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한 최고의 선물 꿈터 그림책 8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꿈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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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한 최고의 선물>
히로시마 레이코 글,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꿈터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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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셀러<전천당>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와 쟈쟈의 특별한 그림책!
세상 제일 귀여운 고양이 친구 코코와 미이가 보여주는 진정한 우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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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표지를 보자마자 딸들이 "귀여워~~" 라며 난리네요. <전천당> 작가들이 만든 유일한 그림책이라고 하니 기대감에 아이들과 제 눈은 반짝반짝거렸어요.

상냥한 남자 아이인 '코코'와 씩씩한 여자 아이 '미이'는 사이좋은 절친이에요. 어느 날 아침에 식사를 하려고 의자에 앉는 순간에 코코의 의자가 부서지고 말아요. 다친 코코에게 밴드를 붙여주려고 미이는 가방을 꺼내는데.. 낡다 못해 너덜너덜한 미이 가방을 본 코코는 새 가방을 만들기로 해요. 반면에 미이는 코코에게 새 의자를 만들어 주려고 결심해요.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를 하느라 서로에게 비밀로 하지요. 필요한 재료를 사기 위해 코코와 미이는 미로처럼 복잡한 길을 거쳐 시내로 가지요. 시내에는 많은 상점들이 있어서 둘은 선물 만들 재료를 사러 온 것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깜짝 선물을 준비중이니까요. 집에 돌아온 코코와 미이는 서로에게 줄 선물로 의자와 가방을 만들어요. 과연 멋진 선물을 완성해서 서로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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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면서 더 설레고 행복한 것 같아요. 선물을 받는 사람이 좋아할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지요. 선물이란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마법과 같아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미이와 코코의 우정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미로찾기, 숫자세기, 시장놀이 등으로 지루할 틈 없이 즐거워했어요.
무엇보다도 '남자니까, 여자니까 이렇게 해야 해!' 하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성인지 감수성 부분이 있어서 더 의미있는 것 같아요. 성별을 떠나서 자연스럽게 나답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읽고나서 아이가 책 속의 일부분을 만들었어요.
사랑스러운 글과 그림, 놀이가 있어서 아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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