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리더가 말하는 경영 철학과 리더십 <황금률을 버려라> 김병호 지음

황금률을 버려라 - 글로벌 금융리더가 말하는 경영 철학과 리더십
김병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월

리더십 관련 도서 <황금률을 버려라> 읽어보았습니다.

황금률 "내가 기대하는 대접을 남에게 그대로 하라"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없이 전적으로 '나'의 시점에서 출발하는 매우 이기적인 생각의 강요가 될 수 있다고 작가님은 말하십니다.

저는 이러한 책의 메인 주제의식이 사뭇 놀라웠고 새로웠습니다.

지금까지 황금률의 태도를 가지고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으레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니 황금률은 타인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만을 생각하게 되는 오류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위험한 부분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은 계기로 제 대인관계 경험을 생각해보니

제가 신경쓰지 않거나 가볍게 한 행동이 타인에게는 오히려 선의로 느껴졌다거나

의도적으로 좋게 좋게 신경써주려고 한 것이 타인에게는 오히려 부담으로 느껴진다고 표현하는 것을 들은 바가 있어 더욱이 작가님의 주제 의식이 가슴에 꽂혔습니다.

제 기준에서 좋은 것을 타인에게 해주는 것보다

타인이 결핍을 느끼는 것이나 필요한 제스쳐를 주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남이 기대하는 대접을 남에게 하라"

작가님 왈, 리더는 아무리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이때 희망은 막연히 잘될 것이라는 희망이 아니라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구성원들이 따라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를 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비전과 목표 잘 세워서 구성원들에게 잘 강조해주고

구성원들이 따라야 할 세부 항목들을 제시하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오늘날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지요.

'워라밸' 참 좋아하는 '요즘 애들' 어떻게 대해야 할지 리더분들 참 곤란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큰 대의를 이루려면 리더분들 입장에서는 워크를 강조해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팀원들이 월급루팡하지 말고 팀 내에서 역할 맡은 것에 열의를 다해 최선을 다해주는 것 보다 고마운 일이 없겠습니다만

워크를 이미 잘해주던 팀원은 번아웃에 걸린 케이스도 있을 것이구요.

역할 내에서 시킨 것만 겨우내 하거나, 하물며 시킨 것도 안 하는. 그야말로 개성넘치고 자유분방하면서 자기 권리만 최고이며 옆사람과의 협조에는 서투른 젊은 팀원까지 있으면 한숨이 나옵니다.

저도 요즘 애들 축이지만 간섭받지 않을 권리를 마치 '멋대로 행동하고 협동하지 않을 것'으로 착각하는 동년배분들이랑 과제나 업무 관련으로 엮이면 골치아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는 꿋꿋하게 잘난 요즘애들까지 잘 설득해서

잘나가는 그룹을 만들어야 하는 그룹의 메타인지 역할을 수행해야만 합니다.

어찌어찌 그룹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노력을 쏟게 했다면

리더는 그들의 노력이 얼마나 값진지 깨우쳐주면서 다시 한번 더 달릴 힘을 주어야 합니다.

작가님은 여기서 노력의 결과물이 아쉬웠다면 구성원들의 노력 부족이 아니라

리더의 역할을 잘못 수행한 자신의 책임이라고 인정할 줄 아는 큰 마음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리더가 황금률을 버려야 한다는 의미

자기 좋을 대로 생각을 강요하고 구성원들의 사고를 재단하는 조직의 분위기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 숨이 막힌다. 신념과 가치관의 충돌은 구성원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불균형을 초래한다.

공감이 결여된 상태에서 상대방이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방식대로 상대방에서 해서는

'나때는 말이지'와 다름이 없게 된다고 합니다.

시점을 상대방에게 옮겨놓고 그들 상황과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워져야 한다네요.

그렇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의사 개진이 가능한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두려움 없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될 수 있다면,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두려움 없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저도 이 부분을 명심하는 리더가 되어야 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김병호

#황금률을버려라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단 #서평단모집 #서평이벤트 #신간도서 #책추천

사소한 시작이 위대한 성공이 되는 법칙 <퍼포스풀> 제니터 덜스키 지음

퍼포스풀 - 사소한 시작이 위대한 성공이 되는 법칙
제니퍼 덜스키 지음, 박슬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였던 퍼포스풀을 읽어보았습니다.

저자는 책 <퍼포스풀>에서 비범해보이지 않는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누구나 리더가 되어 무브먼트를 이끌고, 비전을 확립하고, 다른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힘 있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뛰어넘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어떤 무브먼트를 시작하든, 무슨 대의를 믿든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끼칠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이지요.

읽는 내내 내가 무브먼트 스타터가 될 수 있다고? 정말?(의아)

윗줄과 같은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이 책에서는 무브먼트라는 단어를 핵심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무브먼트라는 움직임은 하나의 공통 목적을 위하여 작은 개인이 일으키는 날개짓이며

이를 수많은 타인들이 동참하게끔 하여사회에 긍정적인 변혁을 일어나길 기대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무브먼트 스타터들이 뜨거운 열정을 발휘해 세상을 더욱 공정하고 평등하며 좋은 곳으로 만든다고 믿고 있습니다.

무브먼트 스타터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력, 창의성, 그리고 열정이라고 합니다.

저자인 제니퍼 덜스키는 페이스북 그룹 및 커뮤니티 총괄로,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리더십과 경영, 기업가 정신에 관한 글을 기고합니다. 최근에는 체인지닷오알지 사장 겸 COO라서 그런지 책에 사회적 문제를 작은 개인의 작인 외침이 변화시키고 있는 여러가지 생생한 사례가 실려있었습니다.

저자가 계속해서 무브먼트 스타터를 강조하니 제가 떠올린 것들은

평범한 사원이 쓴 청원글이 전국을 강타하거나

일개 유튜버가 올린 사회적 질문에 여론이 뒤바뀌거나

작은 스타트업에서 실천하는 친환경운동에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등의 여러가지 사례였습니다.

작은 캠페인부터 시작하여 지지자들을 모으고 '이 일은 중요하다'는 커다란 메시지를 사회에 던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 멋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막상 이 책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반복해서 말하니까 처음에는 부담스럽기도 하다가 중간에는 의문(내가 어떻게...ㅠㅠ)을 가지게 되고 지금은 곰곰히 책의 메시지를 되짚어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마침 에이~ 난 못해~하면서 읽고 있는데

생각이 들키기라도 한듯

'왜 나는 안돼?'라고 질문하라는 저자...

사실 TV 뉴스에서,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로 오를 정도로 비인권적이거나 불공정한 일이 터질 때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불같이 화가 났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제가 느끼게 되는건 무력감이었습니다. 이미 터진 일에데다가 내가 어떠한 의견을 개시한다고 한들 문제는 해결될 것 같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럴 때마다 정의롭게 멋진 글이나 강연을 하는 분들이 계셨고 저는 박수를 쳐드리는 포지션이었지요.

'왜 나는 안 돼?'는 변화와 희망의 목소리, 목적을 추구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세상의 부서지고 깨진 것을 고치거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시킬 해결책을 이룩할 무브먼트로 가는 첫걸음을 내딛게 해주는 목소리라고 합니다. 다리가 후들거리면서도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기꺼이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질문이구요.

'무브먼트 스타터'

작고 소소한 행동들의 위력

모든 작은 행동들이 모여 거대해진다.

퍼포스풀을 읽어보시면 작게 시작한 무브먼트가 전국 또는 국제적으로까지 발전한 여러가지 사례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D 

#퍼포스풀

#제니퍼덜스키

#알에이치코리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단 #서평단모집 #서평이벤트 #신간도서 #책추천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유능한 팀원을 만드는 코칭리더십을 알아보자

팀장은 처음이라 - 유능한 팀원을 만드는 코칭리더십 22
남관희.윤수환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0년 12월

그 어떤 커리어적 환경이든 레벨이 높아지면 질수록

어떠한 팀의 리더, 즉 팀장이 되는 일은 필연적입니다.

순진무구 신입사원이었던 영희씨도 연차가 쌓이면 팀장이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리더십에 대해서 어떠한 준비도 안된채로 팀장이 되어서

팀이 망가지는 것을 증명하게 되는 초보 팀장님들이 많으실겁니다.

자기 팀원들을 유능하게 만들어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다면 일독하기 좋은 책

<팀장은 처음이라>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도량이 커지는 만큼 리더십 역량도 커진다.

리더십

저는 리더십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인력들이 모였다고 한들 리더가 리더십이 없다면 인력은 한마음 한뜻을 모을 수 없고 프로젝트는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오합지졸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모였다고 한들 리더가 리더십이 있다면 인력은 한마음 한뜻을 모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은 리더십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한다고 봅니다.

김리더씨의 팀 안에 A와 B와 C라는 사람이 모였다고 김리더+ A+B+C 값만 낸다면 수준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모였다면 혁신적인 D까지 시너지를 내어서 새로 창출하여 결과적으로

김리더+ A+B+C+D 라는 양은 기본적으로 나오고

이 기본량을 뛰어넘는 결과값이 나올 때 '꽤 괜찮은 팀이었다.'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팀장은 처음이다>에서는 팀장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팀장은 전체 조직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면서 일하는 단위 조직의 장이며, 또한 팀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팀원들을 이끄는 리더다. 위로 아래로 시너지를 책임지는 핵심 시너지 책임자다. 팀장이 되면 자나 깨나 늘 화두로 삼을 것은 '시너지'다.

시너지를 부르기 위해서는 팀장의 대화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작가님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팀의 리더는 나의 지혜와 너의 지혜를 모으는 대화를 해내는 코칭 대화를 익혀야 한다고 말이지요.

이 책은 팀장이 만나는 22가지 대표적인 상황을 선정해서 역할극과 함께 해설이 적혀있습니다.

코칭대화가 어색한 팀장들이 공감되는 장면을 찾아 자기화시키는게 관건인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번아웃에 빠진 팀원에게 다시 동기를 불어넣기,

거짓말을 일삼는 팀원 바로잡기,

환경을 너무 더럽혀서 위생상 방해되는 팀원 지적하기

등 팀장이 되면 여러가지 리더십 스킬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여간 골치아픈 것이 아니고,

어디가서 상황별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해야 할지도 마땅치 않을 때는

이 책이 상당히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듭니다.

저는 책 내용 중에서 특히 리더의 언어(평강공주와 잭웰치 어머니 예시)에 대해서

서술한 부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모두가 바보라고 놀렸던 온달의 잠재력을 키워준 평강공주만은

온달을 인정하고 그가 정말 괜찮은 사람인냥 평가하니,

온달은 고구려 최강 장수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팀 코칭리더십과 엮어보니 새삼 달리 느껴집니다.

또한 잭웰치의 어머니가 그의 말더듬는 행동을 창피한 것이라고 보지 않고

"네 생각이 너무 빨라서 입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표현한 것은 정말 예술적인 리더의 언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리더가 상대방을 꽤나 괜찮은 사람으로 보고 있고 얼마나 좋은지를 잘 알고 있다는걸 진심을로 느끼고 표현해줄 것,

그리고 이러한 표현이 상대방에게 제대로 닿을 때까지 시도해보는 것이 책에서 말하는 코칭리더십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팀장님들 화이팅입니다!

#팀장은처음이라

#남관희

#윤수환

#교보문고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단 #서평단모집 #서평이벤트 #신간도서 #책추천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자기계발 #젊은리더들을위한철학수업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 불안의 시대, 자기 철학이 있는 자만이 미래를 열 수 있다
케이반 키안 지음, 서나연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12월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대학에서 철학입문이나 기타 철학 교양강의들을 신청했을 때

제가 바랐던 것은 제 고유의 생각을 하는 법, 사유를 하는 법을 배우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강의내용은 전혀 자아탐구를 위한 철학적 사유를 기르는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아쉬웠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대학의 철학 수업이 인문학과 속 철학과의 전공이론을 암기하는 것이라는걸 몰랐기 때문이죠.

강의을 통해 저만의 사유를 탐구하는 것 보다는

역사적인 철학가들이 어떤 사상을 펼쳤는지 암기하기만 바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제껏 '철학수업'이라고 하는 책이나 강의들은

당연히 사상가들의 논리구조가 나열하는 내용이겠지~ 으레 짐작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 이 책도 철학수업이니까~

굉장히 무거운 철학자들과 이론이 나오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독자가 각자 자신만의 철학을 견고히 세울 수 있도록

차근차근 단계를 제시해주는 충실한 워크북이었습니다.

나만의 철학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기에

교양철학을 수강신청했던 그때의 제 의도와 상당히 맞는 진정한 <철학 수업>스러운 책이었습니다.

1장 인식과 선택

2장 긍정과 부정

3장 강점과 약점

4장 나와 다른 사람들

5장 '이유'와 '방법'

6장 시작과 끝

각 장마다 인생을 돌아보기 좋은 주제들이 펼쳐집니다.

각 장 주제에 맞는 매혹적인 이야기가 앞부분에 실려있으며

각 장의 마지막에는 주제에 맞는 '자신의 사유,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써볼 수 있는 페이지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워크북들은 독자의 생각을 써내려가는 페이지라면서

유도심문들이 지나치게 지엽적이거나 억지스러운 부분,

독자보다 정작 작가의 개성이 강요되는 부분이 있어서 약간은 언짢게 쓰여진 것들을 본 적이 몇번 있는데요,

이 책은 아주 바람직하게도 질문의 수준이 굉장히 적절하기도 하면서

독자가 어떤 사상, 마인드를 가지고 있든 상관없이

누구든지 그의 개성을 진솔하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작가의 사고나 색감이 강제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당신은 '생각 통제권'을 제대로 행사하고 있는가?

요즘은 많은 분들이 어떠한 알고리즘에 의해서 여러가지 콘텐츠를 보게 되고

갈수록 해당 콘텐츠를 시청하게 된 계기가 완전한 자율이라고 볼 수 있는지 아닌지

점점 확신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건, 어떤 이가 보고 있는 콘텐츠가 그의 생각을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클릭을 하면 자율이고 시간 낭비를 했든 좋은 공부를 했든 결과는 모두 본인 책임이고

정신을 차리지 않는 디지털 생활을 한다면 수동적으로 이끌려다니는 것이겠지만

결국엔 그 클릭 역시도 본인 책임이 되겠죠.)

저 역시도 유튜브에서 필요한 강연을 듣다가

의도치 않게 추천받은 무언가(이를테면 동물영상)에 의해 시간을 강탈당하고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그 낭비된 동안은 '생각 통제권'도 뺏겼다고 생각해서인지

요즘에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콘텐츠를 바로 클릭하지는 않게 됩니다.

생각하는 방법은 배운다고 할 때... 사실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할지 통제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뜻이다. 무엇에 관심을 가질지, 경험에서 의미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자각하며 인식한다는 뜻이다. 성인의 삶에서 이런 선택권을 행사할 수 없거나 하지 않는다면, 완전히 낭패를 볼 것이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포스터 윌리스

이 문구가 상당히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알고리즘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아진 요즘 시대,

잠시 폰을 내려놓고 이 책을 펼쳐서 자신의 철학을 견고히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언가에 의해 통제당하지 않기 위한 첫번째 조건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인생, 자신의 생각, 철학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인문교양​

#자기계발 #젊은리더들을위한철학수업

#리뷰어스클럽

#케이반키안

#HCbooks

#리뷰어스클럽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100자평]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 불안의 시대, 자기 철학이 있는 자만이 미래를 열 수 있다
케이반 키안 지음, 서나연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12월

알고리즘에 휘둘리기 쉬운 시대, 나만의 철학을 명확히 세우기에 참 좋은 워크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