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한 이기적 속마음 - 마음과 마음을 공유하는 나만의 심리학
공공인문학포럼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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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한 이기적 속마음

이 책의 표지는 투톤의 분홍색으로 화사하고 깔끔했고, 제목도 글씨체가 예뻐서 일단 눈이 갔다. 그리고 책 내용은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마음속 심리 현상들에 대한 내용이라니.. 정말 궁금했다.


읽으면서 굉장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맞아. 맞아!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하면서 본 내용이 정말 많았다. 특히 한계 효과는 읽으면서 정말 공감했다. 강한 자극이 오래 지속되면 회피하거나 반항하게 된다는 것인데, 인간의 심리는 수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한계를 넘으면 역효과가 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혼낼 때도 처음엔 아이가 반성을 하고 잘못한 것을 알지만, 그 혼내는 정도가 지나치고 계속 혼 내게 되면 오히려 반항심을 키우는 것이다. 아.. 그래서 내가 그때 그랬다는 생각도 들게 했다.


이 밖에도 굉장히 많은 심리 효과가 있고, 예시도 쉽게 나와있기 때문에 이해가 쉬웠다.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사람이 읽어도 좋을 책이며, 사람의 심리를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나는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칭찬을 할 때도 먼저 부정을 하게 되면 더 큰 효과를 일으킨 다는 것과 큰 자극 뒤의 작은 자극은 보잘것없이 느껴진다 등등.. 사람의 심리는 알면 알수록 재밌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심리를 공부하면, 세일즈를 하는 영업사원이나 사람을 설득할 일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사람 마음은 알다가도 모를 만큼 어렵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 심리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심리학이 이렇게 재밌는 줄은 몰랐다. 앞으로 심리학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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