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지켜 1.5도

절대 지켜, 1.5도! -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도전, 지구구조대!
이재형 지음 / 멀리깊이 / 2024년 7월

지구 온난화 마지노선 1.5도

요즘 더위가 물러날 생각을 하지 않아요. 

9월 중순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열대야에 시달리며 

낮 온도는 35도를 찍고야 말죠. 

에어컨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다 하겠지만, 

먼 미래까지 생각해 본 방법일까요?

매년 해가 지나갈 수록 더위는 더욱 심해져만 가지요.

이제 해결책에 동참할 때에요. 

'절대 지켜 1.5도!' 는 저자의 자녀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해 쓴 책이라고 해요.

절실한 만큼 친절한 설명으로 자극적이지 않게 알려줍니다. 

초등부터 중등까지 교과서 연계로 읽어보셔도 

충분히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요. 

저자는 기후의변화 속도가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는 걸 알려줘요.

지난 100년간 기후의 변화로 숲과 바다, 

우리가 먹는 과일과 식료품들까지 변하고 있다 설명해요. 

(변하는게 아니라 이미 변하고 있음을 지표로써 알려줍니다. )

앞으로 우리의 의식주가 바뀔 수 있는 것은 물론 

기후 난민 발생도 이야기합니다.

서해와 중국이 붙어있었지만 기후의 변화로 인해 

바다에 잠기고 지금의 형태로 바뀐 것처럼, 

앞으로 해안가, 강가쪽에 사는 사람들의 거주 가능 지역이 

줄어들거나 사라져 난민 발생 위험을 경고했어요.

빠르면 5년 뒤라고 하니 마음이 급해지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의 장단점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절약법을 소개하는데요. 

아이들과 꼭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실천법이에요.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지구.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꼭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어른들은 당장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지구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 친구와 1.5도 이야기해 보기’ 처럼 작지만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천 코너를 이용해서 

어린이들에게 기후 공포를 조성하는게 아닌, 

아이들이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요. 

지구 가족들이 함께 한다면 1.5도는 앞으로 100년 후에도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멘탈 관리 솔루션

해방자 - 삶의 무기가 되는 멘탈, 심리의 열쇠
김원우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9월

인생은 모험이라고 흔히들 이야기 하지요.

성공적인 모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시샘을 받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부러움이나, 존경을 받기도 하지요.

우리는 왜 그들을 시샘하고 존경 혹은 비난할까요?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기위해서는 남이 아닌 나에게 시선을 돌려야해요.

해방자는 인생에서 꼭 단 한번이라도 읽어보시길 

바라는 책이였어요. 

(이책은 사랑하는 가족과 무조건 읽어봐야합니다.)

삶의 무기가 되어야만 하는 멘탈. 

심리적인 자기주도를 위해서죠.

인생에 정답이 없기에 평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없어요.

하지만  나를 저평가, 혹은 고평가를 하며 기준을 잡아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해방자는 우리가 느끼고 있는 모든 감정에 대해 

해방시켜 줄 거에요.

스스로를 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인 멘탈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데요.

사소한 일에 흔들리고, 낮은 자존감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멘탈 관리법을 소개해요.

자존감, 긍정 마인드, 잠재의식, 존중과 배려 등 멘탈을 

성장시킬 요소들을 다양한 사례와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스스로가 만든 감옥에서 빠져나와 해방될 수 있는 사람은 본인이라 이야기하지요.

해방자는 인생 답안지가 되어, 

수시로 우리를 해방시켜 줄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를 가둔,  나를 평가했던 기준을 알게 되었어요.

높은 기준을 잡고 해내지 못했을 때의 자괴감은 스스로 나를 위축하게 만들었죠.

이 책은 스스로 나만의 기준을 잡고, 

멘탈을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는데요.

절대적으로 인생을 새롭게 살아보겠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책이에요.

해방자가 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까요.

꼭 용기내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해방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성적인 토비와 키키

토비와 키키 - 어수룩한 멍멍이 토비와 냉소적인 야옹이 키키의 시골 일일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음, 박라희(스텔라박) 그림, 이세진 옮김 / 빛소굴 / 2024년 8월

고양이와 강아지는 사이가 좋지 않다 들었을때에도,
실제 울음 소리를 들었을 때에도 단순히 '야옹'과 '멍멍'이상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토비와 키키처럼 낭만적이고 이성적이지만 시적인 야옹이와 멍멍이의 대화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이런 대화라면 하루종일 귀를 기울이고 있을거에요.

​


1904년 출간된 '토비와 키키'는 콜레트가 온전히 자신의 이름으로 처음 출간한 작품이에요.

이성적이지만 시적인 표현을 서슴치않는 이기적인 키키
감성적이며 낭만적이지만 순수한 토비
그들의 전원 생활을 보면서 나누는 대화는 철학적이지만 시를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들의 대화를 보면서 이렇게 낭만적일 수 있나?
시집을 보는건지 철학을 읽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이 아름답기만합니다.
우리와 같은 생각으로 즐기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멍멍이 토비는
어리숙해보이지만 남자다운 멋진 면모도 있었지요.
이기적이다고만 생각했던 키키 역시도 철학적이고 시적인 표현은 읽는 이에게 더 많은 감성을 더하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말하지만 알아듣는 이는 아무도없어요.
후각적인 표현이나, 천둥번개같은 큰소리가 오기 전,
그들이 느끼는 신체적인 변화와 감정들까지 너무 섬세한 표현이라 가엽기까지 합니다.
토비와 키키의 대화는 잊고 있었던 어릴적 감성을 돌려줄거에요.




토비와 키키 그들의 감각과 후각적인 표현까지도 놓치지 않은 표현들은
너무 섬세해서 같이 느끼고 있었어요.
가엽다가도 이기적인 표현을 보면서 역시 키키는 이래야지,
이기적인듯 하지만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토비는 귀엽기만 합니다.
그들의 감정을 전달받은 독자라면 이젠 그들을 절대 지나치지 못할거에요.
토비와 키키의 대화 중, 지켜보고 있던 나를 발견한다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지거든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우리그림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 명화 그림책 - 우리 화가들과 함께 떠나는 우리 명화 여행! ㅣ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이광표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24년 9월

한국화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사람, 그림이 있나요?
역사의 흐름안에서 우리화가와 우리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그림책이 있어요.
추석을 맞아 아이와 함께 우리화가들을 알아보며
알고 있던 그림과 새로운 그림들을 알아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그림의 주제별, 화가별 그림들을 감상해보시겠어요?



문화유산 전문가 이광표 교수가 들려주는 우리 명화 이야기에요.
역사가 담긴 그림으로 잘 알려진 이혁 작가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함께하는 책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우리나라 명화를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했는데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화가들의 명화를 주제와 역사 흐름에 따라 소개했어요.
안견, 신사임당, 윤두서, 정선, 김홍도와 신윤복등 인물의 대표작품을 소개하고,
그림의 주제와 작가의 색깔을 알려주며 설명을 추가해 작품을 구분하며 볼 수 있어요.
비슷한 작가를 묶어 작품들을 소개해 비슷하지만 다른점을 한눈에 찾아볼수 있더라구요.

작가들의 뒷이야기라고 해야하나요?
흥선대원군 ' 이하응'의 난초그림은 위조가 많다는 내용이 재미있었는데요.
다른사람에게 난초를 대신 그리게 한뒤 자신의 이름만 쓰고 도장을 찍었다는 이하응.
화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는 절대 놓칠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였어요.

'그외에도 '초상화와 어진’, ‘기록화’, ‘민화’처럼 따로 구성하여 이해를 돕구요.
그림에 담긴 역사적인 배경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어른들의 입장에선 현재 그림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을 알려주니 더 없이 좋은 정보가 담긴 책이었어요.



그림을 좋아한다면,
미술관을 즐겨 가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을 작품들,
개인 소유 작품까지 소개해주니,
더욱 욕심을 내도록 만든 책이었어요.
실제 크기를 보고 싶은 욕구는 더 없이 커져만 갑니다.
아이들과 한눈에 펼쳐놓고 비슷한 풍을 그린 화가들의 그림의 특징을 찾고,
색깔을 찾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오갔는데요.
글이 아닌 그림으로 하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을 더욱 확대시켰어요.
다음번엔 세계명화 그림책으로 아이와 함께 할 시간 기대중이에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엄마를 관리할 시간

엄마의 멘탈 수업 - 아이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이겨내는 4단계 멘탈 관리 공식
데니즈 머렉 지음, 신솔잎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9월

혹시, 아이가 횡단보도를 뛰어 건너다가 사고가 나진 않을까?
혹시,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거나, 학교 생활이 힘들진 않을까?

혹시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는 엄마들이 있어요, 물론 아빠들도 있지요.
혹시라는 불안감에 아이를 붙들고 있지만 아이는 이제 엄마아빠로 부터 조금씩 멀어지죠.
엄마의 통제하에 있을 수 있는 어린아이가 아니에요.
이젠 엄마의 평화를 찾을 때입니다.




엄마의 멘탈 수업은 불안한 엄마들을 위한 CALM 프로세스를 알려줍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에게 초점을 맞추고,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와 걱정을 줄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적용해보기 좋아요.

이책에서는 CALM,
즉, 부정적인 추측이 얼마나 불필요한 걱정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스트레스를 멈추기 위해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 걱정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고,
사건에 대한 확률을 생각한 후 "혹시"와 같은 불안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요.
1차적 걱정이 멈추어지면 이젠 통제할 수 있는 일은 통제하도록 방법을 제시합니다.
행동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하는데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을 놓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도 함께 합니다.
괴로운 감정이나 용서를 하는 법, 죄책감과 누군가를 평가하는 마음.
완벽주의와 두려움까지 일상적으로 격는 모든 마음에 대한 생각을 내려 놓을 수 있도록 도와요.
마지막으로 스스로 주인이 되는 마인드 셋을 제시합니다.
생각, 감정을 통제하고 부정적인 말을 통제할 수 있는 '말'을 길들입니다.




혹시라는 상상력이 가져다 주는 불안은, 하루종일 아이 걱정하게 만들고 나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를 망치는 습관으로 가고 있었어요.
최선을 다하면서도 스스로 걱정과 불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엄마에게 나를 돌볼수 있는 CALM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아이를 놓아주는 방법이 아닌, 모든 것이 걱정대로 흘러가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줘요.
엄마의 걱정이 현실로 일어날 확률은 생각보다 많이 않아요.
나의 긍정이 미래 우리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니 꼭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도 이젠 엄마를 돌볼 시간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