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시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윤동주 외 지음 / 마음시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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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머리뿐 아니라 가슴을 채워주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매일 아침 가슴이 벅차다. 다시 중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하다.

국어책에 나왔던 시를 필사하며 하루를 시작하면 젊어지는 느낌이다.

7명의 시인에 시를 읽고 쓰고 있노라면 추억이 떠오른다.


책 제본 또한 그 자체로 소장각이다. 무엇보다 필사하는 책이니까 정말 소장하며 나에게 선물을 주는 기분이 든다.

나에게 있어 가장 큰 기쁨은 윤동주 시인이 그 시작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서시가 첫 필사다. 내가 유일하게 외우는 그 시다. 


삶의 방향을 주는 시가 처음에 구성되어 있어 나에게는 이보다 고마운 책이 없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에게 선물해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집이지만 어렵지 않고 학창 시절 공부했던 시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으니 다시 곱씹으면서 시에 대한 사랑도 키워주는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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