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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4 - 펭귄은 똥을 발사한다고? ㅣ 황당 수학 시리즈 4
남호영 지음, 신동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과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아들이
이번에는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를 읽으면서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아졌어요
가장 어려운 과목이 수학이었고,
수학 수업을 하는 날은 아침부터 아이 주변에 먹구름이 껴있곤 했거든요
그런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가졌다는 건 놀라운 일이었지요
주위에서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를 추천해 줬었는데,
수학이라는 단어를 보고 멀리했던 아이였는데요
이번에는 엄마와 함께 한 챕터씩 읽어보며 책의 재미를 알게 되었었어요
괴짜 연구의 대명사 이그노벨상으로 말랑한 수학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수학은 우리 생활 속에 있다는 걸 깨닫해 해줘요
생활 속에서 수학을 배우게 되는 거지요
수학이 우리 생활 속에 있구나 라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고 깨닫게 해줘요
재미있는 발상으로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우리 생활에서
배우게 되는 수학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엉뚱한 질문으로 아이들을 깔깔 웃게 하며 관심을 끌곤 해요
??배꼽에는 왜 때가 껴요?
한 번쯤 아이들이 질문해 본 적 있지 않나요?
배꼽에 때가 왜 끼는지, 얼마나 끼는지, 색깔은 왜 이런지 등등 말이에요
이렇게 황당하면서 엉뚱한 질문도 수학적으로 해석해 줍니다!
과학자 칼 크루스젤니키라는 분이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요
설문 응답에 따른 부분을 보기 쉽게 원 그래프로 보여줬어요
설문의 질문에 대해 각 항목마다 비율을 비교해서
배꼽 때의 원인을 어느 정도 밝혀냈지요!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로 다음 이야기도 읽어보게 됩니다
엉뚱한 질문으로 아이들을 깔깔 웃게 하며 관심을 끌곤 해요
??음식은 눈으로 먹는다?
이런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본 것 같아요
그릇에 담긴 음식의 양을 눈으로 추정할 수 있는가에 대해 나옵니다
추정은 눈으로 하는 게 아니죠!
우리는 밥 먹을 때마다 먹는 양을 어떻게 판단하고,
배부름의 정도는 어떻게 가늠할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지요
그 부분에 대한 실험을 한 결과가 놀라웠어요
추정을 할 때 눈만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이 수학과 관련이 있어?라고 생각했던 아이와 엄마였는데요
책을 읽다 보면 '아하!'하며 무릎을 탁 치는 순간이 많아진답니다
재미있게 접근한 수학!
덕분에 아이가 실 생활에서도 수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곤 해요
교과 연계되는 부분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11살 아이는 4학년 1학기에 배우게 될 막대그래프에 대해서도
눈여겨 보며 책으로 미리 배워보았답니다
뭔가 어려워 보였는데, 막대그래프가 표로 보는 것보다 보기가 쉽네요? 라고 말하더군요
엉뚱하고 황당한 수학 이야기를 집중해서 읽던 아이였어요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이 읽으면 마음을 돌릴 수 있을 마법 같은 책'이라고 말하더군요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도와주는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인듯해요
나의 일상 속에 수학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