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보 탈출 소동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62
신양진 지음, 김이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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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심술보 탈출 소동>은 샘과 질투라는 감정을 심술보가 탈출했다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표현한 동화랍니다.

주인공 무강이는 평소에 잘 웃고, 남도 잘 도와주지만, 남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배가 아파요!

그러던 어느 날. 무강이의 뱃속에서 심술보가 튀어나오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심술’은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거나 괴롭히려는 못된 마음을 뜻해요.

‘심술보’는 그런 심술이 많은 사람을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말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도 심술보가 튀어나오는 순간이 있지 않나요?


며칠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둘째가 받아쓰기 시험에서 100점을 맞았다고 자랑하자,

첫째가 이러더라구요. "엄마, 그게 뭐가 대단해요? 나도 맨날 100점 받았었는데~"

동생이 잘해서 칭찬해준건데  고걸 질투한 튼튼이의 반응이.. 조금 얄밉죠?ㅎㅎ

형제사이에서 볼 수 있는 귀여운 심술이었답니다.


심술이나 샘, 질투같은 감정이 든다고 무조건 나쁜 사람이 되는건 아니에요.

누구나 다른 사람이 부러울 수 있고, 내가 바라던 것을 누군가 먼저 이루면 속상할 수 있으니까요.

중요한 건 그런 마음이 들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인 것 같아요.


앞으로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친구가 시험을 잘 보거나

내가 갖고 싶던걸 친구가 갖는 일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때마다 심술보가 튀어나올 수 있겠죠?


그럴때 내가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알아차리고,

다른 사람을 일부러 속상하게 하거나 괴롭히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연습을 하면 된답니다.

우리 아이가 친구의 좋은 일은 함께 축하해주며 내 바람도 소중히 키울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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