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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4 - 신들의 전쟁 : 티타노마키아 ㅣ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4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723/pimg_7920781583946943.jpg)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 덕분에 아이들이 역사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관심으로 끝나지 않고 궁금증에 더 파고들게 되더군요
한국사, 세계사, 삼국지 그리고 그리스 로마신화까지
아이들에게 쌓인 역사 지식이 상당해지더라고요!
3권에서 왕의 자리를 차지한 크로노스는 욕심이 생겼고 자식들을 모두 삼켜버렸었죠
그러나 제우스가 크로노스를 왕좌에서 끌어내고
올림포스 신들을 구하면서 평화를 되찾게 되었었어요
그 이후의 이야기가 4권에 그려집니다
빼앗긴 왕좌를 되찾기 위해 크로노스는 티탄들과 손을 잡게 되었고 전쟁이 일어나지요
이야기 전달자, 설민석 선생님이 읽어주는 듯한
신들의 이야기에 몰입해서 읽고 또 읽던 아이들이에요
아마 다른 집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 거라고 생각해요
신간을 읽고 나면 이 전 책들을 다 꺼내와서 다시 처음부터 읽곤 하는 거 말이에요~
읽고 또 읽어도 재미있다는 아이들이랍니다
이렇게 잃으니까 신들의 이야기가 머릿속에 촤르르 정리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올림포스 신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크로노스!
크로노스의 배 속에 갇혀 있던 형제들은 겁을 먹고 두려웠었지만,
용감했던 제우스가 크로노스와 당당히 맞서며 형제들을 지키겠노라 말했죠
모두 힘을 합치면 반드시 승리할 거라 믿는 올림포스 신들은
티탄들과 맞설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들 앞에 등장한 미래를 보는 신 프로메테우스!
함께 싸우자며 올림포스 신들에게 손을 내밀었어요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 편에 섰다는 게 알려지만 더 많은 배신자가 생길 거라 예상한
크로노스는 초조해진 마음에 전쟁을 빨리 시작하려고 합니다
승패를 가리지 못한 티타노마키아 전쟁은 10년이나 계속되었다죠
10년이나 계속되는 전쟁에 모두가 지쳐있었고,
제우스는 가이아님에게 도움을 청하러 갑니다
가이아의 조언을 듣고 제우스는 키클롭스와 하카톤케이르 형제들을 떠올렸어요
깊숙한 지하 가옥에 있던 이들을 꺼내주며 올림포스 신전에서 지내게 합니다
키클롭스 삼 형제는 뛰어난 대장장이였는데,
제우스와 그의 형제들을 위해 무기를 만들어주었죠-
그 무기가 우리가 알고 있는 제우스의 번개와 포세이돈 삼지창, 하데스의 투명 투구랍니다
든든한 무기를 얻은 신들은 티탄들과의 전쟁,
티타노마키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편을 나뉘어 전쟁했는지, 누가 어떤 능력을 가진 신인지
학습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이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어요
그림이 멋있어서 몰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고 말하던 아이였죠
반복적으로 읽으며 이야기를 읽으니까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 것 같아요
본인들이 올림포스의 신이 되어 전쟁에 나가기도 하고,
만화가 신해라의 가족이 되어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즐겁게 누리기도 하면서 책을 즐겁게 읽기도 하고요^^
신과의 만남과 신화 알기 부록을 통해서
신화 정보를 보다 더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특히 신화 관련 명화와 조각 작품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거든요
풍부한 시각 자료 덕분에 눈이 즐거웠답니다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도 읽어보면 재미있고 말이죠~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읽게 되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재미있는 초등학습만화를 읽고 또 읽어도 재미있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니
방학 동안에도 설쌤의 대모험 시리즈에 푹 빠져서 지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