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오랑우탄
강효미 지음, 국민지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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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우리 반 오랑우탄> 속 주인공 11살 우찬이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게 됩니다.

턱 밑에 털이 났길래 사춘기가 시작된건가 했는데, 이게 웬걸요?

하루가 다르게 온몸에 털이 수북하게 자라는게 아니겠어요?!

알고보니 우찬이는 백만 명 중에 한 명이라는 오랑우탄 인간이래요!!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숨기고 싶었던 우찬이는 집을 떠나지만,

부모님과 친구들은 달라진 우찬이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한동안 이런 질문이 유행이었잖아요.

"엄마! 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떡할거야?"


그때 저는 "채집통에 키울게!" 라고 했었어요ㅋㅋㅋ

겉모습만 바뀐다고 어디 다른 사람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인지 우찬이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이제 우리 첫째도 5학년이니, 곧 몸도 마음도 많이 변하겠죠?

사춘기가 찾아오면 아이의 낯선 모습에 많이 당황할 수 있을 텐데요.

그럴 때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변함없이 사랑하고, 받아들여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사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에는 '이 모든게 꿈이었다..' 라면서 끝나지 않을까 했거든요.

그게 아니어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어요ㅋㅋㅋ

예상에 다른 전개에 놀랐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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