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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라는 착각 - 상처받지 않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법
황규진 지음 / 북스고 / 2025년 6월
평점 :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매일 살아가며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을 때가 없다.
가족 간에 친구 간에 사회 속에서 동료 간에 늘 고민하는데 이따금 ‘운명이라는 착각’을 가지고 만나는 관계들이 있다.
그럴 때 그것을 잘 분별할 수 있거나, 잘못된 관계일 경우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될 만한 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책이 있었다. 바로 이 책 ‘운명이라는 착각’이다.
이 책은 그중에 한 부분에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에 관해 설명한 책이다.
최근 뉴스에 많이 보도되었던 ‘데이트 폭력’이 가장 대표적인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에 대한 예라 하겠다.
그들의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혹여라도 잘못된 관계에 놓여있는 이들에게 탈출구를 찾는다면 이 책을 권하라고 하고 싶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르시시스트처럼 행동하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나의 만족감을 얻기 위해 주변의 사람을 고통스럽지 않게 했는가 생각도 해 보고.
책 한 권을 읽으면 매우 많은 생각이 든다.

책의 구성은 ‘나르시시스트’에 어떻게 내가 당하고 있는지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극복하는지까지
두껍지는 않지만,정말 빠짐없이 꼼꼼하게 정리된 책이다.
그래서인가 한 글자 한 글자를 머릿속에 담기 위해 꼼꼼하게 읽게 된다.
“비록 지금은 희미하게 느껴질지라도 당신 안에 여전히 고유의 빛깔과 목소리가 존재한다. 이제 그 빛깔을 되찾고 당신의 목소리를 다시 내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P.171
이 문장을 끝으로, 관계에 지친 누군가의 마음속에도 다시금 빛이 켜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지금 관계 속에서 힘들거나, 혹은 누군가의 관계에 도움이 되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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