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기 딱 좋은 곳, 파리>글'그림 로라 키엔츨러, 옮김 박재연Who'sGot My Tail(후스갓마이테일) 출판사☆ 그림책으로 떠나는 가장 황홀한 파리 여행!- 책을 읽기 전에 아이들에게 '프랑스 파리' 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인지 물었더니 가장 먼저 나오는 대답이 '에펠탑'이네요. 이 그림책은 예술과 문화의 도시 파리로 여행을 떠나게 하지요.파리의 개선문을 시작으로 여러 명소를 소개하고 있어요.주인공 예티는 이백 살로 에베레스트산에 살고 있어요. 성격이 느긋하고 쉽게 지치는 편이지만 배낭을 절대로 내려놓지 않는대요. 예티는 어릴 때부터 파리에 가는 꿈을 꾸었는데 이백 살 생일을 맞아서 여행을 가기로 해요. 평범한 여행객처럼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택시로 이동하며 이곳저곳을 다니게 돼요. 예티는 여행을 즐기면서도 잠깐 쉬며 낮잠을 자고 싶어 해요. 과연 예티는 파리에서 낮잠 자기 알맞은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멋진 도시 파리는 구경하기도 바쁜데 예티는 낮잠도 잊을 만큼 파리의 매력에 풍~덩 빠질 수 있을까요?- 읽자마자 예비 초등생 둘째가 새하얀 에베레스트산을 내려오는 예티를 그렸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스키 타고 내려오는 예티의 표정이 즐거워 보여서래요. 페이지마다 콜라주 기법이 있어서 그걸 찾는 재미와 낮잠 잘 장소를 찾아 숨어 있는 예티를 찾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이 택시 지붕 위에 앉아가는 예티의 모습을 보더니 깔깔거리며 웃네요. ^^아이들에게 파리의 명소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을 물으니 에펠탑이라고 대답하네요. 첫째는 몽마르트르 언덕 위에 있는 사크레쾨르 성당도 가보고 싶대요. 경치가 좋고 성당 건물이 너무 멋져 보인대요. 파리에 여행을 갔었던 아빠의 즐거운 추억 이야기도 들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파리 여행을 가본 적이 없는 분, 파리 여행 추억이 있는 분, 앞으로 파리 여행 가실 분들 모두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