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람으로 - 하루를 다르게 사는 법에 관하여
정갑신 지음 / 두란노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란노에서 신간이 나왔다.

사람을 사람으로 책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었다.


사람을 사람으로.. 왜 이 제목일까?

예수님을 닮아가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에서 나오는 제목인 것 같았다.


형제의 모습속에 보이는 하나님 형상 아름다워라

이 가사가 생각이 난다. 하나님의 형상 대로 지음 받은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난 8월28일에 출산을 했다. 자녀가 생기고 나니 아래 글들이 더욱 가슴에 와 닿고 하나님의 사랑이 깊이 느껴졌다.

자녀가 태어나면 그 아이가 성장하면서 수 많은 일들을 겪어가면서 키우게 될거고, 그 과정속에서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을거고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지만을 않을테지만. 아래 글 처럼 내 아이에 대한 사랑을 멈출 수는 없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도 마찬가지임을 깨닫는다.

우리를 늘 기다려주고 어느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사랑을 주시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p241 하나님의 약속에 나를 던지다.


 

 


약속에서 중요한 것은 약속의 내용이 아니라 약속의 주체다. 어떤 약속이냐보다는 누가 약속했느냐가 중요하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얼마전에 내가 겪은일이 생각이 났다.


인터넷 직거래에서 아기 분유를 저렴하게 파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게 연락을 했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분유를 다른곳보다 많이 저렴하게 판다는 내용만 보고 거래를 한거다.

평소에는 이것저것 알아보고 거래를 했는데..

이번에는 많이 저렴하다는것에만 눈이 팔려서 의심치 않고 돈을 보내고 구매를 했다..

하지만. 보내겠다는 분유는 며칠이 지나도 오지 않고, 연락도 두절되었다. 사기를 당한거였다.


거래자를 본게 아닌 그저 내용만 보고 거래한 나의 어리석음이였다.


우리 역시 하나님이 주체인 약속을 봐야하는데.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빠져서 그릇된 약속을 쫓아갈 때가 있다.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