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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푸코의 꼬마 요리법 ㅣ 난 책읽기가 좋아
강경수 지음 / 비룡소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첫째가 좋아하는 강경수 작가님의 신작!
이제는 둘째의 마음까지 사로잡기 위해 저학년 동화를 쓰셨네요?!
<괴물 푸코의 꼬마 요리법>은
덩치 크고, 심술맞은 괴물 푸코가 귀여운 꼬마를 꼬마 하나를 잡아먹기 위해 기다리면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어라? 꼬마가 소년이 되고, 남자가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때까지도 푸코는 기다리기만 하네요...?
우리는 이미 알죠.
푸코가 꼬마에게 속고 있다는 걸.
우리도 일상 속에서 푸코와 비슷한 경험을 하곤 해요.
매일 같은 시간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사람,
출퇴근길에 늘 인사만 나누는 경비 아저씨,
자주 가는 카페의 사장님처럼 말이죠.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거나 특별히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어느새 반갑고 친근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 있잖아요.
푸코 역시 그런 시간을 통해 꼬마를 조금씩
특별한 존재로 받아들이게 된 건 아닐까요?
그래서 마지막 장면이 더 따뜻하고 뭉클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꼬마에게 번번히 속는 푸코의 모습에 웃다보면, 어느새 결말에서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집니다.
이번에도 강경수 작가님은 역시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초2 아이가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