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놀이 동시 - 말 배울 때 들려주는 보들북 4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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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동시는 유아가 가장 재미있게 말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에요.

동시의 리듬과 비유적인 표현으로 놀이하듯 재미있게 말을 배울 수 있고,

동시에 쓰인 다양한 의성와 의태어는 아이의 언어 능력을 높여 줍니다.

사물의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노래한 동시를 접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에벌린이 좋아하는 병원차와 소방차..

에벌린은 동시로 접하기 전에 먼저 노래로 만나서 알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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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한숨에 물을 마셔도 딸꾹

한 바퀴 마당을 돌아도 딸꾹

코를 막고 숨을 멈추어도 딸꾹

아무리 참아도 딸꾹

 

딸꾹질을 자주 하는 에벌린이 진지하게 듣고 있어요. ㅎㅎ

 

 

에벌린이 아는 동시는 따라 하기도 하고

노래도 따라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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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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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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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돼.

 

맑고 깨끗한 동시가 집안 가득 메워주어 눈발이 종종 날리던 오늘 하루가 훈훈했어요.

 

에벌린보다 좀 어린 유아기 아이들은 동시로 놀이하듯 말을 배울 수 있겠어요.

동시는 아이다운 느낌과 생각을 아름답고 간결하게 노래한 시라서 재미있는 표현을 통해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창의적으로 표현한 시를 읽은 아이는 사물을 보는 기발하고 참신한 시각을 갖게 되겠지요.

또, 아이들의 감정을 노래한 동시는 정서 발달을 도와주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에벌린은 교구를 가지고 놀때 말놀이 동시를 들려 주고 있어요..

 

재미있게 놀면서 노래도 따라부르며 엉덩이 춤도 추고 좋아요.

우리 아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아이로 자라는데 도움을 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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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들의 반란 꿈공작소 10
셀린 라무르 크로셰 지음, 글공작소 옮김, 리즈베트 르나르디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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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라무르 크로세 그림 리즈베트르나르디 옮긴이 글공작소



우리 아이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공주들이 화가 났나봐요.
그도 그럴것이 늘 못된 마녀의 마법에 걸리고, 새엄마한테 구박을 받으며 공주들은 늘 고생만 하지요.
물론 왕자들이 짠!하고 나타나 위기에 처한 공주를 구해주지만, 온갖 고생이 끝난 후에야 나타나니 공주들이 반란을 꿈꾸는건 너무 당연한 일이지요.




백년동안 잠을 자고 허리가 아팠다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백년동안 양치질을 못해 입 냄새가 말도 못하게 지독했다는 부분에선 빵.. 터졌어요.

너무 현실적입니다.

신데렐라도 유리구두가 발에 맞는 유일한 인물로 왕자와 결혼을 했지만, 만약 이쁘지 않았다면 아무리 유리구두의 주인이었더라고 왕자가 결혼을

하자고 하지 않았겠지요?

 

우리가 너무 재미있게 읽고 또 읽었던 공주시리즈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공주들은 정말 험한 삶을 살았어요.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인어공주, 라푼젤, 세헤라자데, 미녀와 야수의 벨, 당나귀 가죽 공주....

공주라는 높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고생을 하며 살았으니 이제 공주들이 더이상 못참겠다고 반란을 꿈꾸는 회의를 하는건 어쩜 너무

늦었는지도 몰라요.

공주들은 마녀와 새엄마에 대한 감정도 이해가 가지만 항상 좋은 역할만 하는 왕자들에 대한 반감이 너무 재미있어요.

회의장에 '세상의 모든 왕자' 출입금지라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더이상 공주들은 동화 속 이야기처럼 살지 않기로 했다지요.

어떻게 살아갈지 의문이 가득합니다.

 

아이러니 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동화 속 주인공들은 항상 마녀나 새엄마에게 순종을 하고 지내잖아요.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아니에요' 라는 말한마디 안하고요.

왕자라는 이유만으로 편하게 공주를 차지하는 일은 없을 거라는데..

왕자들이 그렇게라도 구해주지 않았다면 아마도 공주들은 여전히 누워서 잠을 자고 있거나, 난쟁이들과 숲에서 생활하거나, 재투성이인 채로 마루바닥을

닦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는 신데렐라를 읽으며 "왜 우는거야? 무도회에 가고 싶으며 얼른 하고 가면 되지?" 또 "왜 신데렐라만 요정이 도와주지?"

네. 저는 아이에게 수동적이기 보다는 모든일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합니다. 

울면 되는게 아니고 하고 싶은 일이,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이유를 분명이 말하도록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눈에는 신데렐라가 

우는게, 그냥 요정을 도움을 받는게 이상하게 보였던거 같아요.

 

아무튼 공주들이 반란을 일으켜 더이상은 동화 속 이야기 처럼 살지 않기도 했다니 ...

'공주들의 반란' 다음편이 나오는거겠지요? 어떤 반란이 될지..어떤 삶일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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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원리연산 스타트 K1 : 더하기와 빼기 1 - 5~6세 마법의 원리연산
메타수학연구소 지음 / 마법스쿨(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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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부터 엄마표 수학공부를 시작한 에벌린에게

새로운 수학 도우미가 되어줄
'마법의 원리연산'을 소개할께요.

 




"엄마, 이거 쉬운데.."
마법의 원리연산에서 '다음수'라 나와 있는데, 에벌린은 1큰수라고 가르쳐 주었던걸 기억하고 있어.

살짝 혼란이..

숫자 1 이 '하나'라고도 하고 '일'이라고 하는 것처럼

다음수 또는 1큰수 라고 한다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요즘 덧셈을 하고 있는 에벌린은
별무리 없이 진도가 나가지네요.
아이가 지루하기 않게 여러가지 구체적인 사물(손가락과 구슬)을 통해 풀이하게 되어 있어 좋은것 같아요.



수의 순서에 맞게 빈칸에 알맞은 수를 써 넣어야해요.

혼자서도 열심히 숫자를 입으로 소리내어 세어봅니다.


큰소리로 한번 더.. 하는 엄마의 요구에 한번 더 노래처럼 수를 세어주시고..


열심히 빈칸에 맞는 수를 써 넣어주시는 이쁜 우리딸입니다.






정말 다양한 구성이에요.
수의 순서에 맞게 길을 찾아 이어보기.

마치 미로 찾기 같기도 하고...
에벌린이 무척 재미나 했어요.

물고기의 물방울에 몇개인가 세어보기 인가봐요.

정말 지루하지 않고 아이가 집중 할 수 있는 구성! 엄마 맘에 쏙 듭니다.


10까지 가볍게 풀어 주시고 이제 19까지의 수 입니다.

책의 하단에 쏙쏙 guide를 통한 개념 소개 부분.

열 개짜리 묶음 하나를 10이라고 합니다. 또, 10개씩 1묶음과 낱개 1개,2개,3개.... 이면 11,12,13 ... 입니다.




[한눈에 척, 마법의 원리연산]은 여러 연산 방법 중 원리적으로가장 완벽하고, 직과적인 방법론을 통해

다양한 연산 문제를 연습하여 알짜 연산 실력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전문 연산 교재라지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연산 실수가 잦아지는 건 집중력 부족이나 연습 부족 때문이 아닌, 잘못된 학습법 때문이에요.
아이들이 원리를 통해 스스로 이해한 연산 방법은 기계적으로 주입된 알고리즘보다 몇 배는 더 강하게, 오랫동안 아이들의 머릿속에 남게 됩니다.

즉, 연산 연습에 중요한 것은 '얼마나'가 아닌 '어떻게'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학습 동반자로서 엄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지요.

아이들 눈에 엄마는 마법사와 같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대단한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고

엄마들만 알 수 있는 주문을 여기저기에 비법과도 같이 숨겨 놓았다는

[마법의 원리연산]을 잘 활용해서 우리 아이가 연산의 원리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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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덧셈뺄셈이 저절로 100 - 받아올림 받아내림 완전정복 따라하면 저절로
유선영 지음, 누똥바 그림 / 삼성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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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덧셈뺄셈이 저절로 100을

작년말에 시작한 엄마표 수학공부와 병행하기로 했어요.

 


요즘 수학공부에 급 관심중인 에벌린이 마음이 급해보이지요.

책장을 넘겨가며 유심히 보고 잇네요. 


에벌린과 공부를 하기 전에 엄마가 먼저 살펴봤어요.

 

가장 중요한 수학의 기초, 덧셈과 뺄셈!

쉽고 간단한 연산 같지만 기초 개념이 부실하면 앞으로 배우게 되는

모든 수학을 어렵게 만들어 버리는 무서운 녀석이래요.

 

그림을 그리며 공부해요!

이 책에서는 그림 그리기나 수직선 그리기, 짝궁수 만들기,트라이앵글 계산법을 이용해

효율적인 연산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앞으로의 수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차례를 살펴보았어요.

1.그림으로 덧셈 뺄셈 깨치기!

2.받아올림과 받아내림 기초잡기!

3.받아올림과 받아내림 박사되기!

 

아직 덧셈도 접해보지 못한 에벌린에게 받아올림과 받아내림 박사되기는

조금 멀다 생각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우리 척척박사 에벌린이 받아올림과 받아내림 박사가 되어있겠지요.

 

 



오늘은 수판에 그림을 그려가며 덧셈을 해보았어요.

 



오늘의 미션~!
더하기 개념을 알아요.

 

물고기가 2마리 있었는데  1마리 가 더 왔어요.

 +1                  

      2 더하기 1

2 + 1

 0

0

 

 

 

한 무리에 다른 무리가 더해질 때

모두 몇마리인지 덧셈으로 구할 수 있어요.

 

 



1마리에 4마리 늘어남

1더하기4

1+4

이렇게 덧셈 개념을 말과 식으로 알아가는 중이에요.

수판에 ㅇ그림을 색연필로 하고 싶다는 에벌린..

너무 재미있다네요.ㅎㅎ





엄마.. 이제 개구리 5마리하고 또 1마리..

색칠하는 수판이 두줄이 되자.. 급 흥분..^^::



그동안 수학공부는 전혀 하지 않다가 작년말에 엄마와 함께 수학 공부를

시작한 우리 아이는 숫자를 100까지 세고 쓰는게 전부이고 수학에는 백지상태라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더 잘해 주고 재미있어 하니 엄마도 힘이 불끈..!!

꾸준히 잘 진행해 주어야겠어요.

 

 




두 무리를 모을 때도 덧셈을 이용해요.




2개와 2개

2 더하기 2

2+2

1        2       3       4        5   

ㅇ 

ㅇ 

ㅇ 

ㅇ 

 


ㅇ를 앞에서부터 그리며 마지막 칸의 수가 합이 되어 덧셈 결과를 쉽게 알 수 있어요.



이제 어떤 패턴인지 확실히 파악했어요.

혼자서

5벌과 1벌

5더하기 1

5+1
 

혼자서 숫자를 써 넣어가며 수판에 ㅇ  표시도 색연필로 잘 하고

이러게 하면

6이야..

오늘 처음 덧셈을 정식으로 만나봤어요.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대강의 방법을 알고 있어서인지

재미있어하며 잘 풀어주었어요.

 

덧셈 개념을 말과 식으로 알아 본 첫 시간은 성공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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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 파랑새 그림책 91
윤석중 글, 김나경 그림 / 파랑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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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이 왔어요.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베란다에서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한번만 먹어 보고 싶다던 우리아이와

오늘 오전에 아이와 눈과, 겨울이 주제가 되는 동화책을 두어권 읽고

잠깐 아파트 옆 산책로를 다녀왔어요.

 

그런데..

마침 [눈밭] 이 도착했어요.

 

눈밭은 윤석중님의 "길 잃은 아기와 눈' 이란 동시를 글밥으로 한 파랑새 출판사의 그림책이에요.

 

우리 아이와 재미있게 읽은 따끈 따끈한   눈밭  을  소개할께요.

 

                                                                                            

                                                                                                        "엄마.. 친구도 눈이랑 놀고 있는데.."



 


 

눈밭의 작가 윤석중 선생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퐁당퐁당>

<고추 먹고 맴맴>

<낮에 나온 반달>

<기찻길 옆>등 1200여 편의 동시를 발표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아동문학가 이세요.

 

눈밭의 글밥으로 쓰여있는

 

"길 읽은 아기와 눈"

 

눈 위로 걸어가니까

삐악 삐악 삐악

신발에서 병아리 소리가 났습니다.

 

아기는 재미가 나서

눈 위로 자꾸자꾸 걸어갔습니다.

삐악 삐악 삐악

삐악 삐악 삐악

 

자꾸자꾸 걸어가다가

아기는 그만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엄마아"

(엄마아)

 

아기가 하는 대로

산이 산이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눈 위에 털썩 주저앉아

아기는 어엉엉 울었습니다.

 

울다가 울다가 눈 위를 보니

조그만 발자국이

두 줄로 조옥 나 있습니다.

 

"하하 내 발자국!"

 

아기는 벌떡 일어나

궁둥이에 묻은 눈을 툭툭 털면서

발자국을 따라

집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삐악 삐악 삐악

삐악 삐악 삐악

 

 

동시의 내용이 고스란히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도 어릴적에 삑삑 소리가 나는 신발을 신고 아장아장 걸음을 걷던 때가 생각났어요.

아이와 좀 추웠지만 눈을 밟으며 산책을 하고 들어와 읽은 눈밭은 우리 아이의 이야기인것만 같아요.

 









눈길을 걸으며 조잘조잘 이야기꽃을 피우던 우리 아이의 모습이에요.

 

눈밭은 

읽기 좋고 부르기에도 좋은 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시를 읽는 재미와 풍부한 시적 상상력을 심어 줍니다.

 눈밭에 나가 길을 잃은 아기가 눈 위에 찍힌 발자국을 따라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을 담은 이 책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기와 그 곁을 졸졸 쫓아다니는 깜찍한 강아지가 시의 내용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아기의 통통한 볼살과 작은 손발이 유독 귀엽게 그려져 보는내내 웃음을 자아내네요.

우리아이의 통통한 볼살과도 닮아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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