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원의 생명 공부 - 17가지 질문으로 푸는 생명 과학 입문
송기원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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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로 생명의 가장 특징인 생로병사가 인간에 의해 조절될 수도 있는 것이 우리의 손에 잡히는 미래다.



대학 시절 호랑이 커버의 생물학책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머리에 인상에 남는다. 이 책은 그와 반대로 생명에 관한 책이 귀여운 그림을 커버로 하고 있어 첫 흥미를 끌었다. 왠지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책을 고르는 많은 기준 중에 책 표지, 목차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는 책 표지 뒤에 있는 추천의 글을 보면서 종이 한 장 허투로 사용하지 않고 가득 내용으로 채운 책이 다시 한번 이 책에 흥미를 끌었다. 저자도 출판사도 하나라도 더 내용을 담기 위해 고민했구나.


나만 몰랐나 10년 전 나온 책이 정말 최강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 책이라고 하는데, 내용이 정말 정수에 정수를 정리한 듯하고, 얼마 전 코로나 백신 관련 어려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 책만 꼼꼼히 읽고 머리에 담아두면 뉴스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속속 이해되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무게 좀 잡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유전자 관련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하는데 주식을 하려 해도 기초지식은 있어야 투자 할것이다. 이 책이 그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의 첫걸음을 제공할 듯하다. 일반인으로서 상식 수준을 넘을 만큼 들어 있어 정말 책값이 아깝지 않은, 아니 혹시 고등학생이 주변에 있다면 같이 권하고 싶고, 이과 기초가 부족한 대학생이라면 (요새는 교차 전형도 많으니까) 이를 통해 쉽게 생물학 기초 돌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생명 과학 기술 앞에서 선택이 필요할  그냥 우리를 하나의 생명체로 받아들이는 겸손함이 절실한  같다.

* 글은 디지털 감성 e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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