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와 밤이의 이전이야기도 궁금해지게 하는 [날아라 나비야] 그림책이에요!밤이랑 달이랑 시리즈가 궁금해진 이유는 책이 정~말 따뜻해서요!!남매의 이야기가 또 어떤 따뜻함을 줄지 얼른 이전 시리즈도 만나봐야겠다! 결심하게 하더라구요.노란색이 주는 따뜻함을 넘어서는 스토리에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고,'역시 작지만, 작아서 아가들은 더 힘이 있어.' 라는 제 생각이 한 번 더 굳어지는 시간을 주던 책.어른들이 아가들을 보호하고 가르치지만,아가들을 만나는 일을 하며 많은 아가들과 함께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어요.종종 아가들이 건네는 작은 손이, 양팔벌려 내어주는 작은 품이 제 마음을 보듬어줄 때가 있어요 :)아마 부모님들께서도, 선생님들께서도 책을 보면 분명 느끼고 떠오르는 순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어른들이 마음먹기 전에 망설이고 고민하는 동안 이미 앞장서는 아가들의 몸과 마음을 보며 자연스레 뒤를 따르는 순간들이 아가들과 함께하면 종종 찾아와요. 그렇게 또 서로가 배우게 되더라구요 :)[날아라 나비야]는 저에게 예쁘고 또 예뻐서 어떻게 표현하지? 싶은 순간들을 떠올리게 해줘서 참 고마운 그림책이에요.모두에게 그런 순간을 불러줄 후우우우~같이 느껴보고 싶어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