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가디언즈 4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4 - 완간 ㅣ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4
정율리 지음, 김기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월

<크리에이터 가디언즈>는 사전 서평단 52명의 극찬을 받은 국내창작 메타버스 판타지 어린이동화에요.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의 만남이 익숙한 아이들, 새로운 기술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요즘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이번 4권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써 바이러스로 엉망이 된 쿠키월드에 갇혀버린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4명이 힘을 합쳐 마지막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지난 권에서 '안전모드'로의 탈출에 실패해 수인이를 따라 '쉼터'로 따라온 레이나, 민재, 태오는 1권에서 아이들을 위해 희생했던 '리아'를 다시 만나게 됐어요. 그리고 같이 헌터를 찾으러 떠나는데 다이아몬드 패킷이 춤을 추는 '데이터의 바다', 토할 듯한 악취가 나는 '빅 데이터 무덤'을 지나며 화내고, 욕하고, 폭력적인 말소리로 고통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말소리는 사람들이 가상공간에서 한번쯤은 내뱉은 나쁜 말이라는 사실! 이 나쁜말들이 모여 가상공간을, 그리고 AI헌터를 파괴하고 있던거에요. 끔찍하게 변해버린 AI헌터는 그동안 수집해놓은 30억명 이용자의 온갖 정보를 퍼뜨리겠다며 전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려 하고 있어요.

AI헌터는 무엇때문에 그런걸까요?

크리에이터 가디언즈를 이를 막을 수 있을까요?

또한, 크래커사가 은폐하려던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요?

지금은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게임에 접속하는 수준이지만, 크래커사의 엔젤링처럼 사람의 의식이 직접 적용하는 세상이 머지않아 올거라 생각해요.  가상세계에서는 즐거운 일만 있을 것 같은데 크리에이터 가디언즈처럼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메타버스 세계를 다룰때는 조심도 해야한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서로 자신밖에 몰랐던 아이들이 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것에 서툴고, 두려워하는 수인이가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쌓고,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머지않은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어린이 메타버스 판타지동화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초등학생 창작동화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