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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사람들 - 미스 페레그린이 이상한 아이들을 만나기 전
랜섬 릭스 지음, 조동섭 옮김 / 윌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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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밤에 한번 정도는 생각해 봤던 그런 모티브를 담고 있는 책이라서 무섭지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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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전 강의 - 오래된 지식, 새로운 지혜 고전 연속 강의 1
강유원 지음 / 라티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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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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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의 기적 - 하루 10분, 당신의 뇌가 일으키는 놀라운 결과
KBS 수요기획팀 지음 / 가디언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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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0분, 잠자기 전 30분 같이 한동안 30분을 테마로 하는 책들이 보이더니 인제는 10분이다.
현대인의 생활이란게 10분이란 시간단위로 유혹해야 할만큼 그렇게 바쁜 것인지,,,  

 

KBS수요기획이라는 타이틀이 안 붙어 있었다면 "하루 10분의 기적"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KBS수요기획이 붙어 있는 걸 봐서는 이미 방송에 방영이 되고 호흥이 좋았다는 이야기일 테니 읽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이시형 박사님의 <세로토닌하라!> 책을 읽어서 그런지 책 중간에 이시형 박사님의 세로토닌 이야기도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책에는 10분이란 시간을 훌륭하게 사용한 예를 통해 10분 기적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50분 수업 후 주어지는 10분의 쉬는 시간을 활용한 고등학생, 

자투리 10분 시간을 이용해 55개의 자격증을 소지한 소변량 선생님, 

하루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10분간 수학문제를 풀게해서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올린 대구 달성구 화동초등학교, 

하루 10분 휴식으로 아이디어를 얻는브랜드 컨설턴트 CEO,  

10분 108배로 건강과 집중력이 향상된 금정중학교, 

아침 10분 탈춤으로 산업재해 제로를 달성한 한국화장품 공장 등 

 

실제 사례를 통해 10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건강과 공부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하니 놀라울 수 밖에요. 

이제,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거나 공부를 못하다는 변명을 할 수 없게 된겁니다. 이런이런 ^^; 

 

부록으로 학습편, 운동편, 휴식편에 대한 하루 10분 실천법을 제공하지 가벼운 마음으로 도천해 보려고 합니다. 

학습편과 관련해서는 공부하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에게 아주 유용하겠더라구요. 

저처럼 주위산만한 사람들에게 10분 학습법은 딱이더라구요. 

10분 학습, 50분 휴식!! 하하,,, 이건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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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 내 인생 내가 창조한다
도린 바나작 지음, 정진영 옮김 / 종이책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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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으면 눈길도 주지 않을 스타일의 책이지만,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터라 "생.각.대.로."라는 말에 혹해서 선택한 책입니다.
책 제목만 보고 아마 주위 사람들을 내 생각대로 이끌 수 있는 처세술이나 그런 것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 자신의 마음 가짐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어른들 말씀이 떠오른다고 할까요?
 

책에서는 나를 돕는 창조파트너가 있는데 그 창조파트너는 늘 나를 돕고 싶어한다.
하지만, 내가 늘 안 좋은 생각에 집중하고 있으면 창조파트너는 내가 원하는 바가 그쪽인 줄 알고 그렇게 일이 흘러가게 도와준다는 거다.
그러니 늘 좋은 쪽으로 생각을 집중하고, 마치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하면 창조파트너는 내가 집중하는 일이 이루워지도록 도와주고 결국 내가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결국, 내 자신이 창조자란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만 덜렁 들으면 사기꾼같다고도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처음에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를 바꾼다는 관점에서 본다는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얘기한 것처럼 흔히 얘기하는 "마음먹기 나름"이라던지, "말이 씨가 된다" 던지 등이 다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닐까 하네요.
 

제가 대학시험을 보기 한달 전부터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공부는 거의 못했죠.
시험보기 전날 링겔 맞고, 시험보고 나서 링겔 맞고 그랬꺼든요.
사실 안 아팠어도 공부 안 했겠지만요. ㅋㅋ
제가 시험보던 해가 시험이 어려워서 전체 평균이 10점 이상이 떨어진 해였는데, 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 때 시험이 제일 높은 점수였답니다.
주위 반응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였죠.
 

그때 제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시험을 봤냐면,
시험 보기 전에는 아파서 시험을 못보면 어떻하나는 그런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았구요.
시험을 보고 난 다음에는 그냥 내가 과수석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주위에 하고 다녔더랬어요.
물론, 주위에서 얘가 많이 아파서 그런가보다 하는 분위기였죠.
처음엔 장난으로 말하고 다녔는데, 자꾸 말하다 보니 진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밑져야 본전인데 과수석이라고 믿어 버리자고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결과는 과수석은 아니였지만 그동안 본 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대학에 붙었습니다.
 

저는 이런 일이 꽤 많은 편이거든요.

이런 건 여러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죠.
종교인이라면 하느님이 부처님이 알라신이 도와서 였을 꺼고,
우리 부모님이라면 조상이 도와서 였을 꺼고,
그냥 저 자신이 생각하는건 운이 좋아서 였을 꺼고,
이 책의 저자의 관점에서는 창조파트너가 도와준 것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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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들 보르헤스 전집 2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황병하 옮김 / 민음사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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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에 역대 최강인 듯~
정말 어려웠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진중권님의 미학 오디세이3을 읽다가 보르헤스 전집2에서 나오는 「바벨의 도서관」 부분이 궁금해서 읽어보자란 생각이였다.
그래서 책 중간의 「바벨의 도서관」 부터 읽었더니,, 허걱,,, 머리가 빙빙~
처음부터 읽어 나갔으면 좀 쉬웠으려나?

사실 미학 오디세이도 쉬운 책이 아니였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미학 오디세이 시리즈가 좀 어렵다는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미학 오디세이가 갑자기 쉽게 느껴지게 될 정도~

머리가 굳어가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인 책이라고나 할까?
이해하시려면 머리좀 쓰셔야 할 껍니다.
그런데 일단 이해가 조금이라도 되면 꽤 재미있습니다.
일종의 약간의 우월감마저 들게 한다고나 할까요?

「원형의 폐허들」,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바빌로니아의 복권」, 「죽음과 나침판」, 「비밀의 기적」, 「남부」를 읽다보면 문뜩 어린시절에 TV에서 봤던 환상특급시리즈가 생각난다.

그래서 이 책 다 읽고 나면 환상특급시리즈를 구해서 보려고 생각중이다. ^^;

책을 읽다보면 유태의 신비주의, 또는 유태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와서 보르헤스가 유태인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서 여기 저기 찾아본 결과 포르투칼계 유태인 혈통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건지?

또한, 서양 세계 일반적인 기독교의 유일신에 의한 창조에에 대해 반해서 여러 픽션에서
한명이 아니라 여려명의 신들이 세계를 창조했다는 둥, 세계를 창조한 신은 신들의 레벨 중에서 최하위 신이라는 둥 서양(사실 보르헤스는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하기는 했지만) 사상이 꼭 유일신 중심이 아닌 다른 여러 사상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텍스트가 많이 나온다.

하시딤 교파(하시디즘), 그노시스 학파, 헤브리어, 신의 이름(여러 신의 이름이 나오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건 「죽음과 나침판」에서 모티브가 되는 테트라그라마톤임)같은 상당히 신비스럽고 비밀스럽고 이교도적인 그런 느낌이 나는 단어들이 또 다른 학구심을 자극한다고나 할까? ^^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너무 어려워서 자주 가는 네이버 책 카페에가서 검색을 해봤더니 다들 어렵다고 쓰여 있더라구요.
그러던 중 어떤 한 분이 여러번 읽다보면 어느 순간 이해가 된다고 말씀하셔서 두번 정도는 읽을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한번 정도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이 책 전에 읽었던 미학 오디세이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책이 이해되는 순간 과장하자면 아이큐가 배는 높아지는 느낌이랄까~ 한번 도전해 볼만합니다.

- 참고 -
테트라그라마톤 Tetragrammaton : 헤랍어로 tettra는 <넷>을, grammaton은 <글자>를 의미. 여기서 네 글자란 헤브리어에서의 J H V H, 즉 야훼(개신교에서는 여호와)를 가리킨다. 말하자면 이것은 신의 이름인 것이다 from 각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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