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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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팬더믹 시대에 자본위주보다 마케팅과 선의지로 품격있게 성공하는 부를 만나보고 싶네요.
롱런할 수 있는 성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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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사전 -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그린북 과학 사전 시리즈
오이시 마사미치 지음, 이재화 옮김, 임현구 감수 / 그린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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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초6 :우주과학 공학자가 되려면 공부 많이 해야되
초4 : 공부는 싫은데 우주과학 공학자는 될거야.우주에 꼭 가고 싶어
어쩌고저쩌고
초6 :만약 우리가 우주에 맨몸으로 가게 된다면 압력때문에 우리의 몸이 견디지 못하고 산산이 터져버릴거야
초4 : 세포가 산산이 흩어지는거겠지~~

아이가 요즘 궁금한 점
1. 우리는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 몸은 이렇게 단단할 수 있을까? 딸기+우유=딸기우유인데 생물들은 세포+심장+뼈등등 같은걸로 다 다르게 생겼을까?
심장도 세포들이고 뇌도 세포들이라고?
2.우리가 먹는 영양제에 아연.망간.구리 같은게 들었는데 금속이나 암석 따위의 성분과 같을까?걔넨 금속이되고 우리 몸엔 영양분이 되는건 왜 그럴까?
그럼 같은 금속으로 만든 ai로봇이 최후에는 사람과 눈으로 비교했을때 다름을 구별할 수 있을까?
3.암 같은 비정상적인 세포는 나의 의지와 다르게 나를 공격할까?
우리가 보내지 않은 신호를 세포들이 자발적으로 만들까?
세포에게 자발적 의지가 있나?

4학년 질문이나~~6학년 질문이나 ~~~
엄마는 다 답을 해줄 수가 없구나~~~

초등학생들은 과학이 제일 재미있는 수업이다.
고학년이 될수록 개념, 용어를 이해하기엔 교과서는 딱딱하고 학교에서 다 배우기엔 영.수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겐 아쉽기 마련이다.
지구의 역사를 시작으로 과학은 꿈틀된다.
생명의 시작은 지구의 대기가 유기화합물로 합성 할 수 있다는 사실로 증명했다.
최초의 생명은 리포솜에서 탄생하고 RNA가 메세지를 실어 나르고 변이하며 DNA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며
다양한 종이 고유한 성질들을 지니며 지구 생물들이 함께 한다.
아이들이 읽었던 #지엠오아이 #녹색인간
GMO 유전자변형농산물의 단점만을 부각시킨 어린이 소설책이나 성조숙증같은게 아닌 장점도 설명하며 과학발전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생명과학은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다가왔는데 범죄수사.유전자 감식.병을 치료하거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개발에 한 몫을 한다.
아이들과 뉴스나 과학잡지를 읽으며 알듯 말듯했던 단어를 면밀히 들여다 보게 된다.
이 책은 주제-부주제-중요문구에 글자색을 넣어 중요단어와 핵심문장을 체크하기 좋다.
이왕 어려울 생물학이라면 포인트라도 알고 가자^^
어려운 수식대신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그림들이 용어의 개념이해를 돕고 있다.
생명활동의 매커니즘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작지만 위대한 존재임을 새삼 깨닫게 된다.

#생명과학사전#그린북#꽃#화초#정원#산책#식물#감성
#나 #책#book#bookstagram #독서#도서추천#책모임#철학#그림책#동화책#소설#산문#시#취미#그림#예술#art#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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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사전 -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그린북 과학 사전 시리즈
오이시 마사미치 지음, 이재화 옮김, 임현구 감수 / 그린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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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가 세분화 되어있고 직관적인 그림해설과 형광펜처럼 색깔폰트로 눈에 띄고 기억에 쉽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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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 2021 뉴베리상 대상 수상작 꿈꾸는돌 28
태 켈러 지음, 강나은 옮김 / 돌베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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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호랑이가 발톱을 드러낼 때
#호랑이를덫에가두면 #태캘러 #뉴베리수상작 #돌베게

자신을 '투명인간'으로 소개하는 릴리는 가족과 캘리포니아를 떠나 할머니가 계신 작은 마을 선빔으로 간다.
할머니(유일하게 릴리가 투명인간이 되는 능력이 통하지 않는)도 사랑하지만 릴리와 언니 샘의 나이에는 캘리포이나의 친구들도 아쉽다.
조아여(조용한 아시아 여자아이)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10대들에겐 말이다.
할머니댁으로 가는 날.
릴리는 빗속에 호랑이를 보게 된다.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이야기의 첫 문장과 마주한 릴리.
p.17 옛날 옛날 호랑이가 사람처럼 걷던 시절에...

할머니 댁에 도착하고 호랑이 생각으로 가득 찬 릴리는 밤에 낮고 으르릉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조심스레 발을 뗀다. 소리나는 곳에 할머니의 아프신 모습을 보게 된다.
할머니는 할머니의 할머니가 해주신 슬픈 이야기.한국 역사이야기들을 듣고 자랐고 슬픈 이야기 별들을 유리단지 에 훔쳐 숨겨 두었다고 얘기 해주신다.
이야기 별을 지키던 호랑이가 할머니를 찾으러 다니고 그때문에 아프다는 할머니를 위해 릴리는 호랑이를 잡기로 마음 먹는다.
이야기를 찾아 온 호랑이에게서 할머니를 지켜야 한다.
용감해져야 한다.
-릴리는 용감하게 호랑이를 덫에 가두는데 성공 했냐고?
호랑이가 그렇게 호락호락 했다면 이 이야기 저 이야기에서 불쑥불쑥 튀어 나오겠어?

호랑이 덫을 밧줄로 만들다 찾아 낸 '별이 든 단지'.

덫을 만들려던 밧줄은 언니 샘의 동아줄이 되고 릴리는 계단을 내려가 달님이 된 동생처럼
(p.176 밤이 먹물처럼 까맣던 시절, 아직은 해도 달도, 심지어 별도 없던 시절,)
지하실로 내려가 별들을 쏟아낸다.

p.282나는 초록색 유리 단지를 집어 던지고, 벽에 부딪힌 그 병은 폭발한다.
언니가 비명을 지른다.
“뭐 하는 거야?”
그런데 말이다, 깨뜨리는 기분이 나쁘지 않다.
그냥, 도저히 다 견딜 수가 없다. 그 모든 희망과 두려움과 강인함과 힘. 그 모든 이야기와 대가와 불확실함. 내 안에 넣고 꽉 닫아 두기에는 너무 많다.
이번에는 길고 가느다란 단지를 집어 들어 벽에다 던진다. 그것이 깨어지는 걸 후련한 기분으로 바라본다.

깨어진 '별이 든 단지'에는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
각자의 별이 담겨 있겠지.
태어나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지닌 '부모'라는 단어를 장착한 우리에겐
뒤틀린 모성애.부모를 저버리지 못하는 효심.타인이 씌운 가면.내가 가둔 슬픈 이야기들이 저마다 있다.
깨어지며 느끼는 해방감

p.314
심장이 작은 주먹을 쥐듯 조이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그 빛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 깜빡이던 빛이 마치 눈을 감듯 사라진다. 내 안에서 무언가가 열린다. 전에 없었던 어떤 구멍이다. 그건 텅 빔과 상실이기도 하지만 또한…… 공간이기도 하다. 뚜껑이 열린 유리 단지, 해방이기도 하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처럼, 릴리와 샘은 헤쳐 나가는 빛나는 별이다.
할머니의 죽음 앞에서 어쩌면 서사적 은유와 상징의 호랑이를 맞닥뜨릴 용기를 내 안에서 찾아 성장하는 여정속의 '호랑이 소녀'다.
우리 옛이야기는 정확하지 않은 시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과 정확하지 않은 등장인물 (팥밭 갈던 할머니나 산 넘던 어느 소금장수)들로 자유로워 다양한 해석이 구체적인 상상은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 두는게 묘미다.
호랑이가 덫에 걸리면에서도 릴리의 감정은 충실하고 세심하게 그리고 호랑이가 나타나는 장면에선 꿈 속이나 상상의 문 앞에 선듯 독자들의 몫을 남겨두었다.
우리가 옛이야기에 매료되는 길이자 이 책의 재미를 맛 볼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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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우주과학 콘서트 - 우주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과학 이야기 10월의 하늘 시리즈 8
권홍진 외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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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하늘 #정재승 열한번째 강연
#십대를위한우주과학콘서트 #우주과학 #콘서트
1"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모토로...

서울만 벗어나도 과학자를 실제로 본 청소년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
그들이 재능기부로 시작하게 되고 작은 도서관도 마다 않는 강연자들과 책으로 묶어준 출판사에 감사합니다.
이 책은 10월의 하늘에 11번째 강연을 책으로 냈어요.
11살 딸의 꿈이 "우주공학 과학자" 라고 하는데 사실 정확히 모르지만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 것 같아 꿈이 되었다고 말해요.
그만큼 우리의 이야기 속에 우주라는 영역은 빛나고 광활하며 태초에 시작되어 무한할 것 같은 세계를 열어주죠.

#일론머스크 가 #스페이스x 로 #화성 이주 계획이 뉴스에 나온 날 받은 책.
책을 읽으며 우리가 봤던 #마션 이 나왔고 김병만 의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 본 화성탐사 연구기지 MDRS.
일론머스크가 쏘아 올린 위성때문에 천문학자들이 싫어한다는 얘기와 #화성이주계획
지구환경 때문에 이주계획이 생겼으니 #월E ,
우주 쓰레기 얘기가 나와서 #승리호 까지 갔네요.
아들이 좋아하는 장르다보니 책을 읽고 풍성한 독서수다를 나눴어요.

내가 보는 가장 가까운 별 "태양"의 거리를 가늠하고 우리가 우주의 바다를 항해할 시작을 알립니다.
이제 막 입문한 원소 주기율표가 빅뱅으로 별의 생성과 폭발로 만들어졌으며 우리는 모두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시간이 흘러 태양이 폭발하면 우리도 같이 우주로 흩어져 우주 먼지가 되겠지요.우리는 우주에서 와서 잠시 지구에 머물렀다가 다시 우주로 여행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p32

천문대를 코로나 전에 다녔던 아들은 역시나
03.천문대의 시간 파트가 인상 깊었답니다.p54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로 관측이 어려운 날엔 모두 바닥에 누워 천장의 빔으로 별과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며 650년전 과거의 빛을 보내는 별들을 헤아려봅니다.
유성우가 내리던 날은 친구들과 뒷산에 오르지만
빛공해로 많이 보지 못했던 아쉬움도 담고
천문대에서 처음 봤던 달의 표면, 달의 뒷면을 볼 수 없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도 술술 나왔네요.

아이들의 관심사는 화성탐사로버 "퍼서비어런스"와 "마션","화성이주"였습니다.
우리가 과학의 발전이 어디까지 갈지
다음 지구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는 생각들었습니다.
나은 선택과 방향을 틀기에 우리는 아직 시간이 충분합니다.
화성이주와 우주 대항해의 멋진 꿈만큼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것도 우리 하나하나의 결정이겠죠.
아이들은 지구도 지키고 우주는 세계여행처럼 여행하는 시대를 꿈꾸니까요.

P.163어쩌면 인생의 모든 것들이 의사결정의 순간들이기도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
결국, 삶은 '현재 순간들의 지속적인 일어남'
"하루에 매 순간 그대는 신을 송두리째 가질 수 있음을 잊지말라"

우주 좋아하는 아들이 있어서 워밍업 했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뒤로 하고 조금 더 쉽게 접근해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화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해요.책은 13세 오빠 차지지만 딸도 곧 재미있게 읽을 날을 기대해봐요.
지금은 책이나 교양프로, 유튜브 같은 여러채널로 강연을 듣지만 직접 들어보고 과학자를 만난다는 건 미래의 과학자들에게 큰 역량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청어람미디어 의 #과학을쿠키처럼 이란 책도 아이들과#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면서 읽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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