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일상을 반복적으로 살아가다 보면 매너리즘이 슬며시 잠입한다. 그렇게 나이를 먹고 해를 넘기고 학교를 마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어느새 중년이 되고,....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이 순간, 힘든 노력과 노동을 강요하는 여타의 계발서의 목록을 뒤로 하고, 감히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을 쑥쑥 키워볼 수 있는 3단계 방법을 마주하게 된다. 리더를 위한 미술창의력 발전소에서 모두의,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즐겁고 재밌는 방법을 발견하는 매력이 바로 그것이다.
자, 이제 단 3가지만 기억하자. 아마 이미 우리가 직관으로 알고 있던 그 무엇과 통하는 존재의 가벼움을 스스로 발견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인간의 생각에서 탄생한 미술을 통해 그림을 모방하듯 하나 둘씩 배워 보자.
첫째, 몰입에서 새로운 치유와 즐거움을 찾다.
사랑의 그리움도 아픔의 고통도 있는 그대로 몰입해 보라. 그러면 그 속에서 스스로 자연 치유력이 생기고 내성을 가진 강한 존재로 탈바꿈하는 자신이 되어 있을 것이다. 르누아르의 <독서> 처럼 침묵하는 몰입의 세계가 자신의 아름다운 내면을 살찌운다.
또한 브뤼겔의 <어린이들의 놀이>처럼 즐거울 수 있는 단순한 삶의 몰입에 감탄할 수 있어야 한다, 노력하지 말고 부담없이 놀이를 즐겨야 한다.
둘째, 거꾸로 해 보는 실천으로 나날이 발전한다.
우리의 의식을 지배해온 교육의 여러가지 가면을 제거하고 본다면 모순과 편견에 대하여 발전과 퇴보에 대하여 다른 시각을 갖게 된다.. 창조자는 보고싶은 것만을 남기고 비워내고 덜어낸다. 우리 삶의 형식과 요구를 덜어내고 벗어버리면 의미있는 자아의 본질이 드러나고 다른 세계와 새롭게 결합할 줄도 알게 된다. 미술사의 획이라 할 피카소의 추상, 잭슨폴록의 추상이 바로 비워내고 버림으로 가능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평소에 드로잉으로 이미지 사고능력을 키워가라는 저자의 값진 조언에 정말 안도감을 느꼈다. 누구나 일상속에서 드로잉을 하면서 무언가 창조할 수 있는 힘을 키워봐야 겠다는 다짐을 공평하게 선사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예술의 경계와 힘이나 권력의 경계를 허무는 멋진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세째, 행복바이러스를 찾는 것이 창조적 무한지대다,
어린아이는 어떤 면에서 꿈, 욕망, 열정, 행복을 아주 가까이 끌어 들이고 사는 예술가다. 우리 모두도 한 때 어린아이였고 꿈과 욕망을 표현할 줄 아는 자연스런 행복을 자주 경험할 줄 알던 존재였다. 공존하는 긴 인생살이를 나의 꿈과 욕망을 표현하고 공감하는 하나의 무대로 생각하고 열심히 추구하자. 행복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