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 레벨 2단계
서진 엮음, 돈의 속성 원저, 강인성 일러스트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 관련 교육을 아이들에게 해주어야지 하고 보면 사실 학생들에게 적당한 책들 찾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들어가는 글에서 책임감을 불러일으킨다. 




일단 이 한 문장으로 부모로서 자격 실격인가 하는 고민이 들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내 자녀가 부자의 삶을 얻는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을 거라고 하는 기대감을 품어본다.


p.22 부모님 돈은 부모님 것이지 여러분의 소유가 아니니까 착각하면 안 됩니다.


부디 이렇게만 자라준다면 나보다는 경제적으로 잘 살 것이라는 마음이 든다.

미래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살지 않을까?


자녀들에게 돈에 인격이 있다는 것을 전할 수 있는 책이라 신뢰감이 든다. 돈을 너무 막대하다 후회하는 삶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히 담긴 듯하다. 경제적으로 막상 가르쳐주려면 생각이 잘 안 떠오를 듯한데, 나에게는 상식 수준이지만 자식들에게는 지혜가 될 내용들이 다 모여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말이라도 부모에게 듣는 것과 제삼자에게 듣는 충고는 다르다. 부모가 하면 잔소리로 들리듯 한 내용이지만, 이 책으로 본다면 모든 것이 삶의 지혜가 될 듯하다.

몇 가지 팁으로 제시한 내용들을 보면서 약간은 낯부끄러운 것도 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쨌든 비용을 줄일 수만 있다면 좋은 것 아닌가 싶다.


자식들이 예쁜 쓰레기 만들고 살아가면 좋겠다.


** 글은 디지털 감성 e 까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