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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지도를 넓힌 사람들
박상주 지음 / 예미 / 2018년 12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30년 동안 세계 오지를 여행하면서 글을 쓴 작가이다. 현재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연설비서관으로도 일을 하고 있다. 국내 실업률은 사상 최대치로 달하고 있고, 국내에서 취업하기 힘든 사람들은 이제 해외로도 눈을 돌리곤 한다. 이 책은 타국에서 일을 찾아 그곳에서 정착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 나가서 일하면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가 살던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서 도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해외에서 제2의 꿈을 꾼다면 이 책을 읽어 보자. 나도 해외에서 일하면서 살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생각도 못해본 생소한 나라도 있었다. 예를 들어 도미니카 공화국이나 몽골, 팔라우 같은 나라에서 일한다고는 상상도 못해봤는데, 그 곳에 터를 잡고 도전을 하고 있는 한국인의 이야기를 보니 굉장히 반가웠다. 총 12명의 인물들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들도 해외에 가서 바로 장밋빛 인생이 펼쳐진 건 아니었다. 큰 시련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실행했기 때문에 낯선 땅에서 자리를 잡고 성공한 게 아닐까 싶다. 태어난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은 문화도 다르고 음식도 달라서 힘들었을 텐데 적응하고 성공한 그들이 너무 대단하고 본받고 싶다.
현재에 안주하며 틀에 갇혀서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일상을 반복해서 살고 있는 나를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으며, 내 꺼져가는 열정에 다시 불씨를 지펴준 책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라는 큰 무대에서 나도 일을 해보고 싶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나도 그들처럼 노력하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새해부터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도전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