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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영어 말하기 쓰기 2단계 - 파닉스 다음에 뭐 해요? ㅣ 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영어 말하기 쓰기 2
박은정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3월
평점 :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나이가 공개되는 셈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영어 공부라고 하면 알파벳을 외우고 ABC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전부인 줄 알았다. 그저 중·고등학교에 가면 아침 인사부터 배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처럼 서점에 다양한 책이 있어 마음껏 선택할 수 있는 시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오히려 책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가 고민이다. 과연 이 책이 제값을 할지, 아이 혼자 공부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의문이었다.

책 표지에 있는 레벨 표시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미국 초등학교 1, 2학년 수준이라는 뜻이었다. 책 1회 분량을 살펴보고 나니 고민이 깊어졌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미국 아이들이 사용하는 단어가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영어만으로는 더 이상 아이와 함께 공부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

아이를 위한 교재이지만 어른인 내가 보기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에 있는 QR 코드를 시험 삼아 찍어 강의를 들어보았는데,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영어 읽기, 말하기, 듣기 교육이 되는 것 같았다. 교재를 병행한다면 학습 효율이 높을 것이라 확신이 들었다.

책을 펼쳐보니 쓰기 학습 문항도 있고, 무엇보다 유형 학습을 통해 같은 문장 구조에서 단어를 바꿔가며 연습하는 방식이 정말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부모 마음처럼 아이가 학습에 잘 따라와 주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