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어뉴 클래식 2
유영소 엮음, 변우재 그림, 김종욱 감수, 빅토르 위고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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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고전문학 작품 중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소개하는

미래엔아이세움의 '어뉴클래식'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인 <레 미제라블>을 읽어봤어요.


‘레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 비참한 사람들

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라고 해요.


<레 미제라블>은

굶주리는 조카들을 위해 빵을 훔친 죄로

19년동안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의 일생을 중심으로

자베르, 팡틴, 코제트, 마리우스 등

가난과 차별 속에서 비참한 삶을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이야기에요.


 <레 미제라블>은 가난, 정의, 혁명 이라는

역사적으로 큰 흐름을 담고 있거든요.

나중에 세계사 시간에 프랑스 혁명을 배운다면,

이 이야기가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눈이

조금 더 넓혀주는 역할을 할 것 같아요.


원작 그대로의 레 미제라블은 내용이 워낙 깊고, 무거워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뉴클래식의 <레 미제라블>은

어린이가 읽기 좋게 각색되었어요.


폭력이나 비참함 부분은 적당히 순화되어 있고,

시대적 배경은 살리면서 자극적인 묘사는 줄여

교육용으로 읽기 정말 좋더라구요.

이번에 책을 읽었으니, 나중에 아이와 함께 영화로 다시 보면

그 의미를 조금 더 잘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고전문학,

어뉴클래식의 <레 미제라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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