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필그램이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히기 전까지는 정말 쉽게 읽히지 않는 책이었다.


책의 주인공과 오헤어와 빌리 필그램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 군인이다. 


책의 서론은 주인공이 오헤어를 만나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하기 까지를 간단히 서술한 후, 빌리 필그램의 인생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 후, 결론에서 주인공의 아래와 같은 독백으로 글이 마무리된다.


"우리가 가끔 죽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영원히 사는 것이라 해도, 나는 그리 기쁘지 않다. 그럼에도-이 순간 저 순간을 찾아다니며 영원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면, 멋진 순간이 그렇게 많다는 것이 고맙다."


저자는 전쟁, 성, 죽음을 너무나도 담담한 어조로 서술한다. 그리고 이러한 서술이 저자를, 이책을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내용 중 독일 드레스덴에서 폭격으로 죽음에 이른 사람의 수가 일본 히로시마의 원폭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보다 많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뭐 그런거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