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잉 지음, 한혜성 옮김 / 시그마북스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 표지에 이렇게 쓰여있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동시대 각 대륙 간 미술사 비교'
말 그대로이다. 미술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피카소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아프리카에서는 어떤 화풍이 유행을 했었는지,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어떤 화가들이 자신의 그림을 뽑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정말 지도를 펼쳐놓은 것처럼 한번에 알 수 있다.

 그것도 시대별로....세세히 나누어져 그때 한참 유행했던 그림 스타일이나 작가들.. 
그리고 그들이 그린 그림들을 한번에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내가 쉽게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선사시대의 그림을 보면 그 시대는  동굴에 살거나 동물을 사냥해서 먹었다.
그래서 자신들이 사냥하는 모습이라든가 자신들이 그날 사냥했던 동물들을 벽에 그려넣었다. 이런 동굴벽화를 사진으로 설명과 함께 나와있으니 미술 전시회에서 큐레이터 설명을 듣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그리고 시간이 흘러 문명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면 미술 작품들을 그야말로 쏟아져 나온다고 표현할 수 있다
유럽의 에게 문명, 인류최초의 문명인 수메르인이 세운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도의 인더스 문명, 그리고 이집트.....등의 고전 문명이 지나면
고전시대의 그리스 문명 (이때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것들-파르테논 신전이나 
원반 던지는 사람, 그리고 비너스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로마문명 (개선문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중국으로 넘어가면 이때 진시황의
 병마용을 볼 수 있다....
 중세로 넘어가면 기독교 예술이 서서히 생겨나기 시작한다.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비잔틴 미술, 로마네스크 미술, 고딕미술
그리고 아시아는 이때가 가장 찬란했던 시기였다고 한다. 화가들고 많았고 좋은 작품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도자기나 산수화 인물화가 유행했던 시기였다 한다. 
15~16세기에 들어가면 유럽은 르네상스를 맞이한다. 
이때는 누구나 아는 그림들이 사진으로 수록되어있다. 최후의 만찬이나, 모나리자등...
그리고 이때 유명한 아프리카의 잉카문명이 생겨난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식으로 시대별로 나누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그림도 들어있으니..
외국의 미술박물관에 갔다온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그림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전문가처럼 그림을 이해하게 될것이다. 
난 고상하지 않아서 그림 잘 몰라...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해주고 싶다..
나도 그림은 잘 모르지만 이책으로 많은 공부를 했다... 그리고 전시회에 가고 싶다.. 
실제 그림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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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밤
세사르 비달 지음, 정창 옮김 / 다산책방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세상의 스트래트퍼드의 시인이자, 백조이자, 이사벨 여왕의 극작가라고 부르는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1616년 4월 23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그는 가족들에게 이상한 유언장을 남겼다...

그의 아내 앤 해서웨이에게는 두번째로 좋은 침대를

그리고 그의 둘째 딸인 주디스 퀸스에게는 은잔하나

그외의 모든 재산은 장녀인 수재너 홀에게 남겼다.

 

작가는 셰익스피어의 유언장 복사본을 손에 넣고 이를 읽었을 때 굉장한 의문을 갖었다고 한다.

왜..도대체 왜 아내에게는 침대를 둘째딸에게는 은잔만을 남기고 모든 재산을

그의 큰 딸인 수재너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얼굴 한번 본적 없는 그녀의 딸에게 남겼을까???

 

수재너 홀은 유언장을 발표하는 장소에서 화려한 모자를 쓰고 파란색 옷을 입은

한 사내를 발견한다. 좀처럼 표정을 읽을 수 없는 그 남자..

그 남자는 어느날 수재너 홀을 찾아오고 그녀에게 할 말이 있으니

모든 비밀을 이야기 해줄 테니 모든 것들이 잠을 자는 밤에

그녀를 초대한다. 그리고 수재너는 그 비밀을 듣기위해 그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그는 연극배우와 같은 어투와 행동으로 수재너에게 모든 비밀을 털어놓는다.

왜 그녀가 모든 재산을 받았는지 셰익스피어는 왜 죽으면서까지 그리고 죽은 후에도

자신의 아내와 둘째 주디스를 무시하게 되었는지.가히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 속에는 자신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서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그가 얼마나 자신의 아내인 앤을 사랑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믿었는지,

그리고 자신의 딸인 수재너를 끔찍하게 사랑했는지

그의 모든 맘은 그의 작품 속에 녹아있었다. 단지 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은 몰랐던 것이다.

아버지의 비밀을 안 수재너는 아버지를 이해했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이해했다.

 

읽으면서 빠져들었다.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문장에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다.

쓸모없는 잡 설명도 없다. 굉장히 깔끔한 문체고 이해하기도 쉽다.

특히 그 푸른색 옷을 입은 사람이 수재너에게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 할때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중간 중간 인용이 된다.

그것이 너무 좋았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모두를 만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마지막쯤에 나오는 반전!!!

그 푸른색 옷을 입은 남자의 비밀

아~~~~이건 진짜 이 책을 읽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폭풍우 속의 요정 아리엘

여기까지가 힌트.. 정말 궁금 할것이다. 아직 안 읽어본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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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4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양미 옮김,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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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나에게 굉장한 재미를 준 한 소녀가 있다. 주금깨를 가진 얼굴에 빼빼 마른 몸
그리고 빨간 머리를 가진 소녀
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사물 하나하나를 예술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소녀.. 그 소녀는 '앤'이었다.

 물론 입양한 첫날 부터 그녀의 인생은 약간 어긋나기 시작했다.
입양을 한 매슈와 마릴라 남매는 그녀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에게 더이상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 그녀를 입양하게 된다. (그 시절은 힘을 쓸 남자가 필요했나보다....)
낭만파이고 이 세상을 너무 아름답게 보는 앤은 사물 하나하나에 이름도 붙여주면서
생명을 불어 넣어 주고, 이 세상 모든 것들의친구가 된다.
그리고 같은 또래인 이웃의 다이애나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기도 한다.
학교에 다니던 앤은 자신의 머리 때문에 항상 홍당무라고 놀리던 길버트를 증오하게 된다.
그리고 길버트는 수없이 앤에게 사과를 하지만 앤은 받아 주지 않는다.
그리고 그를 이길려고 항상 공부도 열심히 한다.
앤은 교사의 꿈을 안고 퀸스 전문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고 수석으로 졸업도 한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갈 것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고향인 초록 지붕 집에 오지만 매슈가 심장 마비로 죽게 되고, 마릴라 역시 두통과 시력 감퇴로 더 이상 초록 지붕 집을 혼자 지킬 수 없는 몸이 되자
앤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릴라와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길버트는 앤에게 교사자리를 양보하면서 둘은 화해를 하게된다.
(이때부터 알았다. 아니지 그 전부터 길버트는 앤을 많이 생각했었다. 앤이 너무 마음의 문을 닫고 있어서 그렇지.......)

 책의 끝은 이렇게 끝이 난다. 하지만 내가 본 애니의 끝은 이것이 아니었다.
분명 앤 셜리의 성인 부분도 본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의 앤셜리는 굉장히 왈가닥이면 상상력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하지만 굉장히 실수도 많은 여자 아이다. 읽으면서도 '역시 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같이 공유했던 것 같다.
나는 이 나이때 이렇게 귀여운 생각과 행동을 했었나... 깊이 생각도 해 보았다. 난 얌전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더 신났던것 같다. 내가 해보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했으니
다시 한 번 동심에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으로 앤의 후반부가 너무 보고 싶다. 앤 셜리의 성인의 모습은 어떠할까?
아직도 이렇게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 행동력을 가졌을까?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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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
한호택 지음 / 달과소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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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서 술집을 하는 수련,....그리고 그녀의 아들 '장'

아버지가 누구인지 몰라도 그리 그립다 생각해본적 없다.

첫사랑인 꽃님이를 떠내보내고 '장'은 어머니에게서 자신의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알게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징표인 칼자루를 들고 '지광'이라는 중을 만난다....

 '장'은 '지광'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부여의 왕 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은 태어나서는 안되는

아이였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과 어머니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소서노의 칼'뿐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지광'은 '장'에게 칼이 행방을 가르쳐주지 않고 '장'에게 무예와 지식을 가르쳐 준다.

세월이 흘러 '장'은 '소서노의 칼'이 왜에 있는 것을 알게되고 큰 무역상인 '왕평'을 만나 왜게 가게 된다,

그곳에서 '장'은 자신의 형인 '아좌태자'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인연인 '선화공주'를 만난다.

'장'은 신라의 왕과 연합하여 큰 승리를 하게 되고 '선화공주'와 함께 왕의 자리를 버리고

왜로 돌아간다.

 

드라마 서동요를 본적이 있다. 물론 조금은 다른듯 했지만 재미있었다.

책의 결말이 뭔가 아쉬운듯 했지만 (꼭 다음 권이 있는 듯 여운을 묘하게 남겼다)

그래도 간결하게 쓴 문장도 맘에 들었고 빠르게 전개되는 것도 좋았다...

(지지하게 끌고 그러는건 별로 재미없으니깐......지루하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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