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만화 과학사 1

읽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만화 과학사 1 - 농경의 시작부터 도르래 발명까지 ㅣ 읽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만화 과학사 1
고윤곤 지음, 이정모 감수 / 밝은미래 / 2023년 3월

과학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가 꼭 읽어봤으면 했던 책이었어요

만화로 배우는 과학사라고 하니까 거부감 없이 배울 수 있겠다 싶었죠

과학과 함께 과학사를 공부하는 건 과학과 친해지는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사실 과학사에 대해 잘 모르는 어른인지라, 함께 읽으면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한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역사의 흐름을 읽으며

과학적으로 접근한 부분을 배우게 되니까 흥미로워했어요

인간의 최초 발명품인 석기!

석기 덕분에 동물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깨뜨려 골수를 빼 먹었었죠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주먹도끼'에 대한 부분이 나오자 눈이 커졌어요

학습만화지만 중간중간 실사가 첨부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석기 기술이 점차 발달하면서 사냥술이 늘어 신선한 고기를 먹었던 인류의 조상들이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흥미진진한 과학 이야기가 엄청 많았어요

그중 '배'에 관련된 과학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는 아이였어요

배가 움직이는 원리가 궁금하다던 아이였거든요

노를 저으며 나아가는 배에서도 과학이 있어요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답니다

돛을 달아 바람의 힘으로 배를 움직이기도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이마저도 돛의 작용 반작용의 원리라는 점이 놀랍다고

이야기에 빠져들었던 아이랍니다:)

역사 속 조상들의 지혜로 과학이 발달했다는 걸 이야기를 읽으며 깨달을 수 있었어요

세상을 이해하는 데 과학이 도움을 준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죠

과학의 발견과 발명, 그 방법과 원리를 이야기로 들려주니까

과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더라고요

1권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다음 책들은 어떤 과학사를 담고 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1권에서 만났던 과학보다 더 많은 과학적 정보를 가져다줄 다음 책들이 기다려집니다!

<읽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만화 과학사>는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기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