억 쌓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