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독의 저자인 필 나이트와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의 글을 보면서 이처럼 저자와 친구가 되고 싶은 기분은 처음이었다.

그의 성격이 너무나도 좋았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응원하였다.

블루리본을 만들고, 나이키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그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그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의하지 못하다가 시간이 흐르며 그 무엇인가가 명확해지며, 그 무엇인가에 더욱 매진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지만 이를 왜 좋아하는지 이것을 계속 해 나가면 어떻게 될 지 하는 고민, 걱정을 내려 놓을 수 있었다.

슈독은 읽기 쉽게 쓰여진, 그리고 계속 읽고 싶은 글로 가득찬 경영서 같은 자서전이었다.

필 나이트는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뒤 스탠퍼드대학교 소설창작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작년에 본 ˝숨결이 바람될 때˝의 저자인 폴 칼라니티도 의대 진학전 스탠포드에서 글 쓰기를 전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

스탠포드대학교가 작가로서 좋은 영향을 많이 주는 학교 같다. 특히 독자가 글을 읽기에 쉬운 글을 제공하고 쉬운 글로 독자를 매료시키는 부분이 스탠포드에서 잘 가르치는 것일까?


작가는 전쟁 관련 책들을 좋아한다고 나온다.

다음은 책 중에서 인용되는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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