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때문에 산다 - 1986 빙그레와 장종훈부터 오늘의 한화 이글스와 김태균까지 그리고 계속되는 이글스 팬덤을 위하여! 한국프로야구단 시리즈 7
김은식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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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빙그레와 장종훈부터 오늘의 한화 이글스와 김태균까지 그리고 계속되는 이글스 팬덤을 위하여!>

​사실 부제를 보고 빙그레가 한화 이글스라는 것을 알았다.

한화팬들이 알면 아니 야구팬들이 알면 기암할 일인지 몰라도 야구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야구의 역사를 알 수 없지 않나.

그래도 오렌지색이 한화란 것 쯤은 알고, 김태균 선수도 안다.

 

브레인스토어의 한국프로야구단 시리즈 일곱번째 한화이글스편.

한화이글스는 대전지역이다.

우리 부모님이 충청도임에도 난 남편따라 연애시절 두산을 응원하러 다닌 경험이 야구에 대한 전부이다.

회사앞 바로 코앞에 잠실야구장이 있었지만 회사에서 몇 번, 남편따라 몇 번, 그게 다였던 것 같다.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구름떼처럼 몰려온 사람들로 인해 야구장 근처가 아주라장이라 난 그게 더 싫었으니까

그래도 야구장 안에서는 응원열기에 나도 모르게 푹 빠지곤 했지만 말이다.​

 

한화팬들은 3년 연속 꼴찌라고 난리였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어찌되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때아닌 한화 야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책을 계속 보게 된다.

야구, 아니 스포츠에 대한 것은 주변 사람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 것 갔다.

아이가 하는 운동팀에서 단체로 야구를 보러 다닐때도 잠시 그랬고, 지금은 또 주변 몇 분이 야구에 관심이 많다.

특히 한화팬 한 분을 만나며 더더욱 그러했졌다.

 

책은 한화 이글스의 역사 그리고 투혼이 담겨져 있다.​

빙그레로 시작해 지금은 한화 이글스, 책 첫 페이지에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페이지가 나오는데 한화팀들은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역대 감독들, 유니폼의 변천사, 올해 한화팀 야구장의 사진들이 담겨져 있다.

아! 내 기억속에 있던 박찬호 선수가 마지막 선수생활을 한화이글스에서 했었는데 책에 그 내용도 나온다.

한화를 거쳐간 야구 선수들 중 꽤 아는 선수들의 이름이 반갑기도 했다.​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감독,

올해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크리라 본다. 내 기억속엔 김응용 감독이 더 크지만 올해 10대 감독으로 김성근 감독이 영입되었으니까.

​야구라는 한화 이글스라는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이었지만 그들의 투혼에 응원을 보내며,

올해 2015년 한화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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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 미생물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김현민 외 지음, 이재열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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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미생물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열여덟번째 미생물입니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초등 교과연계 학습만화지요.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작은 생물입니다.

미생물은 지구 어느곳에서나 살아가는데요.

우리가 미생물하면 괜히 곰팡이나 세균같은 것을 생각하는데

좋은점이 더 많답니다.

그럼 미생물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라

이렇게 크게 확대된 미생물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바이러스도 미생물인데요.

요즘 메르스때문에 우리나라가 난리잖아요.

바로 이 메르스가 바이러스인데 바로 미생물이며 살아있는 세포에 들러붙어 질병을 퍼뜨리기도 합니다.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 단계 바로 인트로인데요.

사진으로만으로도 보고 싶게 만들고 궁금하게 만들지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교과 연계 학습만화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일반적인 만화형식이랑 조금 달라요.

한가지 캐릭터가 아니고요. 만화로만 한 권을 이루고 있지 않습니다.

12쪽 분량으로 8개의 주제를 가지고 8개의 캐릭터로 구성된 옴니버스 구성이지요.

우리아이는 여자아이라 너무 남성스러운 캐릭터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잠깐씩 재밌게 나오니 재밌다네요.

요즘 융합교육이 대세지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과학 + 사회, 국어, 음악, 미술 등의 융합형 구성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곰팡이는 나쁜 곰팡이만 있다고 생각하죠.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곰팡이도 있는데요.

곰팡이가 자연의 청소부인거 아시나요>

죽은 생물이나 배설물, 음식물 등을 분해해서 자연으로 보내줍니다.

또 푸른 곰팡이가 만들어 내는 페니실린은 세포를 죽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죠.

과학은 물론 건강, 인물까지 알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사진도 정말 실감나지요~

다양한 발효음식도 알아볼까요.

우리 아이는 음식만들기 좋아해서인지 유독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발효음식이 많지요.

맥주, 포도주, 치즈, 식빵까지도 다 발효음식입니다.

세균이 산소를 만든대요.

아주 오랜 옛날에는 지구에 산소가 없어 생물이 살 수 없었는데

시아노박테리아라는 미생물이 나타나 이산화탄소로 광합성을 해서 산소를 만들어

다양한 생명체와 우리 인간이 태어날 수 있었답니다.

분명 과학 학습만화인데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죠.

8가지 스토리로 보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미생물의 이야기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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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 경제학과 심리학으로 파헤친 행복 성장의 조건
폴 돌런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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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행동과학 관련 세계전 전문가인 폴 돌런 런던정치경제대학 교수가 저자이다.

그는 어린시절 심각한 말더듬증으로 고생을 했다는데 강의를 해야 하는 학자로서도 치명적 단점이기도 하다.

그는 심리학과 경제학 연구를 토대로 자신의 불행이 말더듬증이 아니라 그 결함에 온통 주의를 기울이는 행동과 습관임을 깨닫는다.

우리는 모두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흔히들 행복하려면 생각을 바꿔야 하다고 한다.

스스로 불행하지 않다고 생각해야 하며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려 하기도 한다.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들 한다.

저자는 행복을 위해서 바꿔야 할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과 환경이라고 한다.

행복의 정의를 내리는 것은 참 어렵다. 더군다나 많은 이들의 행복의 정의는 또 다르다.

누구는 돈이 많아야 하고 누구는 명예로워야 하며 또 누군가는 건강한 삶을 행복으로 여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것을 다 가지면 좋겠지만 세상이 어디 그런가!

저자는 행복이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즐거움과 목적의식을 경험하는 것이라 한다.

행복의 기준도 다 다르고 행복을 느끼는 것도 다르고 또 반대로 생각해서 불행해지는 이유도 있다.

책은 행복을 설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말하고 있다.

​누군가 내 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망갔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곧장 수리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차에 난 상처를 보고보고 속상할테니까.

그런데 1~2주 동안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어떨까? 그래도 똑같은 기분이 들면 그땐 수리를 하는 거다.

차에 생긴 상처가 더이상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그대로 두던지 어떤 결정을 할 것이다.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바로 반응하는 것 보다 시간을 두고 보면 익숙한 것과 아닌 것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무언가를 끊거나 하는 경우 이런 정보가 유용할 것 같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 등이 그렇다.

불확실한 상황에 괴롭다면 그 상황을 현실로 바꾸면 된다.

​언제 행복했나 잠시 생각해보지만 참 행복이라는 것이 불확실성이라 그런가 행복을 느끼는 그 잠시보다 힘들었던 시기가 생각나는 것을 뭘까. 결혼하고 아이낳고 아이가 학교를 각 자라는, 차를 바꾸고 집을 바꾸고 인테리어를 하고 그런데 그런 상황속이 모든 것이 행복했던 것만은 아니었지 않나?

저자가 한 설문조사와 최신 과학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책에는 행복을 어떻게 선택하며 실천해야 하는지 조언하고 있다.

많은 부분이 공감되고 때로는 내 자신을 뒤돌아 보며 행복이 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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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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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와 가나코>는 소설이지만 가정폭력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그래도 요즘은 우리나라도 가정폭력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되는데 사실 그건 알 수 없다.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 또한 가정폭력이니까.

공인인 연예인들도 가정폭력으로 뉴스에 오르내리며 이혼소송을 하거나 하는 경우도 가끔 보기도 하고,

또 결혼한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연애폭력이라고 연애하면서도 손찌검을 하는 경우도 있어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일본 소설인지라 일본 문화가 엿보이기도 하는데 일본 여자들도 과거 우리나라 여자들처럼 마냥 참고 사는 경향이 많은가보다.

반대로 중국은 대륙의 기질이 강해서 인지 만약 여자들이 맞고 산다면 온가족이 와서 남편에게 복수를 한다니 놀랍다.

우리네도 오래전부터 '그래도 참아야지, 애들 봐서 참아라, 애 하나 낳으면 괜찮아진다.'등 대부분이 참고 살라는 어머니나 가족이 대부분이지 않았던가.

요즘은 그나마 법으로도 많이 보호해줘서 그런가 그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데

내가 어릴적만해도 이웃집에서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고 옆집 아줌마가 다음날 얼굴이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는 경우를 종종 보곤 했다.

지금 젊은 사람들은 절대 참지 않기에 법정으로 가거나 이혼을 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란 짐작만 할 뿐이다.

나부터도 그런일이 있다면 참지 않겠지만 글쎄, 그 뒤의 일은 생각해 보지 아니 상상하기도 싫다

 

 

내 친한 친구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았다면 난 어떻게 했을까?

아니 그게 내일이라면?​

과연 책에서처럼 그 남편을 없앨 수 있을까?

과연 살인이 그렇게 쉬울까 의문이다.​

사실 두여자의 범죄는 너무 허술했다. 경찰에게 바로 신고되었다면 바로 잡혔을 것이다.

우연인지, 기적인지 묘하게 일이 꼬여 바로 들킬 수 없었지만 만약 시누이가 그렇게 집요하게 흥신소까지 고용해 잡아내지 않았다면

실종인지 가출인지 모른채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었을까?

언젠가 뉴스에서 딸이 아빠를 죽인 기사를 봤다.

엄마에게 늘 폭력을 휘둘르던 아빠를 결국 딸이 처단하고 만 것이다.

​법은 당연히 딸에게 중죄를 내렸겠지만 살아생전 평생을 괴롭혔던 아빠에겐 어떤벌이 내려질까?

그 엄마는 무슨 죄일까 싶기도 하다.

저자는 결말을 두고 엄청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 이 결말에 대해 과연 독자는 어떻게 이해할지는 각자 몫일 것이다.

그렇지만 남편을 죽이기 전에 먼저 다른 방법을 좀 더 썼다면 어땠을까 싶다.

마지막은 마지막에 써야 하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

​그래도 친구가 행복하다면 후회없다면 그것이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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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 - 선택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법
배리 슈워츠 지음, 김고명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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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정장애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 하던데 그에 어울리는 책 <점심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이라는 책이 나왔네요.

책 제목을 보면서 나의 오랜 절친이 생각나서 읽기전 부터 기대가 되더라구요.

가끔 만나 점심을 먹으면 점심메뉴 선정을 못해 꼭 나보고 하라고 하는데,

절대 스스로 하는 법이 없어요. 제발 좀 한 번 골라보라고 해도 결국 머뭇거리다 나에게 선택권을 넘기곤 하죠.

​누가 나 대신 좀 정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은저도 같은 마음인데 친구는 그걸 안 알아주네요.

부제가 '선택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법'입니다.

이제 선택도 스트레스가 된 것이지요.

맞아요. 선택할 것이 너무 많아요!

내 문제뿐만 아니라 아이들 문제와 가정적 문제, 사람과의 관계등 결정해야 될 문제들이 정말 산더미죠.

전 아이들 어린시절 첫 영어학원을 옮기며 돌아다니고 상담하고 하다 결정하지 못해 결국 몸살까지 난 기억도 있습니다.

그만큼 결정하기 어려운 것이 또 아이들 문제더라구요.

지금도 가끔 생각합니다. 그 때 선택을 다르게 했다면 어땠을까? 라고 말이죠.

 

 

 

나는 이제 내 나이가 있어 그런가 했는데 대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간식을 선택하게 한 연구를 보니

매주 3시간의 세미나를 하면서 중간에 한 번 있는 휴식 시간에 다리도 펴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간식도 먹을 수 있게 했고

교수가 3주 동안 먹을 간식을 주별로 하나씩 미리 고르라고 하자

그들은 매주 똑같은 간식을 먹음 질리겠다 싶어 다양하게 고릅니다.

반면 같은 연구에 참여한 다른 그룹은 매주 그때그때 간식을 하나씩 선택하게 했는데

이들은 대체로 매번 같은 것은 선택하네요.

미리 좋은 것을 고르는 것은 좀 더 다를 것이라는 예측은 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에 더더욱 힘든 것 같죠.

물건 하나 사기에도 넘쳐나는 광고속에 도대체 결정하기 힘든 요즘,

무엇을 선택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미쳐 그것이 해소되기도 전에 또다른 선택에 힘들어집니다.

누가 그랬죠.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

결국 선택이 두가지라면 후회도 두가지가 되는 것이죠.

책엔 결정장애나 선택에 대한 어떤한 해결책은 결국 없습니다.

답이 없는 문제니까요.

다만 선택의 시간이나 선택에 대한 적절한 제약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름의 2순위 '원칙'을 만든다면 훨씬 더 쉬운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나름의 신념이나 고집이 될 수 있겠죠.

선택의 자유에서 스스로도 통제를 할 수 있어야겠죠.

​선택하다 시간만 허비할 수 있으므로 나름의 소신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스스로의 삶의 만족도도 높아질테니까요.

스스로 결정장애가 있다는 생각부터 버리고 선택이 스트레스가 아닌 기회임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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