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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변이 알려주는 핀테크의 비밀
김도형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김변이 알려주는 핀테크의 비밀
IT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은행을 가지 않아도 통장을 만들 수 있으며, 주식 거래나 증권계좌까지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이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변호사이다. 그러다보니 기존의 핀테크 관련 서적들은 대부분이 기술이나 산업에 대해서 다뤘는데, 이 책은 법률과 규제의 관점에서 핀테크 산업을 바라 본 국내 유일의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고, 핀테크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은행 예,적금 금리는 너무 낮고, 주식투자는 무섭고, 부동산 투자를 하기에는 자본금이 없고.. 요즘은 정말 재테크를 하기 어려운 시대인 것 같다. 하지만 P2P투자를 잘만 활용한다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다. 내가 P2P투자를 알게된 것은 지인이 P2P투자회사에 입사하고 부터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조금씩 P2P투자를 해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원금보장이 안되다보니 두렵고 무서웠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를 조금씩 했었기에, 더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P2P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나 법률쪽 내용도 다루고 있어서 더 폭넓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정보 보호법이나 다양한 법률들도 나와있어서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는 나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았다. 저자는 앞으로도 P2P 금융시장은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대출자와 투자자 쌍방의 니즈가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 망하지 않을 사업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내용도 나와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를 들 수 있는데, 나도 카카오뱅크 계좌는 갖고있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송금할때도 지문으로 한 번에 보낼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다. 앞으로 인터넷전문은행들 규모도 더 커지지 않을까 싶다.
이 밖에도 가상화폐에대한 내용도 나와있고, 4차 산업혁명의 절대강자인 중국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핀테크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도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