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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멋지게 살고 싶다
성진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나도 멋지게 살고 싶다.
이 책은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유튜버이기도 하다. 20대에 많은 방황과 시행착오를 겪고, 많은 일을 해보고 많은 나라를 여행도 해본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인생은 단 한 번 뿐이다. 나도 저자처럼 당당하게 후회 없이 원하는 대로 최고의 삶을 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여태까지의 나의 삶을 돌이켜보면 나는 열심히 살지 않은 것 같다. 여태 이룬 것 하나 없이 나이만 먹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살아갈 날이 많기에 앞으로는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무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값진 일이다. 그것의 결과가 좋든 나쁘든 분명 내가 열심히 한 일에는 후회가 남지 않을 것이다. 나이를 먹고 살아와보니 해서 후회하는 일 보다 안 해서 후회하는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나도 최근에 새로운 도전을 한 일이 있는데, 성공하진 못했다. 하지만 도전을 안 했더라면 나는 영영 후회했을 것이다. 도전을 해서 실패를 했지만 후회는 없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할 것이라면 이왕이면 해 보고 후회하는 것이 아쉬움이 덜 할 것이다. 못 해본 일은 평생 후회로 남을 것이다. 나는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 일에 도전을 한 내가 자랑스럽다.
이 책에는 나이와 학력 불문하고 도전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 이야기를 보보니, 보잘 것 없다고만 생각한 나 자신도 희망과 용기가 생긴다. 한 쪽 다리가 없지만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멋진 여성도 있고, 유명한 여성CED인 마샤 스튜어트도 결혼을 하고 30대의 나이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했고, 40대가 되어서야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50대에 새롭게 미디어 사업에 뛰어든 늦게 핀 꽃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성공한 여성들이 많이 나온다. 그들의 이야기를 보고 나도 열정을 갖게 되었고, 아직 나도 늦지 않았다라는 희망이 생겼다. 일단 뭐든 행동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다면 평생 배우라는 것이었는데, 진짜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 하루 한 시간씩이라도 시간을 내는 일, 그것이 바로 배움의 시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배움이 취미 생활에만 그치지 않으려면 정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요리책 내기 같은 목표 말이다. 나는 항상 배워서 취미에만 그친 것 같아서 많이 반성을 했다. 앞으로는 배울 때에도 목표를 가지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나에게 없는 것을 보지 않고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해보자. SNS 속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 보인다. 왜냐하면 그들은 행복한 순간만 올리고, 각색되어진 모습이기 때문이다. SNS를 보면서 괴롭다면, SNS를 끊는 것이 어떨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을 때 비로소 행복해 질 것이다.
이 책 속에 나오는 멋진 여성CEO들처럼 나도 성공하고 싶다.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더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9년 새해가 밝았다. 나의 열정을 충전해 준 고마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