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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최신판 에듀윌 제과제빵기능사 필기끝장 - 교재 수록+CBT 모의고사 20회 제공|핵심 집중노트&무료특강 제공
오명석.장다예.박진홍 지음 / 에듀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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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제과제빵기능사 실기끝장


홈베이킹을 하면서 나름 재미도 있고 집에서 

제과와 빵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신기해서 자주는 못하지만 만들고 있어요.

유튜브로 공정을 보고 따라 만들면서 제대로 배워서 

자격증도 따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필기도 쳤어요. 

이제 실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기웃거리는 중에

 좋은 기회로 서평의 기회를 얻게 되어 책에 대한 글을 적게 되었네요.


책은 한권에 제과와 제빵이 같이 있어요.

하지만 제과와 제빵이 분리 되어서 

필요한 시험을 위해 한 가지만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사진처럼 어설프게 제본이 되어 있지 않고

각각이 완전히 다른 책처럼 제본이 되어 있어서 무척 좋아요.


책의 구성을 보면 

시험 당일 오븐온도와 공정과정을 정리해 둔 미니북이 있고

기능사 시험에 나오는 품목들이 차례로 나와 있어요.


다른 실기책도 거의 이런 순서로 되어 있어요.

하지만 에듀윌이기 때문인지 제본도 튼튼하고 깔끔한데 

공정을 설명하는 책의 중요 내용도 

다른 책보다 공정을 보여 주는 설명과

사진이 좀더 자세하게 인쇄되어 있어서 든든하게 느껴졌어요.

제가 본 책에서 공정 사진은 형식적인 첨부사진이라면


에듀윌은 

공정에 나오는 사진을 많이 첨부해

초보자가 이해하기 좋게 공정마다의 상황이나 순서를 

잘 표현해서 수험자 입장을 잘 반영한 듯 해요.

좋은 책으로 실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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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디저트 - 벨기에 파티시에가 가르쳐주는
레성씨엘 지음, 이유진 옮김 / 윌스타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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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파티시에가 가르쳐주는 

선물 같은 디저트


먹음직스러운 미니케이크로 장식된 책 표지부터 궁굼증이 생겨요.^^

현직 파티시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면서 이 한 권을 보고 그대로 하면 전문점 못지 않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대목에서 맘이 확 끌렸어요. ㅎㅎ

다른 책과 다르게 이 책은 도입부가 무척 마음에 남아요.

책을 읽기 전 도입부에서 저자의 이름인 레상씨엘의 어원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Les sens ciel을 직역하면 '하늘의 향기'라는 의미와 프랑스어의 l'essentiel의 중요한, 본질적인의 동음이어를 소개하면서 '본질을 중요하게 여기며 과자 만들기를 하고 싶다.' 라고 제과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내고 있어요. 기본 레시피를 잘 따라야 제대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베이킹이긴 한데 이 저자는 그런 면에서 더 철저하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도입부의 마지막 부분에 과자 만들기의 기본은 완벽하게 레시피를 지키는 것에 있다. 라고 강조하며 정확한 순서를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어요. 

 또한 과자만들기의 약속에서 베이킹 시작 전에 어떻게 주변을 정리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어요. 1.미리 준비해 두기. 2. 오븐예열을 잊지 말것 3. 분량에 알맞은 용기로 작업하기 4. 작업 공간을 확보하고, 필요한 도구를 확인하기 5. 몇 번이고 이미지 트레이닝 하기. 들어도 보고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인데 이렇게 정리 되어 있으니 더 마음에 새겨지네요. 베이킹을 할 때 이 5가지를 꼭 지켜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러면 좀더 지금 보다는 나아질 거 같은 느낌이~~^^


그래서 레시피 책에서 꼭 보여지는 그 책만의 규칙이 더 규칙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생크림에 대한 휘핑법도 무척 인상적이네요.


이 책은 크게 5파트로 나뉘어 소개되고 있어요.


책은 4계절에 따라 계절재료를 이용해 5가지씩 꼼꼼한 설명과 함께

소개하고 재료를 남기지 않고 맛있는 과자로 만들수 있는 파트를 뒤에 넣어 두었어요. 





봄에서는 딸기를 이용한 무스와 케이크, 롤케이크, 타르트를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일반적인 딸기 보다도 벨기에에서는 일명 산딸기를 더 선호하고 맛이 좋아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현지의 이야기도 있답니다.

책 속에는 정말 너무도 싱그러운 디저트가 꼼꼼하고 세심한 팁을 품고 소개 되고 있어요.

저자가 가지고 있는 그 만의 노하우와 베이킹 과정 중에 중요한 포인트를 잘 설명하고 있는데 작업 과정 샷이 상세하게 소개 되어 어떤 품목은 과정샷이 35장면도 있어요.^^





여름의 과일인 복숭아, 오렌지, 멜론, 레몬을 이용한 예쁜 케이크와 복숭아 콩포드 젤리를 소개 하고 있는데 메뉴들이 모두 정성이 느껴진답니다.^^





가을에는 벨기에의 와플의 종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개를 하고 저자가 일본에 뿌리를 두고 있어서 인지 말차를 이용한 디저트가 있어요.




겨울에는 초코를 이용한 디저트 그리고 초코롤케이크가 뷔슈 드 로엘로 변신하는 레시피를 소개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남는 재료들을 이용한 맛있는 과자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하나하나 다 매력적인 디저트들이라 

꼭 만들어 봐야 저자의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과정과정이 세심하고 사진이 풍성해서 

어느 정도 익숙한 베이커라면 완벽하게 레시피들을 재현할 수 있을듯 해요.^^

어설픈 베린이도 과정 하나하나를 따라 가면 멋진 디저트를 완성시킬 수 있을 거 같은 마음이 들게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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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미니멀 살림 연습 - 내 생활의 작은 뿌듯함
양순아(슬로우데이)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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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활의 작은 뿌듯함.

에코 미니멀 살림 연습


미니멀 라이프.

친환경, 에코.

집을 청소하고 정리를 하고 

나름 신경을 써도 늘 아쉬움이 있는 집안 일.

쉽지 않은 단어들인데

그래도 조금씩 적용해 보고 싶은 단어들이라 

서평 이벤트에 참여 했어요.

그런데

좋은 책을 읽어 볼 기회를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책을 다 읽고 보니

에코미니멀 살림 연습은 좋은 생활의 팁을 담은 살림노하우 수첩이었어요.

옆에 두고 필요할 때 마다 찾아 보고 쓰게 되는 꿀팁 다이어리네요.

혹여 방대한 꿀팁들이 부담스러울 거 같은 사람들을 위해

첫 페이지에 다정하게 '조금 더 의미 있는 일상을 위해 

에코 미니멀 살림을 하나씩 천천히 바꿔보세요.' 라고 쓰여 있어요.

이 많은 것들을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조금 위로 받고 

책을 읽게 되었네요.ㅎ ㅎ

많은 내용을 담다 보니 차례부분이 6페이지에 걸쳐 있어요.



모든 내용이 5장에 나뉘어져서 소개하는데

처음에는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를 향한 실천 계획과 방법.

두번째는 집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주방에서의 친환경 살림법.

세번째는 간단하면서 생활을 가볍게 해 주는 정리정돈 이야기.

네번째는 깔끔한 친환경 청소법.

마지막으로 앞에서 소개한 생활의 팁을 실천해 줄 수 있는 나만의 계획표를 

작성하는 방법과 필요한 도구를 구매할 수 있는 구입처를 소개하고 있어요.



1. 지구와 나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


집 안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어떻게 제대로 버리고

어떻게 그런 쓰레기를 줄이고

어떻게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보여 주고 있어요.

이 장에서 내가 평소에 분리배출을 할 때 알지 못해서 

잘못하고 있었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강화유리는 재활용이 가능한 반면 내열유리는 불가능해서 버려야 한다는 점.

제대로 알고 좀더 많은 물건들이 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해야 겠어요.

그리고 분리배출보다 더 중요 한 것은 쓰레기를 되도록 만들지 않고 

양을 줄여야 한다는 점이예요.

어떤 물건이든 최대한 오래 써서 유행으로 비슷한 제품을 추가 구매하지 않는 것이

환경을 살리는 작은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텀블러와 에코백의 불편한 진실편은 환경을 위한 제품 생산이 오히려 더 많은 오염을 

만들고 있다는 씁쓸한 단면에서 공감되는 내용이었어요.

치약을 다 쓰고 튜브에 남은 치약으로 간단한 청소를 하는 우아한 궁상을 

실천해 봐야 겠어요.^^



2. 작은 것 하나도 낭비하지 않는 친환경 부엌


냉장고에 모든 것을 맡기는 지금의 습관에서 냉장고는 잠깐 물건이 머무는 장소라는 걸 

바로 가르쳐 주는 장이네요.

채소와 과일은 당연히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뒤집어 놓았어요.

냉장고가 아닌 실온에서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고 

버려졌던 껍질들을 재활용해서 이용하는 방법들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에 대한 정보와 식단 짜는 법, 플라스틱보다 

스텐, 유리, 유기그릇의 좋은 쓰임과 관리, 보관방법을 알려주네요.

많은 정보들이 나와서 열거하기가 어렵네요.

지금 실천하고자 하는 일 중에 하나가 플라스틱보다는 

스텐이라 유리, 사기 그릇으로 늘려 가고 있는 입장에서 

다시 한번 나를 환기시켜 주네요.


3. 삶이 가벼워지는 비움과 정리


내가 필요한 것 보다 더 많이 두고 사는 습관을 버리고 

필요한 것, 잘 사용하는 것만 남기고 비워서 여유 공간을 만드는 

생활습관 방법을 알려 주고 있어요.

정리정돈의 꿀팁들도 많이 소개 하고 있는데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어디든 여유공간을 만들어 공간을 다 채우지 않는다는 것이예요.

공간이 있어야 마음의 여유도 같이 생기고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한눈에 알아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공간의 필요성을 얘기하면서 

무엇이든 채우고 더 하도 된다는 생각을 멈추게 해 주네요.

한 눈에 볼 수 있게 늘 여유공간을 둔다면 

물건이 집을 장악하는 일은 없겠어요.^^




4. 이왕이면 에코 청소.


매일 대충하는 우리 집 청소 루틴이라는 글 중에 대충이라는 단어가 

저를 즐겁게 해 주네요. ㅎㅎㅎ

정말 청소는 왜 그리도 귀찮고 싫은지 

매일 대충 청소,

손님 오기 전 3P 초스피드 청소를 읽고 

바로 실천해 보네요.

ㅎㅎ

그 외에 천연세제 사용법과

합리적인 청소 순서가 

 청소하는 법도 실은 배워야 했겠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네요.



5.어제 보다는 조금 더 나은 하루, 습관


획일적인 청소가 아닌 계획적인 습관과 청소관리를 

소개하면서 지치지 않고 자 자신을 관리하는 습관 루틴을 소개하고 있어요.

꼼꼼한 지은이의 습관 관리 계획에 와~~ 소리가 절로 나와요.

책 전체를 따라하기는 어렵겠지만 

바로 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팁들이 많아서

여러모로 유용한 책이예요.

너무도 많은 정보가 있어서 자꾸자꾸 찾아보게 될 거 같아요.

결혼 할때  

아니면 혼자 자기 살림을 살게 될 때 

한번 쯤 읽어 본다면 정리정돈이 좀더 쉬워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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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저트 - 우리 집이 베이커리로 변신하는 레시피
우치다 마미 지음, 김유미 옮김 / 테이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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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저트

우리 집이 베이커리로 변신하는 레시피


집에서 사계절에 나는 재료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무척 기대하고 상상하던 책입니다.

실제로 책을 받아 보고 책 크기와 색감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색감과 재질을 좋아합니다.

종이 재질도 가볍고 부드러워서 손에 착 감기고 좋아요.^^

프롤로그 부터 천천히 읽어 가다보면 저자가 디저트에 대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는지 느껴집니다.

여러 지역을 가보고 맛보고 가지게 된 경험과 그 속에 즐거움을 홈베이커들에게 보여 주네요.

홈베이커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몇 가지 베이킹 방법만으로 주변의 재료를 응용한 레시피들이 이 책 속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책은 사계절로 나뉘어 주변의 재료를 이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보면 유럽의 어느 지역들을 계절에 따라 여행하는 느낌입니다.

저자가 유럽지역을 여행하면서 넘 맛있고 디저트 테이블이 넘 좋아서 친구에게 너도 이렇게 한번 만들고 먹어 봐라고 하고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

인상 깊었던 디저트들을 홈베이커들에게 선보이며 홈 테이블에서 이 디저트만으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같이 느껴보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절별로 나뉘어 있는 구성과 책의 후반에 기본 베이킹 레시피를 따로 빼놓은 것이 이 책의 특징입니다.

디저트에 따른 레시피를 심플하게 올려 두고 공정이 복잡하고 기본이 되는 레시피는 뒤로 빼서 좀더 사진을 첨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홈베이이킹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입장에서 이런 구성 방식이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베이킹 책들은 베이킹 품목마다 자세한 사진을 첨가해 공정을 보다 세심하게 보여 주어 글로 부족한 부분을 사진으로 추가해 시작하는 입장에서 사진을 보고 따라 하기 좋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레시피가 재료 소개와 공정을 단계별 글로만 표현이 되어 있어서 좀 불친절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없이 공정을 제대로 잘 따라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책을 보다 보니 저자가 이런 방식을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베이킹 공정이 간단하고 사용하는 베이킹 방식도 기본 레시피 안에서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제철재료를 이용한 유럽풍 디저트를 어렵지 않게 만들어서

같이 즐거운 디저트 시간을 즐길 수 있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보이는 것 처럼 기본 구성은 사계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단락인 봄편을 펼쳐보면 화사한 꽃이 반깁니다.


봄에 소개 된 여러 디저트 중에서 당근케이크는 클래식 케이크와 변화를 준 푹신한 케이크를 같이 소개하고 있어서 내 취향에 맞는 레시피를 선택해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버터쿠키에 계절에 어울리는 과일잼을 곁들여 샌드하고 기본 딸기에 상큼한 생크림을 올려 변화를 주는 것들이 저자만의 베이킹 센스를 엿볼 수 있네요.

여름이면 우리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복숭아와 레몬을 이용한 디저트.

그리고 저자가 유럽에서 인상깊게 맛 보았던 체리, 서양자두, 무화과를 이용한 케이크, 허브를 얹은 샌드위치가 인상적입니다.

가을의 과일인 사과, 배를 이용한 디저트.

이 책에는 서양배를 기본으로 디저트를 만들었는데 우리 나라 배를 이용해서도 잘 만들어질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겨울에는 몸에 열을 내게 하기 좋은 재료를 이용한 디저트가 소개 되고 있네요.

따뜻한 차와 먹게 되는 버터가 듬뿍 들어간 쿠키, 생강이 들어간 빵.

계절에 따른 레시피라 그 계절에 나오는 재료를 대체 해서 

만들어 보기 좋은 레시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쌀쌀한 가을인 지금 가을편을 펼쳐서 집에 있는 과일이나 재료로 시도해 보고 싶은 레시피가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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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탁 - 10가지 누룩발효 조미료로 만드는
김봉경 지음 / 수작걸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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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누룩발효조미료로 만드는 

발효식탁


발효푸드디렉터 김봉경



일반 소금이 누룩소금으로 발효시켜 쓴다고?

발효식탁 책을 보고 먼저 눈에 들어 온 건 발효조미료네요.

조미료를 발효시켜 쓴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생소하고 

일반소금, 간장 보다도 염분을 낮추고 단백한 식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호기심이 생겼어요.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고는 하지만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간장, 된장, 고추장을

담아 먹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아마도 김치 종류만 조금씩 만들어 먹는 정도.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주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 있네요.



우리 집 식탁에도 누룩꽃이 필 수 있을까요?

책의 구성은 크게 3부분으로 볼 수 있어요.

누룩의 종류와 특징, 필요한 도구 소개가 첫 장에 나오고

다음으로 발효조미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그 다음으로 각각의 발효조미료를 이용한 요리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요.



지금 쌀누룩 조차 가지고 있지 않아서 누룩이야기 부분이 아주 흥미롭게 읽혀져요.

게다가 인터넷 쇼피이 자리잡은 지금은 책에서 소개된 누룩을 쉽게 살 수 있다고 해요.

누룩조미료, 쌀막걸리, 된장, 고추장도 만들고 싶다면 지금 바로 가능하다니 조금 흥분되네요.

발효장은 할머니와 나의 어머니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으로 누룩쌀, 누룩보리, 누룩밀을 주문해 발효기간도 길지 않게 며칠만 있으면

다양한 발효조미료와 된장, 고추장을 담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커다란 항아리와 많은 양의 재료가 아닌 적은 양으로 먹을 만큼 만들어 먹고

필요하면 다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조미료 말이죠.



책의 초반은 누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누룩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하고 있어요.

발효를 거치면 염도도 낮추고 감칠맛은 올려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이 좀더 간편해진다는 

부분을 이 책을 더 붙들고 읽게 만드네요.^^

쉽지 않은 한식요리가 간단하면서 맛있어진다니 안 읽어 볼 수 없죠.



누룩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보관 방법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에 대한 답도 제시하고 있어요.



누룩발효조미료로 만든 요리의 특징을 따로 마련해 발효조미료의 장점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 놨어요.



그리고 누룩조미료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 도구들.



누룩발효조미료의 보관기간도 친절히 따로 정리해 놔서 활용하기 좋을거 같아요.

누룩이야기편에서 기본 누룩에 대한 이해가 끝났으면

누룩발효조미료 10가지 레시피가 소개 되네요.



각 조미료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활요처를 소개하고

500g전후의 유리병 분량의 조미료를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요.



10가지 조미료가 다 한번즘 만들어 볼 수 있게 알기 쉬운 레시피로 설명되어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누룩조미료들은 발효시간이 짧아서 길게는 일주일이면

발효가 되어서 먹을 수 있다고 해요. 

그 중에 고추장도 소량으로 만들 수 있는데 쌀누룩으로 만들어서

실온발효 3일이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일반적인 고추장 보다도 너무 발효시간이 

짧아서 흥미로웠어요.



쌀막걸리 만드는 레시피도 소개되어 있어서

집에서 가볍게 막걸리도 만들어 봐야 할거 같아요.^^

다음 장은 누룩발효조미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일반적인 반찬부터 고급스러운 요리까지 많은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요.

맛깔스러운 음식들의 나열이네요.^^

발효조미료는 준비되어 있지않지만 오늘 저녁 반찬으로 

매콤가지볶음 만들어 봐야 겠어요.

두부치즈는 없지만 다른 재료만으로도 맛난 가지요리가 될거 같아요.



상큼한 샐러드도 땡기네요.^^

넘 먹음직해요.

참나물에 발효액젖을 넣으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누룩발효조미료가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발효식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져요.

내가 나이가 들어 지금 어머니 나이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집에서 만든 된장, 고추장, 조미료를 줄 수 있다면 참 좋겠어요.

지금의 친정엄마 처럼~~^^

그리고 여긱에

자몽청막걸리칵테일을 더해서 가까운 사람들과 마셔 보고 싶네요.

ㅎㅎㅎ



고급스럽고 예쁘네요.^^



좋은 책을 받아 서평을 쓸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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