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워크 The Work - 120% 효율을 만드는 업무력
최대영 외 지음 / 북스고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인간관계 아닌가 싶다.

특히나 신입 때는 선배님들뿐이니 일관성 있는 태도로 일을 배우면서 예의를 갖추면 큰 무리 없이 생활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세월이 흘러 후배들도 생기고 팀장의 위치에 가면

그때부터는 정말 어려워진다. 내 마음 같지 않은 게 팀원들을 관리하고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이럴 때 그 무엇보다 멘토의 필요성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아마도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HR 전문가 6명이 그것도 자신의 전문 분야별로 구분 지어 글로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책이다.


링겔만효과

집단 속에 참여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갈수록 1인당 성과에 대한 공헌도가 오히려 떨어지는 집단적 심리적 현상 


책을 장별로 나눠서 보면


1장 올바른 조직문화

그동안 안개 속 같이 보이던 내 조직의 현실을 거울처럼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이에 대한 앞으로 내가 행해야 할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2장 개인 역량 강화

이 책의 성격을 처음 나타내는 부분 같다. 당장 HR 개선을 실천하기 위해 행동하도록 예시가 나오고 방법을 전해준다. 내 자신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책을 읽고 있는 이 순간 바로 적고 분석하도록 유도한다.



3장 팀과 조직의 변화

누구나 우리 조직은 변화해야 해 말을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할 것이다. 이에 대해 최근 많은 회사에서 적용하는 사례와 방법을 소개하며 조직분석 맛보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효율적인 조직은...구성원의 업무 몰입도와 효율화로 이직률을 낮춰 장기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4장 성과관리 / 5장 IT도구활용 

개인에게도 중요하지만, 회사 전체를 위한 부분이라 하겠다.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용할지 어떻게 운용하면 효율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 소개한다.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부분보다는 회사에서 운용하면 좋은 성과관리 모델과 IT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6장 심리적 안전감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선택해서 본 부분이다. 이제는 후배들이 더 많은 위치에서 후배들 눈치 보는 게 직장생활의 절반이 되어버렸다. 몇 살 차이가 나지 않지만 세대 차이를 느낄 때가 많다. 그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중년들이라면 이 부분부터 본다면 이 책에 대해 좀 더 신뢰감을 가지게 될 것 같다.


“회사에 대한 애착이 부족한 이유,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이유가 오롯이 그들에게만 문제가 있는 것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충 아는 것과 확실히 하는 것은 확연히 다르다. HR을 단순히 세월을 통해 익히 인간관계로 풀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HR이 얼마나 기업에 있어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다.


*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