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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딱지 대전 : 모여라! 90년대 ㅣ 번개 도서관 8
막대기 지음 / 파란정원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뻥딱지 대전: 모여라 90년대!>는 1990년대에 태어난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에요.
뻥딱지, 학종이, 공기놀이, 구슬치기 등 어릴적 친구들과 즐겨했던 놀이들이 등장해서 읽는 내내 추억에 잠길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은 아는 놀이는 반가워했고, 처음 들어보는 놀이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더라구요.
특히, 만득이가 뭐냐고 묻기에 요즘 말랑이같은 장난감이라고 알려줬어요. 그런데 왜 이름이 '만득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만득이는 그냥 왜 만득인데... 왜냐고 물어보니 순간 어? 그러게?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냥 그 시절에는 다 그렇게 불러서 막상 이유를 물어보니 저도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
요즘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면 놀이터에서 모여 노는게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초딩이들을 더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얼마전 아이들의 학교에서는 공기놀이 대회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어릴때 친구들과 그냥 하던 놀이를 요즘 아이들은 학교 교육을 통해 배우고 경험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한편으로 엄빠세대가 즐기던 놀이가 요즘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현실이 왠지 모르게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직접 해보면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건 역시 '현실 속 놀이'가 아닐까 싶어요.
책을 읽고 난뒤 첫째는 직접 딱지를 접어서 동생과 대결했는데, 얼마나 열심히 쳤던지 다음날 팔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재미있었다며 학교에 딱지를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놀겠다고 해 괜히 뿌듯했어요ㅎㅎ
엄빠에게는 어릴시절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밖에서 노는 즐거움을 알려준 <뻥딱지 대전: 모여라 90년대!>
세대가 공감하며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