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이라는 일 - 문화예술을 일로 엮는 덕업일치의 삶 일 시리즈
유경숙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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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업을 선택하다.
많은 직종이 직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게 돈이든, 창작의 기쁨이든, 건강상의 이유든, 장르의 확장욕구든, 순수함의 무엇이든

-다양한 루트와 시도로 실현되는 자아
나는 그게 무엇이 되었든 조급해하지 않고
나, 혹은 아이들이 '그것'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생이 짧으니....

-예술이 일상으로 들어오는 순간
상업과 실현가능과 예술인으로써 로망, 협업,다양성 ....
결국 '예산'안에서 해결해야하는 제한적 예술
여기에 책임범위,계약서,과업내용등의 불합리와 공룡들을 상대할 수 있는 맷집을 기르고 준비해야겠다.

-경력 / 활동하는 데 어떤 영향을 줬을까?
어떤 뒷받침이 되었을까?
내가 하는 일의 범위가 그 답이 될 수 있을까?
-넓은 스펙트럼 /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
일관성 있는 몰입

-프로젝트성여행 ( 의미를 담자 )
-개인브랜드 ( 브랜딩 커리큘럼이 넘쳐 나는 SNS )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만이 지니는 건강한
정신근육 ( '나이들어감' 이 좋은 이유 : 내가 사랑하는것들을
복리식 이자로 적금하는 기분이거든-삶의 태도)

-도시재생이슈와 긴 안목으로 직업적 비전을 염두해둬라
나는 마포문화비축기지에 갔을 때 도시재생이라는 뉴딜사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다.

-일과 놀이의 경계가 느슨하다는 특징이 있는 직업
손석구가 최근 내직업은 소꿉놀이 같아요.'라라벨'이에요.
부럽다~ 이런 직업

-숫자에 능하다.데이터.타당한 논리. 긍정적 이미지
<알쓸신잡>뇌과학자 장동선이 언급한 적 있는데 데이터를
가지고 숫자를 섞어 말하면 대화에 신뢰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셨었지.^^

-자기만의 놀이터 (공간)
자기만의 프로파일링(아카이브의 가치)
정보저장창고(메모,기록)_시간차 흐름. 필요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자
-성장보다 성숙에 포커스
-주변에서 보는 '나'에 주목하자(메타인지)
-정기적인 자기프로필 관리 (전문성의 맥락)
-나만의 콘텐츠 찾기(종목 삭제 ,최종몰입과 집중)
-플랜B를 만든다(SNS마케팅 자격증, 안전관리자격증등)

-까다로운 질문에 상대의 기대에 책임질 수 있은가
까다롭고 폐쇄적이며 보수적이고 조직체계가 확실한 곳에서
세상의 모든 불합리한 헤프닝에 맞설 준비를 하자

-"추가로 발생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발주처와상의한다"같은 애매한 문구를 계약서에서 찾아내라

☆" "따옴표속에 확실한 예시를 적어 두신게 인상깊었 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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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건축가 한 명쯤 - 미켈란젤로부터 김중업까지 19인의 건축거장
장정제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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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헤이리를 다닐 수 있는 동네로 이사왔다.
관광지가 아니라 산책을 하게 되면서 눈에 들어온 건 건축이였다.
시기에 맞게 알쓸에 건축가 유현준교수가 출연하며
과학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건축과 공간이 갖는 의미와 기능을 알게 되고 또 건축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문화의 진화와 거기서 창조되는 문화의 교류에 대해서도 이야기도 들으며 건축 문외한에서 벗어 나게 된거 같다.

첫 장에 익히 들어 본 미켈란젤로가 나와 접근이 쉬웠고
너무 유명한 바우하우스와
요즘 아파트라는 형식과 필로티설계를 한 르코르지뷔에 ,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 제임스터렐 명상관, 빛을 활용한 노출콘크리트의 안도 다다오는 다른 분야의 책에서도 자주
등장해서 친숙하게 다가왔다.
큐알코드 검색하니 브리태니커로 백과사전으로 넘어가서 책에 다 싣지 못한 상세페이지와 건축물들을 더 감상할 수 있었다.
건축을 몰라도 재미있는 요소들이 좋았다.

그들의 미학과 신념을 읽을 수 있었고 건축이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보는 시선을 만들어 주었다.
지나칠 법한 건축들을 보며 공간이 가지는 이야기들을 생각해보게 할 것 같다.

서울 동대문 DDP< 자하 하디드>도 있고,
경동교회,잠실 주경기장을 건축한 <김수근>
올림픽공원 세계 평화의 문과 주한프랑스대사관을 디자인한 <김중업>
제주에 본태박물관, 뮤지엄 산(원주), LG아트센타, 유민 미술관
<안도다다오>
건축가가 되고 싶은 아들과 함께 다녀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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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건축가 한 명쯤 - 미켈란젤로부터 김중업까지 19인의 건축거장
장정제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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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꿈인 아들을 위해 한명쯤 찾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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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여섯 평 농막으로 갑니다 - 조금 별난 변호사의 농막사용설명서
장한별 지음 / 사이드웨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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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몸을 움직인다.
아빠는 내가 기억하는 아주 어릴 적부터 만드는 거, 고치는 거 , 배우는 거, 가르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였다.
엄마가 새차 사라고 준 돈으로 덜컥 컨테이너를 사서 시골밭에 얹었다.
어느 날은 포크레인 빌려서 땅파고
어느 날은 잠깐 가서 전기 끌어오고
인터넷 달고 계곡물이 아빠집 수도관을 흐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실수를 심고 삼년뒤 오년뒤를 기다린다.
엄마가 좋아하는 홍매화 접을 붙이고
진달래.연산홍.철쭉을 골고루 심어 봄에 꽃 지는 날이 없다.
밭에 수박,호박,가지 제법 튼튼하게 자란다.
처음엔 어디서 반려닭이라고 은수남을 데려왔다.
이젠 알 잘 낳는 암탉도 있고 염소랑 강아지도 있다.
사십평생 아파트살고 서울.경기 벗어나기 싫다던 신랑이 이젠 장인어른처럼 살고 싶단 얘길한다.
거제시내아파트에 있을 땐 퇴근후에 티비만 보던 아빠는 요즘이 제일 건강하고 부지런다.
우리에게 농막을 가질 꿈을 실현한다면
아빠몫이 90프로겠지만...
꼭 갖고 싶다.
주택은 부담스럽고 카라반은 내땅이 아니니까^^
실질적인 방안들과
딱! 난 얼마썼어요.라고 상세하게 적어둔 비용정리가 마음에 든다.
저자는 꼼꼼하게 땅고르는 법부터 시골땅 사는 노하우와 질러놓고 끝이 아닌 대책!!을 얘기한다.
수도를 끌어오는 방법 고르기와 화장실을 어떻할지같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들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일러준다.
주말에만 가는 농막이다보니 작물 재배할 팁도 있고 결국엔 그곳도 사람사는 곳이니 이웃과의 관계팁도 빼놓치 않고 설명한다.
이.장.님~~~~^^

우리도 농막을 비운 사이 홍수가 온다거나 여행을 가게 되면 집을 확인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강아지 밥도 이웃이 챙기기도 하는데
아빠네 농막은 등산로입구라 친해진 등산객분들이 매일 맛있는 간식을 싸오신다고^^

아이가 돌일때 전원주택에 살았고
열평남짓 마당있는 아파트도 가 보고
앞에 이것저것 심고 옥상도 쓸 수 있는 연립빌라에 살아봐도 농막이 갖고싶다.
부지런한 신랑이 필요해ㅠ

@chae_seongmo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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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 하루 10분, 작은 습관이 만드는 커다란 변화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퍼포먼스 코치 리아 지음 / 넥서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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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필사 #영어일력 #홈스쿨영어
관련도서가 집에 탑을 쌓지만 또또 포기하지 못하고 손을 뻗게 되는 마력의 영어~너란 녀석
우리 좀 쉽게 쉽게 가자~~~^^
친해질 수 없겠니?
이게 여러권의 영어필사를 경험해봤는데
명언은 너무 짧고 써먹지 못하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새해가 밝으면 빨강머리앤같은 고전속의 영어일력을 보며 다이어리에 쓰기로 늘 다짐하지만 일기와 가계부는 세달이상 써본적이 없어요.
#100일의기적 은 진짜 날 잘 알아요.
석달 바짝해보고 한계단 오르지 못하면 다시 흐지부지되는 성격의 날 위해
딱 백일만 열심히 해봐!!!그리고 다음은 다음에 생각해~~~GOOD

언제쯤 이 쳇바퀴에서 벗어날진 모르지만
계속 두드리면 트이는 날이 올거라 기대하며
이번에도 시작은 해봅니다.
초6 딸도 쉽게 직역가능한 문장들,
구조도 한 눈에 보이고
모르는 단어 한두개 짚고 넘어가면 되니까
속이 다 시원한거 있죠.
아이들이 세줄쓰기, 영어일기를 시작할때 응용할 수 있는 문장들이 넘쳐나서 좋네요.
아이들과 함께 자기 전에 식탁에 둘러 앉아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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