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 2023 아침독서추천도서, 2022 가온빛 추천그림책, 2022 안데르센상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모두를 위한 그림책 56
라우라 마나레시 지음, 지오반니 만나 그림,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르>
라우라 마나레시 글
지오반니 만나 그림
나선희 옮김
책빛
.
.
☆ 우주 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 비행사가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그림책.
.
.
- '미르'는 러시아어로는 평화, 세계라는 뜻의 러시아 유인 우주 정거장이에요.
또한 '미르'는 용을 뜻하는 우리나라 옛말이지요. 용은 상상의 동물인데...옛날에는 우주라는 상상의 세상이 지금은 새롭게 탐험하고 연구하는 곳이지요.
얼마 전에 우주로 향한 달탐사 궤도선 다누리호도 생각났어요.
.
.
- 시간이 멈춘 것처럼 고요한 우주에서 우주 비행사는 지구(그리운 집)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지요. 지구를 떠날 때 우주복에 붙어서 따라온 작은 씨앗에서 튼 싹을 우연히 발견하게 돼요. 날마다 새잎을 피우며 가지를 뻗어나가는 식물 친구와 함께 새로운 꿈을 꾸지요. 지구로 돌아가는 과정까지 감동적으로 그린 우주 비행사의 특별한 이야기예요.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 아이들의 표정을 힐끗 보니 얼굴 가득 미소가 떠올랐어요.
자연과 인간은 절대로 뗄 수 없는 관계고 우리 인간은 자연을 잘 지키고 보호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 읽고나서 아이가 "엄마, 이거 실화예요?"라고 묻길래 함께 뉴스 기사를 찾아봤어요. 달이나 화성에서 식물 키우기 성공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지만, 2020년에 나사(NASA)는 국제 우주 정거장 내에 식물재배장치에서 무를 수확했다는 기사를 찾아보고 그림책 <미르> 로 이야기 나누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