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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 이야기 ㅣ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2
호르헤 챔 지음, 김성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9월
평점 :



마존 어린이 Science Fiction 베스트셀러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이야기>는 어린이를 위한 지구과학책이에요. 이번 편에는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과 어마어마하게 쿨한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지구의 탄생, 물과 암석의 순환, 지진이야기 등 지구과학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와함께 풀어냈답니다.
올리버의 고모는 화산을 연구하는 화산학자에요. 화산 전문가인 고모가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올리버의 친구 스벤이 점심시간에 체리파이를 과하게 먹게 되어 결국 구토를 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 학교생활과 뿜어내고 분출하는 화산을 비교하며 설명하는 방식이 재미있고 흥미롭더라구요. 한가지 예로 가스 많은 마그마가 화산 폭발을 일으키는 이유를 스벤이 체리파이와 탄산음료를 잔뜩 먹은 점에 비교해서 정말 이해하기 쉬웠답니다ㅎㅎ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이야기>는 초등부터 고등까지의 지구과학 개념을 글로만 설명한 게 아니라 만화로 함께 표현되어서 어려운 과학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어요.
책은 두꺼운 편이지만, 글도 그림도 여유 있게 구성되어서 빡빡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어요. 글밥 많은 책은 아직 쪼끔 힘들어하는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나중에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서도 다시 한번 즐겁게 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책장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볼만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