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는 억울해>는 단군신화 속 호랑이와 곰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동화입니다.
환웅님의 사람원정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호랑이 호랭이와 곰 꼬미.
모두 다 알다시피 호랭이는 실패했고, 꼬미는 성공해서 사람이 되었죠.
그러던 어느날, 산신령에게 스마트폰을 받은 호랭이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을 속이고 혼자 사람이 된 꼬미가 무려 4,000년동안 호랭이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었다네요!
호랭이는 자신을 속인 꼬미를 찾아 진실을 밝히겠다며 찾아나서게 됩니다.
둘째는 제목이 호랑이가 아니라 호랭이라며 웃더라구요ㅎㅎ
읽기 전 책 목차를 살펴보다가 쑥과 마늘 요리대회 부분이 있다며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했어요.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왠지 꼬미가 호랭이를 일부러 탈락시킨 것 같다며 왜 꼬미는 호랭이랑 함께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았는지, 왜 혼자 사람이 되려고 했는지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신화와 옛이야기에서 보통 악역으로 그려지는 호랑이가 사실 무분별한 소문의 희생양이었다는 상상력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호랭이가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가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호랭이의 억울함이 좀 더 늦게(?) 풀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