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웜홀을 통해 게임 속 좀비학교에 입학하게 된 지수, 태하, 지호 세 아이가
인간세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여러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랍니다.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이번 3편에서 삼총사는 드디어 마지막 퀘스트를 앞두게 됩니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인간과 좀비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감정'이라는걸 알게 돼요.
인간은 감정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연결하며 협력하지만,
좀비는 애초에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죠.
서로 돕지 않는 좀비들과 달리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삼총사는
유리아와 반장과 '우정'을 쌓고,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뭐든 해낼 수 있는 우리는..., 인간이니까."
<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에서도 알 수 있었어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즉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을!!
보통 좀비물에서는 좀비를 물리치거나 좀비에게서 도망치는 이야기가 많은데
여기서는 내가 좀비가 된다는 설정이 재미있었어요.
게다가 F급 좀비라서 행동이 느리고, 몸이 삐걱거린다는 것도 정말 웃기더라구요.
그리고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복선들이 깔끔하게 회수되는걸 보면서 정말 잘 짜여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학교에서 1, 2권을 먼저 읽었는데 이번에 3권을 읽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