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대륙, 남극
마리오 쿠에스타 에르난도 지음, 라켈 마르틴 그림, 김선희 옮김 / 도림:아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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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담고 있는 책은 뭔가 글이 많고, 설명이 많은 책일꺼라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첫째딸 여름방학 숙제가 기후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이기도 했고,

아이들이 저랑 선행학습을 하는데 과학과 사회과목에 지도와 역사가 나와 남극을 배우게 되어

이 책을 읽으면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습니다.

다소 딱딱한 책이 아닐까.. 아이가 잘 읽을 수 있을까..했던 걱정이 무색하게도

짧고 강렬하게 !! 재밌게!! 써져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1학년인 둘째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남극을 중심으로 바라본 남극지방..

평소에 역사를 배우면 보통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배우기에 북위도 지방의 지도를 많이 보게 되는데, 남극을 중심으로 바라본 지도는 뭔가 색다른 느낌이에요^^



책을 처음 펼쳤을 때 , 생각보다 글밥이 적은데?? 했는데..

제가 남극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적혀있는 글마다 오!! 아!!! 그렇구나!! 라며 읽게 되더라구요.

북극지방엔 펭귄이 살지 않는다니... !!!





단순히 고래가 산다가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고래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놀라웠던 사실...!!

남극대륙에 화산활동이!!!!!!!!! 우와!! 얼음으로 되어있는 남극에 어떻게 화산이 있을까요?

진짜 다시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남극대륙은 우리 모두의 것!!

그러니 아끼고, 지키고, 보호해야할 곳!!

명심!! 또 명심해야겠어요.

며칠전 뉴스에 빙하가 한달만에 평균보다 몇배나 더 녹아내렸다는 기사를 봤어요.

우리나라 날씨도 점점 아열대로 변해서 바다에 양식업하시는 어부들도 피해가 크다고 하고,

제주도 아래 그 예쁘던 산호초들도 전부 사라지고,

해파리도 많아지고...

이런것들 전부 우리 인간의 욕심으로 지구를 아프게 한 댓가를 받고 있는 거겠지요..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앞으로 살아갈 내 아이들, 우리의 아이들, 우리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분리수거를 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일회용사용을 줄이며, 아이들과 직접 실천하는 것도 좋지만,

왜 그러한 노력을 해야하는지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해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서로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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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자수 도감 - 자수로 표현하는 꽃과 나무, 열매 285
가와데쇼보신사 편집팀 지음, 김한나 옮김 / 지금이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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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자수

#지금이책

정말 오랫만에 자수책을 만나보았어요.

그동안 자구책은 어떤 새로운 기법이 있을까..

궁금해서 책을 보았다면

이 식물자수도감책은 뜨개로치면 무늬집같은 느낌이에요

새로운 기법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자수기법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도인들이 수록되어있어요.



책을 맨앞과 맨뒤에는 이 책에 쓰인 자수기법이 그림으로 설명되어있구요.


각 식물마다 표현방법을 달리한 작품들이 수록되어있어요

양귀비도 꼭 꽉채운 자수기법이 아닌 다른 표현방법으로도 표현해주셨네요


요 민들레 너무 예쁘지 않나요??^^


세상 먹음직스러운 딸기에요 ^^


아!!! 이 은방울!! 진짜 넘 예뻐요!!



오!! 민들레를 이렇게도 표현하네요!!

만져보고싶은 ~~ ㅎㅎ

꽃만 있는건 아니고 이런 보섯들도 있어요^^


도안설명은

책의 앞쪽 반은 선명한 컬러의 작품들이 있고 거기에 번호가 써져있어요.

책의 뒷쪽 반은 번호 순서대로 실측도안이 수록되어있고

위 사진과 같이 실가닥수, 실색상번호, 사용된 자수기법이 적혀있어요.



진짜 자수를 완전 처음 접하신다면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한두번 접해보신분이라면

어려운 기법이 없어서 , 또 아기자기한 도안들이 많아서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을것같아요.

또 도안들이 아기자기해서

어디든 포인트로 수 놓기 좋을것같아요 ^^

오랫만에 하려니 여기저기 찔리고… ㅋㅋ

그래도 실 색 고르는 것도 재밌고 조금씩 꽃모양이 보이니 더 재밌었어요.


간단하고 아기자기해서 에코백이나 손수건에 포인트로 딱이겠죠?^^

여러분도 코로나 시대에 집콕하느라 스트레스 쌓이실텐데


스트레스

​스트레스 해소겸 기분전환겸 자수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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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1 - 쿨 가이로 변신하다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1
자비네 체트 지음, 차프(팔크 홀츠아펠) 그림, 이은주 옮김 / 다락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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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유튜버콜린1 #다락원출판사 #다락원 #유튜버콜린 #아동도서 #어린이동화 #만화소설

#어린이추천책 #초등만화동화책 #어린이소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평소 만화로 되어져있는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아서인지, 글이 잘 눈에 안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니 글이 잘 안 들어오는 느낌?!!

그런데 다시 펼쳐서 차근차근 읽다보니, 요즘 아이들이 원하는 느낌의 책 같아요.

그리고 또하나 !! 저희 첫째의 문제집과 노트에 간혹 그림 낙서가 되어있는데 ..

마치 그런것을 보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ㅎㅎ

이런 책을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이 읽으신다면 그림은 그냥 거기 써있는 글에 대한 강조나 설명이라 생각하시고 글을 읽으시면 될것 같아요.

 

 

첫페이지에는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주인공인 콜린 ~~ 세상 쿨~~~ 하고 싶은 아이^^

그리고 빌헬름 !! 이 아이를 보면서 헤리포터의 말포이가 너무너무 연상되었어요.

그리고 콜린이 짝사랑하는 킴!!

또 한명 콜린의 단짝 요요!!

이 나이 때는 이성친구든 동성친구든 친구와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죠. 요요라는 친구가 정말정말 좋은 친구같아요^^

13살의 초등학생인 콜린이라는 평범하고 조용한 아이가 있어요.

학교에서 인기있는 겉만 번지르르한 빌헬름보다 쿨!! 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멋진 나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

단짝인 요요와 함께 유튜버에 도전을 해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유튜버로 도전을 하려는 이유는 콜린의 짝사랑인 킴이 유튜브를 정말정말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콜린의 생각을 보면서 처음 블로그 할때가 생각났어요. 블로그만 하면 금방 이웃이 늘고 금방 인기가 올라가고 ... 당연히 그렇게 될 줄 알았던 ...꿈에 부풀었던 ...상상들...ㅎㅎ

그렇지만 실제로 저는 블로그만 만들어놓고 몇년을 방치했었던...^^;;

 

우와!!! 저는 방치하고 그냥 알아서 이웃이 생기겠지... 안일하게 생각했었는데,

콜린이라는 아이는 정말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생각을 잘 하는 것 같아요.

유튜브를 잘 모르는 초등학생들이 이 책을 본다면, 나도 한번 도전해 볼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 두 아이가 이렇게 저렇게 구성을 짜고 기획을 하며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요즘 집앞을 지나가다보면 교복을 입은 아이들도 , 사복을 입은 아이들도 상당히 거친말을 쓰며 서로 툭툭치고 안좋은 행동과 말을 하는 걸 자주 보거든요.

그럴때 내가 나서야 하나? 아니면 그냥 모른척해야하나? 내 아이가 저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등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또 한편으로는 두 아이가 이야기하는걸 지켜보면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방법으로 서로에게 설명하고 서로 싸우지않고 협의하고 의견수렴을 하는 것들 보면 콜린과 요요와 같이 학교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을것같은 생각도 드네요.

아.... 콜린이 얼마나 실망했을까...

좌절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읽었던 부분이에요.

그러나 넘기면 넘길수록

쿨한!! 콜린을 만날수있어서 넘 좋았어요.

말에는 힘이 있다고하죠..

난 쿨해!! 괜찮아!! 라고 말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는 콜린이지만 실제로 노력하며 쿨한 사람이 된것같아요 ^^

 

우와!!!!!!! 구독수가 짧은시간에 팍팍 올라가네요^^

실제로 이런다면 진짜 심장이 두근두근 할것같아요^^

 

ㅋㅋㅋ

이 책의 마지막장이에요.

콜린에게 쿨한것은 무엇일까요??

앞으로 무한 성장할 콜린이 스스로 말하는 쿨한 콜린이 되기를....

그림반 글씨반에 요즘 인기있는 직업인 유튜버가 되기위한 평범한 아이 콜린은 초등 6학년인 첫째와 또 첫째의 친구들과 비슷한 어디에나 있는 아이같아요. 그래서 아마도 초등생들이 읽으면 더 공감하고 더 재밌게 느낄수있을것같아요.

제가 책을 다 읽고 제 책상위에 올려놓았는데

지나가다 본 첫째가 표지만 보고도 재미있겠다며 읽고싶다고하다라구요.

제가 바라본 콜린과 저희 첫째가 바라본 콜린은 어떤점이 다를지 무척 궁금합니다.

다 읽고 같이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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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의 손뜨개 인형 - 코바늘로 뜨는 창작 인형 인기 클래스
황부연(시은맘) 지음 / 황금시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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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뜨개를 독학으로 배웠습니다 
뭐... 대부분 그렇겠죠... 
그러다보니 정말 아주 초보적인 기초를 잘못알고 있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 수업을 들어보니 그제야 알겠더군요. 

주로 아이들 옷을 만들기 때문에 
인형의 세계는 저에게 아직도 미지의 세계입니다. 

가끔 만들기도 하는데 만들때마다 물음표가 한가득이에요. 
귀를 접어서 ? 입체적인 코는 어떻게 바느질하지? 
솜은 얼마나?? 
등등.... 
궁금한건 많은데 딱히 어디다 물어봐야할지 
... 모르겠는 그런 아주 기초적인 궁금증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 시은맘의 손뜨개인형책 앞에 기초설명에 
다!! 있네요!!!!!^^ 

어찌나 세세하고 상세하게 설명을 해 놓으셨는지... 
진짜 한장한장 불필요한 부분이 없어요. 

코바늘의 처음시작인 사슬뜨기에서도 반코,코산, 코의 머리 등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따로 잘보이게 
표시해줘서 헷갈리지않도록 초보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했어요. 매직링에서도
첫단을 뜨고 첫단을 마무리할때 어디에 코를 넣어야할지 틀리기쉬운데 
딱!! 표시를 해놓아서 비교하면서 뜰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보통 어떤 작품을 만들고 사진을 찍을때는 잘나오고 예쁜 부분만을 찍어서 보여주죠. 
그러다보니 인형을 찍은 사진을 보면 대부분이 앞모습만 보여주고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시은맘의 손뜨개인형책은 뒷모습까지 제대로 보여주고있어요. 
시은맘님은 이 책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뭐든 다 보여주고 다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지않을까 싶어요^^

제가 항상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던 입체적인 코 바느질하기랑 귀 바느질하는 방법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되어있어요. 

단순 인형들만이 아니고 다양한 소품들도 많이 수록되어있어서 더 재미난 이야기책 같은 느낌이에요^^
코바늘 인형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 책으로 처음을 시작해서 기초를 탄탄히 하면 참 좋을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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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얀으로 만드는 37가지 가방 - 쉽게 따라 하는 코바늘 손뜨개 레슨
X-Knowledge 지음, 김한나 옮김, 정혜진 감수 / 지금이책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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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뜨개책은 뜨개의 기초기법이 담긴 기본서, 무늬만 가득 담긴 무늬집, 그리고 여러가지 그 작가의 개성이 담긴 도안집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중 도안집은 약간의 설명이 첨부되어있는데... 이 설명이 조금씩 아쉬울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은 패브릭얀의 실 특성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코바늘 아주 기초적인 , 그래서 독학하는 사람들이 딱히 어디다 물어보기 어려운 
다양한 기초들이 아주 자세하고 상세하게 적혀있어요. 

뜨개는 독학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요즘 유투브의 발달로 동영상을 보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은것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잘못된 방법이나 뜨개기법, 도안 해석으로 잘못되게 배우고도 그걸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에요. 
그런 문제들이 처음엔 별거 아닌것같아도 점점 가면 갈수록 문제가 확연히 보이게 되는데
이 책은 코바늘 기초를 아주 상세하게 정확히 다루고있어서 기초를 탄탄히하기 좋은책같아요. 
또 패브릭얀이라는 실이 저에겐 정말 어려운 실인데
왜 어렵게 느껴지는지... 또 어려운 상황이 왔을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잘 적혀있어요. 

특히나 실 선택법, 실의 굵기의 변화에 대처법, 사슬뜨기에서 사슬의 이름등... 
상세한 설명이 제게 패브릭얀에 대해 좀 더 다가갈수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것같아요. 
가끔 패브릭얀으로 작은 핸드백이나 클러치 만든것보면 너무 탐났었는데 
이번에 도전해봐야겠어요^^

꼭 패브릭얀이 아니더라도 두툼한 실로 만들어봐도 좋을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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