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은 열린다 - 구십의 세월이 전하는 인생 수업
김욱 지음 / 서교책방 / 2024년 11월
평점 :
구십의 세월을 살아보면 어떤 지혜를 소유하게 될지 궁금했다.
이 책을 통해 그 지혜를 배우고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는 먼저 지혜를 나누기보다는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과 고백을 시작했다.
누군가의 인생에 부끄러운 흔적을 훔쳐보는 느낌이 들었다.
책 전체를 통해 작가는 아직도 살아갈 날이 많은 이들에게
이것만은 조심하고 하지 말라는 충고를 하는 듯 한 책이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다 이야기한 작가는 가족사를 이야기하며
인생의 여정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이야기한다.
그것을 통해 지혜의 샘이 열리기 시작한다.
뒤로 가면 갈수록 당신의 삶을 사랑하고 인생의 함정을 피할 방법을 전하는 듯한 책이다.
자칫 자신에게 가혹하기까지 했던 비판이
독자들에게 각자의 아픈 삶도 아름다운 존재라는 위로는 주는 듯하다.
책이 끝나갈 즘 작가의 펜 끝은 점점 따뜻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이 책을 보는 누구나 행복을 찾는 책이 될 듯하다.
#김욱 #이것이인생이다 #삶의지혜 #서교책방 #추천도서 #위로받고싶을때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