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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 ㅣ 스스로 첫 책 읽기 1
윤정 지음, 할미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3월!
새학년이 시작되는 시기에요.
새학기 및 입학을 앞두면 아이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친구 관계인데요.
그런 고민을 자연스럽게 풀어낸 어린이 동화를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는 떼굴떼굴 구르기를 좋아하고, 떼쓰기도 잘하는 너구리 '떼구리'가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일상에서 겪는 일상을 담은 이야기에요.
혼자 읽기 부담없는 분량과 아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림책에서 줄글로 넘어가는 시기에 읽기 좋더라구요.
아이들은 속상하고, 화나고, 억울할 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할 능력이 부족해서
울고, 바닥에 눕고, 발을 동동 구르는 등 떼를 쓰게 됩니다.
아이들이 떼를 쓰는건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모습이에요.
물론, 자랄수록 떼쓰는게 줄어들지만, 감정 표현이 서툰 시기에는 자신의 의견을 '떼'로 표현하기도 해요.
주인공 떼구리 역시 떼굴떼굴 구르며 떼를 쓰면
자신의 뜻이 이루어졌던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자꾸 떼를 썼던건 아닐까요?
하지만, 친구관계에서는 떼를 쓴다고 해결된다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고 나서야
떼구리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친구들과 진짜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됩니다.
이야기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감정을 표현해 보는 과정 속에서
단순히 책을 읽는 경험을 넘어 아이들도 한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여운 너구리 떼구리와 함께하는 어린이동화
<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
유치원생부터 초저학년까지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