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세계관 호기심 환장 RPG 2 - 과학 퀘스트 대모험 ㅣ 김동희 세계관 호기심 환장 RPG 2
이정태 그림, 박종은 글, 김동희 세계관 원작 / 아울북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김동희세계관? 유튜버 이름인가?

환장RPG? 이건뭐지? 


저는 처음 들어보는 유튜버였는데,

초딩 아들은 역시... 이미 알고 있더라구요?ㅋㅋㅋ


<김동희 세계관 호기심 환장 RPG> 는

'김동희 세계관'이라는 유튜버가 진행하는 환장 RPG 컨텐츠를 

바탕으로 만든 과학교과 연계 학습만화입니다.

솧툌춋이라는 닉네임의 초보 유저가 환장 RPG 게임을 하면서 겪는 스토리에 

다양한 과학 상식이 함께 들어가 있어요.

한페이지 분량의 짧은 스토리를 읽고 나면 바로 이어서 

관련 과학 상식을 살펴볼 수 있는 구성으로

 이야기의 재미와 학습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더라구요.


처음에는 이게 그렇게 재미있나? 싶었는데 직접 읽어보니 생각이 달라졌어요.

우선 게임 초보자가 게임 속에서 이런저런 일을 겪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요ㅋㅋㅋ

가입할 때 대충 지었던 솧툌촉이라는 닉네임부터 어이없는데, 

사기도 당하고, 전직을 해 스킬을 배우기도 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마주하는 상황들이 흥미롭고,

 초보유저 입장에서 공감할 만한 부분도 있습니다.


여기에 알아두면 유용한 과학 상식까지 더해지니 

재미있게 읽으면서 지식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책을 읽다가도 "엄마! 이거 알고 있었어?" 라며 

말해준다고 달려오기도 한답니다ㅎㅎ


이번에 읽은 2권덕분에 둘째는 생일선물로 1권을 사달라고 해서 

지금은 1권과 2권을 함께 보고 있어요.

다음 이야기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디세이아 ㅣ 비룡소 주니어 클래식
안나 밀버른 지음, 세바스티안 판 도닝크 그림, 양혜진 옮김, 호메로스 원작 / 비룡소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번에 읽어 본 책은 비룡소 주니어클래식 <오디세이아>입니다.

얼마 전에 영화 '오디세이'가 흥행하면서 오디세이아에 관심을 갖는 분들도 많아졌을 것 같아요. 저도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책으로 만나니 영화에서 느꼈던 재미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답니다.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을 마치고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모험을 그린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입니다.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부터 마녀 키르케, 무시무시한 거인족, 세이렌 등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수많은 방해와 위험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위험하고도 신비로운 여정을 담았습니다.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어려움 앞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 위기를 해결하는 지혜,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 따르는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책을 읽다 보면 오디세우스는 그저 착하고 강하기만 한 영웅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오디세우스와 동료들은 모험을 하는 동안 여러 상황에서 선택하고 판단을 해야 하고 성급한 판단이나 잘못된 행동이 위험을 불러오기도 해요. 이런 모습을 보면 영웅이라고 해서 언제나 똑똑한 선택만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요한 것은 실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깨닫고 그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 같아요.


우리 첫째는 학습만화로 읽어서 전체적인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만화로 읽은 것과 줄글로 읽는 것은 또 다르답니다.

만화가 인물의 표정이나 생생한 장면을 통해 상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좋다면,

줄글은 인물의 행동과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따라가며 머릿속으로 장면을 그려보는 재미가 있어요.

같은 이야기도 어떤 방식으로 읽느냐에 따라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비룡소 주니어클래식 <오디세이아>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담아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이번에는 책으로 <오디세이아>를 만나봤으니 다음에는 함께 영화를 보면서

책과 영화는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아무것도 없는 잡화점 2 - 비밀 기지 ㅣ 아무것도 없는 잡화점 2
왕위칭 지음, 린롄언 그림, 조은 옮김 / 한경키즈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대만 베스트셀러 작가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그림작가의 만남!

대만의 모든 어린이가 읽은 스테디셀러!

 <아무것도 없는 잡화점> 2권을 읽어봤습니다.


1권이 효재가 희왕래 잡화점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였다면,

2권은 희왕래 잡화점의 왕수 할아버지와 아라, 그리고 주변 이웃들과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이야기예요.


서로 으르렁 거리던 효재와 아라는 어느새 친구가 되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던 효재는 잡화점 일을 도우면서 요리도 하나씩 배워갑니다.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부터 어려움에 처했을때 도와주는 이웃들의 모습 등

이야기 곳곳에서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힐링 드라마는 보는 것 같이 읽는 내내 마음이 편해지고,

희왕래 잡화점 같은 곳이 실제로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던

<아무것도 없는 잡화점>


요즘은 도파민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참 많잖아요.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 잡화점>은 크고 특별한 사건이 아니더라도

서로를 걱정하고 작은 도움을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꽥 만약에 8 - 생각을 더하는 가치 수업 ㅣ 꽥 만약에 8
김강현 지음, 홍거북 그림, 김필영 감수, 꽥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튜버 꽥!

<꽥 만약에>는 꽥의 유튜브 채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약에'라는 상황극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꽥이 '만약에'라는 상상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정과 용기를 느낄 수 있는 학습만화랍니다.


<꽥 만약에>는 단순한 코믹북이 아니에요.

꽥의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각 에피소드와 관련된 철학과 사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답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접하면 아이들도 부담없이 생각을 넓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꽥 만약에 8>은 꽁과 꽥의 대결로 시작해요.

드림 월드를 넘어 세상까지 무로 돌리려는 꽁! 이를 막을 방법은 '만약에' 힘으로 꽁을 사라지게 하는 것뿐이라고 해요.

하지만, 우리의 꽥은 다른 방법을 찾고 싶어요. 과연 꽥은 어떤 '만약에'를 선택하게 될까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떠올릴지 궁금해하며 읽다보면 꽥의 엉뚱하면서도 긍정적인 상상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생각해보기도 해요.


책에 나오는 철학 주제도 어렵지 않아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한번쯤 경험해 봤거나 생각해 보면 좋을만한 질문들이에요.

제일 인상깊었던 주제는 "경쟁에서 꼭 이겨야만 할까?" 였어요.

경쟁을 하다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어요. 그런데 막상 승부가 갈리면 이기지 못했다는 사실에 속상해하기도 하고, 때로는 결과에 너무 신경 쓴 나머지 과정에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놓치기도 해요.


우리 둘째가 딱 그런편이에요ㅎㅎ

평소에는 보드게임에서 져도 우는 승부욕 강한 아이인데 얼마 전 가을운동회에서도 자기팀이 졌다는 사실에 펑펑 울었답니다. 승패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게임이나 운동 자체를 즐기기보다 이기는 것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곤 해요. 그래서 이번에 책을 읽으며 아직은 지는게 속상하고 아쉬울 수 있지만, 승패만큼이나 과정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봤어요. 함께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고, 결과가 기대와 달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철학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학습만화

<꽥 만약에 8>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보이지 않는 소년 ㅣ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4
엘로이 모레노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번에 읽어 본 책은 사파리 출판사의 <보이지 않는 소년>입니다.

전 세계를 휩쓴 아동, 청소년 화제작이자 학교폭력 전문가 3인이 강력추천한 작품이라고 해요.


첫 장은 병원에 실려 온 지 4일 만에 깨어난 소년의 시선으로 시작됩니다.

뭔가 사고가 있었나? 어디가 아픈가? 여러 가지 의문을 품은 채 읽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백 개의 팔찌를 찬 소녀, 눈썹에 흉터가 있는 소년, 손가락이 아홉개 반인 소년처럼 주인공 주변 인물들을 이름이 아닌 외형적 특징으로 표현하고, 주인공과 어떤 관계인지 뚜렷하게 드러나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등장인물도 헷갈리고, 상황을 이해하기 좀 어려웠습니다.


1장에서 여러 의문을 남긴 채 2장으로 들어서게 되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책 속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보이지 않는 소년>은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소설입니다.

학교 폭력을 당하는 학생과 가해 학생, 그리고 방관하는 학생. 세 학생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 소년이 학교 폭력을 처음 당하게 되고, 무리로부터 괴롭힘을 당합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 무려 친한 친구마저 이를 알면서도 외면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상처를 입으며 한 아이가 시들어가는 모습이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소년은 자신에게 투명인간이 되는 능력을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괴롭히던 무리들이 자신을 가만히 두고, 주변 사람들도 자신을 못 보는 상황이 생기자 자신이 투명인간이 되었다고 여기는 거죠.


그런데 우리는 알 수 있어요.

소년이 말하는 투명인간이 되는 능력은 상처받은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것을요.

각자의 사정과 무관심이 한 아이를 완전히 투명인간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사실이 더 마음 아프고,  슬펐습니다.


개인적으로 긴 호흡의 소설을 처음 읽는 아이라면, 2장부터 읽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장의 상황이 다소 모호하고,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거든요.

처음부터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면 우리 첫째정도 독서 수준의 아이들은 흥미를 붙이기 쉽지 않겠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2장부터 이야기를 따라가고 마지막장까지 다 읽은 후에, 다시 1장부터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대신, 어른들은 무조건 1장부터입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느끼는 감정과 현실을 과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보여주는

<보이지 않는 소년>


청소년은 물론 어른이 읽어도 좋을 소설이에요.

읽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학교 폭력과 방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