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에 이르는 병
구시키 리우 지음, 현정수 옮김 / 에이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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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범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실제 이야기를 소개한다고 하니 그 역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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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발명 푸른숲 어린이 백과 4
엠마뉴엘 케시르-르프티 지음, 베네데타 죠프레 외 그림, 김현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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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보다 엄마가 더 좋아한 책 [뚝딱뚝딱 발명]. 남편은 '넌 뼛속까지 문과야!'라고 하지만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발명 이야기를 좋아했다. 공학도 맞다고!! ㅋㅋ

발명에서 빠질 수 없는 바퀴부터 운송 수단인 기차, 자동차, 비행기, 로켓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를 기록한 문자와 텔레비전, 전화기, 사진기, 시계, 컴퓨터까지! 이 모든 것이 지금은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다 가능한 일이지만, 인류는 이렇게 편리함을 위해 발명의 발명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다른 발명품보다 생활 가전이라고 불리는 세탁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등도 생각 못 했겠지만 발명품인 것이다. 실제로 나의 할머니께서는 세탁기가 생겨서 정말 좋다고 늘 말씀하신다. 세탁기가 없던 시절에는 밥 먹고 나면 여름이고 겨울이고 개울가에 나가서 방망이질을 해야 했던 게 그렇게 힘드셨다고 한다.

책을 다 읽을 아이들이 갑자기 나에게 고백을 해온다. '엄마 바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자전거를 못 탈 뻔했어요. 뛰면 힘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옛날에 태어나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구나 녀석아. 그리고 다 읽을 책을 다시 펼쳐 들더니, 1980년대에 텔레비전이라고 실려있는 브라운관 텔레비전을 보며 이거 할머니 집에서 봤다며 엄청 반가워한다. 옛날 티비라서 신기했는데 책에 나와서 더 신기하단다.. 발명 이야기를 읽었는데 왜인지 옛날 사람이 되어버린 기분이 들어서 왠지 모를 씁쓸함이... ㅋㅋ

어릴 때부터 이제 더 이상 새롭게 발명될 건 더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해왔는데, 여전히 새롭고 뛰어난 기술이 계속 개발되고 있는 걸 보면 역시 난. 공대 머리는 아닌 것인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발명품들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발전해왔고, 또 어떤 것들이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줄 수 있을지 아이들과 나누게 해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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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우주 푸른숲 어린이 백과 3
엠마뉴엘 케시르-르프티 지음, 프랑수아 다니엘 외 그림, 김현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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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숲 주니어에서 나온 어린이 백과 시리즈 3번째로 만난 책은 [울퉁불퉁 우주]이다. 미취학 아동일 때부터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외던 큰아들. 명왕성까지 외고 있는 엄마에게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빠진 이유를 설명해 주던 아이는 여전히 우주와 별에 관심이 많다. 지난 주말에 시골 외갓집에 도착했을 때는 기어이 오리온자리와 카시오페이아를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태양계의 중심 태양을 설명해주는데 하늘에 떠있는 태양과 책을 번갈아보며 이게 저거냐고 물어봐서 어찌나 웃기던지.. ㅎㅎ 책에서 불타고 있는 태양의 모습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 둘째에게 온몸을 이용해서 설명해주는 첫째와 엄청난 토론을 했다.


  태양계 행성 중에서 고리가 있는 토성을 좋아하는 첫째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과 책 내용을 확인해가며 읽기도 했다. 그냥 암기하듯이 태양계 행성을 외우고 있는 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관심도가 높아서 엄마인 내가 놀랐다.

 

  뒷부분은 로켓, 인공위성, 우주탐사에 관한 내용도 실려 있다. 개인적으로는 별과 별자리 파트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일 뿐이고 아이들은 우주과학에 좀 더 관심이 생긴 것 같으므로 이번 책도 마음에 들었다.


우주, 행성, 로켓, 인공위성. 저학년 아이들 정도까지 아이들에게 읽히기 좋은 우주과학 책이다. 이번 책도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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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출렁 바다 푸른숲 어린이 백과 2
엠마뉴엘 케시르-르프티 지음, 루실 아르바일러 그림, 김현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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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푸른숲 어린이 백과 시리즈가 마음에 들었나 보다. 『꿈틀꿈틀 지구』에 이어 『출렁출렁 바다』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기대하며 펼쳐든다. 나는 물이라면 칠색 팔 색을 하는 사람이지만 아이들은 신기하리만치 물을 사랑한다. 바다 여행 즐기고, 물속 생물들에도 관심이 많다.

지구의 70 %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바다 주위 풍경에서부터 바닷속 깊은 곳까지. 그리고 바다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과, 바닷속 생물들과 해양 자원에 이르기까지 이번에도 역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내가 관심 있게 본 부분은 바다의 구성요소라던가, 바닷속 지형. 자연 현상이었던 것에 반해, 아이들은 역시 물고기와 바닷속 생물들에 관심을 보였다. '물'하면 떠오르는 당연한 물고기와 조개류, 갑각류, 산호 그리고 극지방에 사는 생물들. 아이들은 이 물고기와 많은 바닷속 생물들을 꼭 만나고 싶다는 결코 소소하지 않은 포부를 내비쳤다. 마지막에 등장한 다양한 배를 봤을 때는 서로 좋아 보이는 배를 자기가 가지겠다고.. (;;) 결국은 지구 사진을 보며 사이좋게 넓은 바다 여행을 하자며 훈훈한 마무리를.!

아, 그리고 썰물을 설명하는 글에서는 우리나라의 무창포, 진도, 제부도 등이 소개되어 있었다. 작가가 프랑스인인데 아마 옮기신 분이 요렇게 우리나라 지명으로 바꿔주는 센스를 발휘하신 건가 보다.!

『출렁출렁 바다』에서도 느꼈지만 두껍지 않은 분량에 알찬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책이었다. 어떤 주제가 더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지만 아직은 2권까지만 나와 있는 듯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해줄 수 있는 참 괜찮은 시리즈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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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지구 푸른숲 어린이 백과 1
엠마뉴엘 케시르-르프티 지음, 베네데타 죠프레 외 그림, 김현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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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딱 좋아할 책을 만났다. 이것저것 호기심도 많고 자꾸만 물어보는 통에 도서관에서 이 책 저 책 빌려 가며 설명해주고 그랬는데, 이 책 한 권에 다 들어 있다!!

푸른 숲 주니어에서 나온 어린이 백과 시리즈 1에서는 지구의 전반적인 것에 대한 것을 알차게 담았다. 온갖 생명체가 존재하는 아름다운 지구!,

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물, 극지방에서부터 적도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기후, 지진이나 태풍과 같은 자연 현상과 지구가 가진 다양한 자원들까지. 이 모든 걸 한 권에 다 담고 있다.

내용으로 본다면 책이 엄청나게 두꺼울 것 같지만, 50페이지도 되지 않는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은 분량이다. 그렇다고 해서 설명이 빈약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아이들이 품을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딱 좋은 양의 글밥과 사진이 실려있다. 사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렇게나 사진을 많이 실어둔 과학 책을 본 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자연탐구나 과학 책이라고 하면 그림과 사진이 적당히 실려있는데, 이 책에는 사진의 양이 너무 많아서 어른인 나조차도 홀딱 반하고 말았다.

지구에 대해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에 당황할 때가 많다. 답하려니 한두 마디로 정리하기 어렵고, 설명하자니 나도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싶을 때,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펼쳐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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